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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나그네22017.12.15 23:50
클래식 음악이 제도권에 들어오면서 정량적 평가 기준이 적용되는건 피할 수 없는 현실이죠.. 입시는 기교적으로 뛰어난 아이들을 뽑을 뿐이고.. 음악성이 결여된 연습벌래들 뽑아서 대학에서 4년간 가르쳐봐야 감성이 발전되는 건 아니죠. 더군다나 콩쿨 우승!!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음악이 100미터 달리기도 아닌데.. 음량이 커야 주목받고 틀리지 않고 계산된대로 정확히 쳐야 높은 점수를 받는 상황에서 개인적 창의력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가끔 클래식 기타 카페에 올라오는 연주 동영상을 보면 음악을 음악으로 표현할 줄 아는 엄청난 내공의 아마추어들이 보이더라구요. 왠만한 프로들보다 음악성이 더 뛰어나고 표현력이 더 좋아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려한 기교와 빠른 속도를 갖춘 프로들에게 더 열광하죠. 하지만 그런 분들 연주를 보면 청중들과의 교감은 없습니다. 마치 고난이도의 서커스를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언제서 부터인가 공연에 안가게 되더라구요. 굳이 손가락 서커스 보러 시간들여 갈 필요는 없잖아요? 오히려 대중음악 하시는 분들 중에 음악성이 뛰어난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클래식 기타가 일부 애호가들을 빼고 일반 대중 또는 음악 애호가들로 부터 멀어지는 이유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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