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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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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 기타2017.08.26 08:57

HD님,
[우레탄]은 현재 세계 여러나라에서 기타의 도장재로 사용하고 있으므로 논란에 말려들까봐 

말을 아꼈습니다만...

우레탄은 물리적, 화학적인 성분이 우수하여 내구성, 내마모성이나 내화학성이 강한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처음 개발 당시에 미국의 FDA에서는 인체에 유독하다 하여 부엌 주변 가구에는
사용을 못하게 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 후에 질적으로 많이 개량되고  향상되어서 지금은 무해할 것으로 짐작됩니다만...
도료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서 저로서 그 이상은 알지 못합니다

다만, 미국에서는 부엌과 식당 가구에는 바니스를 칠한 가구가 지금도 일반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도료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거나 도료분야에 종사하는 분이 학술적으로
해명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내친 김에 실용적인 관점에서 우레탄과 니트로 셀룰로즈 락커를 비교해 보면

우레탄은 기계연마를 해야되므로 샌딩하다가 칠이 벗겨질까봐 중도시에는 살을 두껍께

올려야 됩니다.

예를 들어, 하,중,상도로 나누어 칠할 때 중도재료에는 규소(석필분말)가 함유되어 있어 필연적으로

두께가 생기기 때문에 음질에 부담이 되기는 합니다.

만약에 중도를 하지 않고 하도와 상도만 입히고 조심해서 수작업으로 샌딩을 한다면 최상의 도장재로서

가능성이 예견되기도 합니다


반면에 니트로 셀룰로즈 락커의 경우 동일한 재료로 도막을 입힌다면 건조시간이 오래 걸릴뿐만 아니라

샌딩도 거의 수작업에 의존해야 됩니다


개인이 우레탄 도장을 공방에 맏기는 경우 일주일 정도 걸리고 비용도 50내지 60만원이 소요되는 반면에,

락커칠은 그 이상의 기간과 비용을 더 부담해야 될 겁니다


우레탄 도장을 한 기타가 50만원짜리도 있다는 거야말로 기타제작계의 어려운 현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보급용 기타 제작의 경우 인건비를 비교하면 기타의 가공 조립보다 도장이 훨씬 오래 걸리고 인건비도

더 소용된다는 걸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여기 재미 있는 것은 도장재의 명칭입니다

무리나라는 새로 개발된 재료를 특정지어 홍보하므로 [우레탄]이라는 명칭을 선호합니다

반면에 미국 등지에서는 용도를 설명 하고자하므로 [우레탄 락커]라고 부릅니다

한편 스페인과 같이 보수적인 나라에서는 [우레탄 바니쉬]라는 명칭을 즐겨 사용 하지요

물론 세계 모든 페인트 메이커의 우레탄계 도료가 똑같은 재료는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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