어제는
한 기타리스트가 새로 기타줄을 묶더군요..
한 몇년썼나봐요...줄이 쌔까매서 새줄로 갈아보라고했죠.
넘 오래썼어요....몇년이라니.
그동안 작곡도 하고 기타도 많이 연주하시는분인데....
새줄을 드리니
소파에 앉아 가시는데
전 바빠서 다른일 하느라 신경 못썼고요...
한시간 지나도 계속 겨우 줄 2개밖에 못 끼우셔서
뭐 하시는거냐고 가서 알려드렸죠.
아니 기타를 7년정도 연주하신분이
기타줄을 갈아본적이 없다네요...
연주는 해도 갈지는 않았다고...
헐 기절할정도의 느낌 ...ㅎㅎㅎ
그리고 두시간 다 되서야 6줄을 다 갈더군요....
근데 그게 다가 아니고
그중 2개는 꺼구로 감아서
다시 풀러야 할 상황....
많이 놀랬어요...
기타줄을 안갈아보고
또 못 갈기도 하는구나...
그래서 최근에 기타현을 갈아달라는분을
종종 만날수가 있구나....
시대가 바뀐거 같기도 하고....
OTL...............
그분은 나름 열심히 가시던데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하기도 하고
하여간 적응이 안되는 느낌이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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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장터에 매물로 나온 고급기타의 사진중 브릿지에 매듭이 잘 못되어 있어 덧글 달았더니 덧글은 지워지고
사진은 지금도 그대로 이던데 알고도 고치지 않는지 잘 못된부분을 모르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