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페지오 연습법에 관한 질의
- 외국 레슨사이트를 보면 아르페지오 연습때
ima 손가락을 미리 심어놓고 탄현을 하는데 ~~~
이러한 연습법이 단지 손가락 훈련을 위한 방법인지
아님 , 습득하게 되면 또는 연주시에는
손가락을 심지 않고 탄현을 해야 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고수님들 잘 알고계시면 한수 지도바랍니다.
-
실제 곡 연주시에 심을건지, 떼고 연주 할건지는 여러 부면을 숙고해야 합니다만,
결정의 우선 순위에 오는 것은 무엇보다도 음악적 요소입니다.
음악의 완성도에 테크닉은 수단이기 때문이지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심든, 떼든 두 기술을 다 매끄럽게 구사할 수 있어야하구요,
선택은 연주자의 몫이겠죠 ㅎ -
유익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
-
아르페지오님 글에 동의합니다
처음부터 기대기나 심기로 습관된 사람은 떼고 연주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아예 작은 로망스 - 조차도 다 끊겨버려서 음악이 되지가 않습니다 -
이게,,짧은 글로 설명하기에는 무리인데요,,
간혹 소위 대가들의 연주 동영상에서도 유심히 관찰하면 심고 퉁기면서 음이 순간적으로 소음이 되면서
연결이 매끄럽지 않은 경우도 있더군요 ㅠ -
바이블!!,, '기본기' 305쪽에 답변이 잘 되어 있네여,, 아스투리님 참고하세여... 신현수님께서는 부디 제자 분이라도 허용하시어,, 평생의 연구와 노하우들이 허망하게 사라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뵐 수 있는 인연은 없는 것같으니,,, 이렇게라도 몇자 적어보네요. 연주말고도... 나무(스푸루스) 발효-숙성시키는법 등등,, 풍문 귀동냥만으로도 많이 놀랐던 적이 있슴니다....
-
"바이블!!,, '기본기' 305쪽" 읽어 보니, 심고퉁기기가 "피아노의 페달 기법"과도 관련이 있는듯. 글고 "찾아보기" 찾아보니 301쪽에도 관련 설명이 있는듯. 참고들 하시는 것이 좋을듯. ㅎㅎ..
-
위 아르페지오2님께서는 혹시 "기대기나 심기"를 짜가로 또는 수박 겉핥기로 배운 경우들을 말씀하시는 게 아닐까요?
"기대기나 심기" 기법의 정수를 잘 알고 계신 선생님께 제대루 배운 이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네요. 만일 아르페지오2님 말씀이 옳다고 가정한다면 명문 로메로 일가를 비롯하여 로드리게스, 바루에코, 노우드, 등등,
클래식기타 명문의 문하생들이 모두 그런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 ???
무엇이든 제대로 배울려거든 돈이 좀 들더라도 좋은 선생님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보면 그것이 오히려 훨 이익이거든요.
어설프게 독학하다보면 나중에 훨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되더라고요. 이건 제 경험입니다.
칭구들이 행여 "기대기나 심기" 기법에 대해 그릇된 인식을 하게될 것 같아서.... 노파심에.... -
연주 기법에 대해서라면...
그리고 실력 있는 선생님께 레슨 받을 여유가 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서든,,, '클래식기타 기본기의 비밀(신현수 저)' 구하셔서 통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천지개벽 하듯, 시행착오를 확!!! 줄일 수 있습니다.
가끔씩이라도 신현수 선생님의 글을 읽는 것이 좋았었는데... 이젠 인터넷에서 뵙기 어렵네요. 활동을 안하시는듯...ㅠ ㅠ -
이 게시판에 소개되어 있는 "시부야(Tamaki Shibuya)" 님의 연주에서 그 진수를 맘껏 보실 수 있습니다~ !!!. 유투브에 시부야님의 연주 동영상들이 지천이네여~~~.
시부야님은 모든 곡에서 시종일관 한결같이 "기대기와 심기"를 활용하시고 계시네요!!!!!!
놀라운 경험을 했슴다.. 그 진수를 직접 보다니!!! 내친 걸음에 제 하드에서 세계적 기타리스트들의 동영상들 찾아보니 전부 다 그리하시는듯. 여태 늘 보면서도 그걸 보지 못했다니!!! 맹인 아닌 맹인이였네여...
멋진 가을입니다. 오늘은 단풍놀이라도 가야겠네여. -
그렇네요. 맹인 아닌 맹인이었다는.
