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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미정2017.01.11 17:07
위 상감기타는 제가 분양받았습니다.

그 전까지 제가 보유한 기타 중 가장 비싼 M기타를 가져가서 비교해 봤는데, 위 상감기타의 음색과 손맛이 한 달음에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외산 악기인 M기타도 여전히 좋습니다.

M기타는 그 가격대에서 저에게 가장 매력적인 기타였기 때문에 구매했던 것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보면, 위 상감기타가 M기타와 동급이거나 또는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기타인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에 큰 주저 없이 입양하였습니다. 제가 더 고가의 기타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위 상감기타의 가격을 제가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사실 최동수 선생님 공방에는 바로 구매할 의사로 간 것이 아니라, 시연을 해본 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일정 시간 뜸을 들인 후 구매 리스트에 올리려고 한 것이었는데, 상감기타와 최동수 선생님의 마력에 빠져 후회없는 지름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M기타만 해도 충분히 좋기 때문에 솔직히 갖고 싶은 기타가 쉽사리 나타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막연히 갖고 있던 국산기타에 대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국산악기는 음색이 다 비슷할 것이다라는 것이지요. 이런 선입견은 부족한 경험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저에게는 국산 콘서트급 악기들을 접할 기회가 적었습니다. 최동수 선생님 뿐만 아니라 다른 제작가분들의 콘서트 급 악기들도 외산악기와 견주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국내의 다른 공방에는 시연해 볼 수 있는 콘서트급 악기들이 없더군요.

걱정입니다. 수 개월 사이에 콘서트급 악기를 몇 대 질렀더니 이러다 허리 휘겠습니다. 기타가 다 달라서 갖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요.

당분간 기타인들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연주실력과 녹음실력이나 갈고 닦아야 겠습니다. 빨리 최동수 선생님의 기타이야기 책이 출간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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