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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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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8.01.17 05:21
명저  「악상해석과 표현의 기초…」의 저자를 구글링하다가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요, 더불어 박규희님 연주에 대한 깊이 있는 평론성 글을 읽게 된 후
박규희님의 열렬한 팬이 되어 버린 음악도의 한 사람입니다.
글렌 굴드나 안드라스 쉬프를 연상케하는 정교한 박규희님의 연주를 넘 좋아하게 되어서
CD, 동영상 등등~~ 수집하여 늘 듣고 있습니다.

신현수 선생님은 일개 기타리스트에 지나지 않는 분이 아니죠.
「악상해석…」만 읽어봐도 보기드문 음악학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죠.
「악상해석…」을 그대로 논문 형식으로 정리한다면, 참신하고도 새로운 수십편의 논문이 될 내용이죠.
국내 음악 이론서들은 거의 다 외국의 이론서를 번역, 편역한 것들이거나 또는 서양의 이론들을 정리하고 편집한 것에 지나지 않지요.
그러나 「악상해석…」은 언어학, 시의 운율론, 각종 음악이론, 음향학 등등 기초학문들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시각으로 음악어법에 접근하고 있죠.
그리고 음악 이론가들이 가장 껄끄러운 주제로 생각해 온 "아티큘레이션"을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설명해내고 있죠.
이상은 「악상해석…」을 권해주신 과거 제 (피아노) 지도 교수님의 견해이기도 합니다.
이 게시판, 어딘지 공포? 분위기가 느껴지는듯해서~~~  
요즈음은 어딜가나 댓글들 때문에 홍역들을 치르고 있네요.
악성(죄송~~~)댓글들이라면... 걍~ 무시하는 게 답이겠지만,
신현수 선생님과 관련된 일이어서 신현수 선생님께서 쓰신 해당 강의와 글을 관심을 갖고 읽어봤네요.

제가 읽은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네요.
. 20세기에 세고비아의 획기적 손톱 사용 기법 덕분에 기타의 오른손 터치가 비로소 자유로운 레가토가 가능해졌으며,
. 그래서 깔레바로를 비롯한 대가들께서 그에 맞추어 왼손 운지법 역시 레가토가 가능해지도록 연구들을 해왓으며,
. 그래서 기타 연주가들도 다른 클래식 악기들과 마찬가지로 상식적인 클래식 음악의 음악어법에 따를 수 있게 되었으며,
. 그와 같은 트렌드의 변화를 현대의 일류 기타리스트들은 이미 잘 알고 있어서 잘 적응하고 있으며,
. 불행하게도 아직은 대다수의 프로 기타리스트들까지도 그러한 트렌드의 변화를 간과하고 있으며,
. 그 증거로 예페스(누구나 알고 있는 대가이죠?), 타베이 타츠오(일본의 중견 기타리스트라네요)의 관련 동영상이
제시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일본이 세계적 여류기타리스트로 내세우는 무라지 카오리의 로망스 연주(일본 NHK 방송 연주)마저
레가토 음악어법을 간과하여 실수를 범하고 있음을 적시하고 계시네요.
어쩌면 이 문제는 명성이나 랭킹과는 관계없는.................. 단지 "트렌드의 변화"를 인지하고 있는 연주가인가의 문제로 요약되네요.

지금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나그네님께서 "대부분의 기타리스트를 깍아내리는 말씀"이라는 말씀은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있지 않나 싶네요.
신현수 선생님께서는 예페스, 타베이 타츠오, 무라지 카오리와 같은 프로분들까지도 레가토 관련 오류를 범하고 있음에 대한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고 계시네요.
그러므로 "대다수 프로들"을 궂이 깎아내리려 하신다기보다는
"대다수 프로들"까지도 아직 "트렌드의 변화를" 모르고 있거나 간과하고 있음을 적시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궂이 말씀 드린다면 "예페스, 타베이 타츠오, 무라지 카오리와 같은 분들"보다 스스로 더 상위 레벨의 연주자라고 자부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깎아내림을 당했다고 생각할 이유가 없을듯하네요.
그리고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겠지만, "예페스, 타베이 타츠오, 무라지 카오리와 같은 분들"보다 더 상위 레벨의 현대 기타리스트분들이라면
이미 잘하고들 계실테니 이 문제와 무관할 것이네요.

레가토에 크게 의존하는 클래식 음악의 음악어법을 무시한다면, 기타는 우물 안 악기로만 존재하게 되겠지요?
지금이라도 빨리,, 기타의 연주 기법 발전에 있어서의 그러한 "트렌드의 변화를" 받아들이시고
현대적 왼손 운지법에 대하여 관심들을 가지시고 연구하시는 것이 현명함이 아닐까요?

이상, 변변한 일자리를 찾지못해 오늘도 알바로 버티고 있는 별볼일없는 음악도였습니다.
 
「악상해석…」의 재출간에 한표 보탭니다.

참, 제 글에도 이런저런 댓글들이 달릴까봐 말씀 드립니다.
저는 전공도 다르고 해서 이 게시판에 자주 오는 사람이 못됩니다 - 구글링이 아니라면 거의 들어올 일이 없네요.
그러머로 댓글 다셔도 읽지 못할거네요.
제발~~ 견해가 다르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불쾌해 하시지들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럼 안녕히들 계세요.

P.S.

비난성 댓글들은...
어쩐지 삼성과 LG 간의 세탁기 전쟁이라든지, 과거 카스나 하이트 간의 맥주 전쟁 등을 연상케하는
석연치 않은 점이 있네요.

. 비난성 댓글들을 쓴 분들 중에는 실명이나, 또는 신원을 짐작할 수 있는 아이디를 사용한 분이 단 한 분도 없다든지,
.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글이나 저서를 읽어 본 적도 없다면서 비난을 해대는 분들이 있는 점이라든지,
. 이야기의 주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인신공격성 비난을 해댄다든지,
. 음악인이 하는 말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근거없이 저급한 악담들을 늘어놓는다든지, 
. 댓글의 내용이 비논리적이어서.... 오로지 비난 그 자체가 목적인 듯한 글들이 보인다든지 등등......

이상과 같이.... 특정한 목적 달성을 위해 동원되고 있는 분들의 소행으로 의심해 볼만한 점들이 눈에 띠네요.
어떻게 해서든 마구마구 논란이 일고 있는듯 보이게 해서 오로지 특정 글을 내리게 하려는 것이 목적인듯한.

그런데, 우스운 것은 "비난성 댓글"들의 타겟이 되고 있는 신현수 선생님의 해당 글,,
"대다수 프로들도 되지 않고 있는 legato 연주가 가능하기 위해서는…"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려진 것이 "2016.07.25"이네요. 무려 1년 6개월이 지난 글을 새삼스럽게도 갑자기 여러 사람이 비난해대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생각됩니다. 저는 이런 경우를 처음 보네요.
요즈음 흔히 사용되는 데이터 분석 기법을 이들 "비난성 댓글"들에 적용해 본다면...
"비난성 댓글"들에 자주 거론되는 "광고", "홍보" 등의 단어들로 유추해 볼 때
신현수 선생님의 해당 글에서 강력하게 권장되고 있는 「바우기타교본」이
바로 "비난성 댓글"들의 숨겨진 진정한 타겟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저는 「바우기타교본」에 의해 시장을 잠식 당하는 측의...............????
뭐, 억측에 지나지 않겠습니다만..... 암튼 의심해 볼 여지는 있다고 보네요. 이권이 걸린 일이 아니고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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