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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가르치는 것과 연주경력과는 별개로 봐야하는 것인가요?
학원에서 렛슨 해주시는 선생님들께서 연주회(독주회) 혹은 콩쿨 수상경력 등은 무관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반대로 아무리 연주를 잘 해도 남을 가르치려면 강의법(교수법)을 따로 배워야 하는지도 궁금하구요.
제가 다니는 학원 선생님은 독주회 경력이나 콩쿨 같은거 나가보신 적이 없는거 같아서요.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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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연주자가 못 가르칠일이 있겠습니까만
또 선생님이 준비하면 연주 못하겠냐만은
서로 시간투자하고 에너지 소모하는게 다르다는거죠...
그런데 연주와 레슨을 병행 안하는분은 없을듯하네요... -
두가지를 다 잘하신분은
세고비아가 있겠군요....
제자를 키워내신분은 선생님,
멋진무대를 만들어내신분은 연주자. -
서로 관련은 있지만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 별개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 중에서도 본인의 연구 업적은 매우 훌륭하지만 학생 강의는 엉망인 사람도 있구요. 반대의 경우도 있고... 물론 양쪽 다 잘 하는 분도 있지만요.
스포츠에서도 본인이 선수 시절 그리 탁월하지 못했지만 지도자로서 명성을 날리는 경우도 꽤 있지 않습니까. (히딩크가 대표적인 예죠?) 역시 반대의 경우도 꽤 있을 것이구요. -
수준에 따라 경우가 다르겠지요.
시작하는 입문자 .... 카르카시를 다 뗀사람 ... 카르카시 ,아구아도 , 소르 , 줄리아니, 빌라로보스 등 모든 연습곡을 다뗀 사람 ....
음대에서 기타전공으로 학위를 받은 사람 ...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므로 ... -
저도 그런고민했죠. 동네학원에서 배우는데 몇년을 배우니 선생님의 실력도 의심되고, 전문연주자도, 전문교육자도 아닌듯한 느낌말이죠 그땐 님이 원하는데로 수상경력이나 프로연주자면서 레슨하는분들 찾아댕기면서 배우세요. 저또한 다른분한테 레슨받아보니 실력이 천지차이더군요.실력자옆에서 그사람이 연주하는걸 보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현재선생에게 그냥 참고서 의심만 갖고있으면 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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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의견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했을때는 ...
초고난이도의 곡을 예로들면
누군가를 가르치려면 그 곡을 제대로 70~80프로 이상 직접 소화해야만 남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별개였군요.
일단 아직 초보단계이니 차근차근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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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연주자는 남 가르칠 여력이 없고
제자 가르치는분은 본인 연주준비할 여력이 없겠죠.
전에 미국에 유명한 연주가에게 레슨받으러 유학가신분을 만났는데
일년에 대여섯번 레슨받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