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휘 연주회 후기

by 콩쥐 posted Apr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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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화도  기타매니아 연주장에서

70여명의  청중을 모시고  이동휘님의  연주회가 있었어요.

중학생이라는데  놀라고  또 연주가  너무  좋아  놀랬습니다.

최근에  놀라운 연주자를 만나고  놀랬는데

불과  몇일 사이에  또  놀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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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흐름이나  

안정되고 분명한 음색, 

곡의 구조를 끌어내는 능력,

음색을 처리하는 오른손과 

 음을 이끌어가는 왼손 ,

뭐  하나  멋지지 않은부분이 없군요...


시골에서  연주하다보니  청중을 생각해서

아이랑을 편곡해서  연주했을때  청중들은  아주  오래  박수를 치네요.

3가지 색으로  편곡한  아이랑  구조적으로도  아주  좋군요.

삼박자 ,삼의 구조는 원래  우리조때부터 만년넘게 해오던 일들.......

일본오케스트라가  8년간  아리랑으로  경연대회에서  일등을 했다는데 

많이  놀랬다고  하더군요,,,,


lee--dongwhee--baehyunwoo--.gif



(좌측  배현우,   우측  이동휘)

배현우님과의  이중주도  참 듣기 좋았어요...

듀오 인 g 도  오래만에 맛있게  들었고 ,  끌레양의  로앙스도  즐겁게  들었어요.

배현우님은   타레가의 직계제자이신  지느브에브  샤뉴  초청연주했을때  

고등학생일때 게스트로  초대했었는데 ,

이렇게  또  뵈니  넘 반가웟어요...안정적인 연주가  아주  좋았어요...



마지막곡으로  샤콘느를 들었는데

그렇게 다채로운 이야기를 

이곳  시골분들도 집중해서 들을 수 있을정도로

이끌고  나가는 탁월한 연주능력에  새삼  혀를 내둘렀습니다...

긴 샤콘느가 다 끝나고  오히려  짧다고  느낄 정도였으니까요.....

(기타리스트로  기대주였던 양승만 선생님이  이제  제자를 통해 빛이 나시네요..)

꾸준히  정진하여 세계적인  기타리스트가  되시길    기대합니다...



처음으로  기타매니아연주장에서 열린 연주회라  여러가지로  기대가  많았어요.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네요...기타음향에도  아주  적합하고, 여러가지면으로...

화장실이  4개나 있어도  더  필요하다는건

잔치떡과 동동주등등 많은걸  먹다보니   새삼  느꼈네요....딱 하나  아쉬운점이  그거.



기타바이러스님과  마스티븐님 등등  많은분들   뵈어서  넘  반가웠어요....

역시  연주는  현장에서  직접 듣는게  쵝오인거 같아요....



우덜이 중학생때   구슬치기 할 동안

신세대는 샤콘느를  무대에서  연주하고

당췌 부끄러워서 얼굴들기가  힘드네요....

아오....  시대를 벗어나긴  어려울듯해요...

여간해야죠 시대의 힘.

625사변  그 어려운가운데  성장한 세대는 어떨것이며,

일제  수탈로 헐벗은 시대를 거친세대는 또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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