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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신현수2015.04.18 21:28

샤콘느1004님, 오랫만입니다. 과거에는 이 게시판에 들리면 늘 님의 글이 있었는데요....

"im은 왼쪽면을 쓰고 a는 손톱의 오른쪽을 쓰는" 것은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위 제 글에서 밝혔듯이 알바로 삐에리는 늘 그렇게 연주합니다.
매우 효과적인 - 특히 외성인 소프라노 성부를 음색을 달리하며 드러내는 데 있어서는 큰 장점을 가진 - 탄현법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졸저 「클래식 기타 기본기의 비밀」 제99 ~ 100페이지에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오른손의 탄현법에는 다양한 기법들이 있습니다.
졸저 「클래식 기타 기본기의 비밀」에도 여러 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만,
그러한 기법들을 제대로 익히기 위해서는 반드시 레슨이 필요합니다.
「클래식 기타 기본기의 비밀」에 설명되어 있는 기법들만 해도
프로가 아니면, 학습자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에 맞추어 현실에 맞는 연습 스케줄을 잡는 것이라든지
연습이 진척되어 가는 상황에 따라 그것을 실제 연주에 적용해 나가는 응용 및 활용 과정 등을
제대로 컨트롤하며 진행해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여건만 된다면 샤콘느1004님께서도 실력 있는 프로분을 사사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사실을 이야기하자면..... "알함브라책"은 어쩌면 미래의 기타리스트들을, 특히 프로 기타리스트들을
위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현재, 해당 책에 설명되어 있는 모든 기법들을 충분히
구사하며 연주하는 연주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필자를 빼고는요.

오로지 필자만 젊은 시절부터 해 왔었던 기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력 있는 프로라면 충분히 그 내용을 파악하고
어렵지 않게 실제 구사할 수도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그리하면 비로소 기타로도 바이올린 만돌린 마림바 등,
다른 악기들의 트레몰로에 음악적으로 손색이 없는 트레몰로를 연주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알함브라책" 역시 책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레슨을 통해
익히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예전처럼 이 게시판에서 샤콘느1004님의 글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좋은 글들을 자주 올려 주시곤 했으나 지금은 뜸하신 다른 분들의 글도요.
국내 기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타매니아> 같은 소통의 공간이 반드시 한 곳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포탈들에서 제공하는 동호회 사이트들은
포탈과 운명을 같이 해야 하며, 포탈의 정책과 제재 속에 활동해야 하는 등의 한계가 있지요.

그런 곳의 글을 읽기만 하려 해도 먼저 포탈에 가입해야 하고, 그리고 해당 동호회에도 가입해야 하고,

그리하고 나서도 또 승급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하지요.
그래서 현재의 <기타매니아>와 같은 열린 공간이 되기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주 글을 올리는 편은 못됩니다만, 어쩌다 들려서 주로 읽기만 하는 객입니다만, 그래도 제가 오로지 <기타매니아>에만
글을 올리는 이유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잔메 촌사람 synn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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