은퇴하고 다시 기타를 잡으면서... 뼈가 시리고 아프게 절감하고 있어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 뮤직토피아 | 2023.01.19 | 52902 |
공지 |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 뮤직토피아-개발부 | 2021.02.17 | 65817 |
공지 |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3 | 뮤직토피아 | 2020.03.09 | 81071 |
공지 |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 뮤직토피아 | 2020.02.14 | 73016 |
공지 |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 뮤직토피아-개발부 | 2019.11.02 | 77609 |
17145 | 음정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앱! | 김선생님2 | 2024.04.18 | 90 |
17144 | 손톱영양크림 | 수 | 2024.04.17 | 106 |
17143 | 외란쇨셔 11현 1 | 수 | 2024.04.17 | 109 |
17142 | 산울림의 김창완 , 640미리사이즈 클래식기타연주 실황 1 | 수 | 2024.04.15 | 163 |
17141 | 한수진 | 수 | 2024.04.15 | 128 |
17140 | 자작기타완성 | 수 | 2024.04.14 | 118 |
17139 | 전기가 끊겨도 기타연주는 가능 | 수 | 2024.04.11 | 141 |
17138 | 발현악기 사즈라는 악기 | 수 | 2024.04.11 | 113 |
17137 | 630사이즈 여성용기타 1 | 수 | 2024.04.11 | 130 |
17136 | 자작기타 만드는 영상 | 수 | 2024.04.11 | 99 |
17135 | 김창완님,,,, 23년간 음악방송 이제 떠나시네요 | 수 | 2024.04.11 | 98 |
17134 | 초등생은 580~630사이즈정도 | 수 | 2024.04.11 | 87 |
17133 | 김제기타페스티발 중주경연이 취소되었다니 아쉽네요 | 수 | 2024.04.11 | 112 |
17132 | 르네상스 음악 앙상블 "고고악단"을 소개해드립니다. 6 | 이브남 | 2024.03.27 | 277 |
17131 | 기타매니아에 들르시는 분들께 제 일상의 심정을 조금 적어봅니다. | 변종현 | 2024.03.23 | 348 |
17130 | 침해목재 | 수 | 2024.03.20 | 247 |
17129 | 역시 아프리카 | 수 | 2024.03.20 | 227 |
17128 | 박신양 전시회 | 수 | 2024.03.20 | 224 |
17127 | 마치꼬 키쿠치...넘 멋진 연주자 2 | 수 | 2024.03.04 | 313 |
17126 | 오스카 길리아 선생님 돌아가셨어요 | 수 | 2024.03.04 | 288 |
17125 | 분리되는 넥 기타 | 수 | 2024.02.21 | 340 |
17124 | 오른손연습용 기타 | 수 | 2024.02.21 | 328 |
17123 | [김해 장유,김해,창원,부산] 통기타, 클래식기타 레슨, 3달에 42만원, 한달에 16만원 [김해장유기타학원][김해기타학원][창원기타학원][부산기타학원] | 권진수 | 2024.02.18 | 374 |
17122 | 국소이긴장증 2 | 수 | 2024.02.11 | 563 |
17121 | 남미 로즈우드 | 수 | 2024.02.11 | 384 |
17120 | 설명절 특집 대담 | 수 | 2024.02.11 | 334 |
17119 | 설 명절엔 동태전 | 수 | 2024.02.11 | 316 |
17118 | 기타매니아 여러분 설날 따뜻하게 보내세요. | 변종현 | 2024.02.08 | 310 |
17117 | 기타수명은 200년이상될듯.... | 수 | 2024.02.07 | 442 |
17116 | 엘릭서줄...성휘님 | 수 | 2024.02.07 | 340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늘 음악보다 약간 빠른 타이밍으로 먼저가서 준비해야 합니다
약속시간에 몇분 먼저 가서 기다리는 사람이 여유로워 보이는 것처럼요
그래서 손은 음악보다 앞서가는 타이밍의 트레이닝이 필요하죠
그런 맥락으로 "손가락을 심는다"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어느정도 잘 관찰 하신것으로 생각됩니다
빠른 아르페지오에서 오른손 손가락들이 다음 음들을 위해 미리 대기하다보면
자연스레 생기는 움직임들 이지요
마치 발사를 기다리며 촘촘히 탄창 속에서 기다리는 탄환들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