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5살부터 기타를 시작해서
우리에겐 너무도 잘 알려진 변보경님.,
줄리어드로 유학간후 5년만에 졸업하고
오래만에 국내 무대에 오르셨죠....
30~40년 기타를 즐겼던 분들이 대부분인
좌석을 가득메운 노련한 청중들....
하지만 변보경님은 아주 편안하게 연주 해 주셨죠..
( 아래 올려주신 사진으로 올립니다.)
어제 연주는 제겐 큰 충격이였어요....
워낙 어려서부터 해서
기본기나 테크닉으로 이미 안정돼 있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무대에서는
예상을 뛰어넘어 연주듣는 내내 감동으로 벅차더군요...
소리를 만들어 내는것
그 진한 여운의 음향,
옥구슬같은 트레몰로,
화려한 현대주법들,
그리고 현대곡조차 아름답게 연주하는 그 가름할수없는 경지,
밀도 높은 음색,
곡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우러나오는 곡해설....
뭐 하나 멋지지 않은게 없었어요...
그만큼 곡을 연구하고 공부하고 하셨구나
절로 감사의 마음이 들더라고요...
어셔왈츠가 또는 히나스테라가
그런그런 이유로 곡을 쓰고 했다는
곡해설 저같은 애호가에겐 너무 좋았어요...
연주 다 듣고 청중들 아쉬워서 많이들 같이들 했는데요...
이구동성으로 변보경님의 공부가 상당하다고들 혀를 내두르네요.....
이젠 또 한분의 기타리스트를
세계에 대고 자랑할 수 있을거 같아
너무 행복하네요....
최고로 멋진 연주자
최고음향의 연주장
준비된 최상의 청중
삼박자가 딱 맞은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 연주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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