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관련 생각해 봅니다.

by 털보아저씨 posted Apr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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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두 어이없고 망연 자실 한 사고가 발생 했는데요

우리 모두 비통한 심정입니다.

인생의 최대 행복을 느낄수 있는 학창시절의 수학여행에서 이렇게

어이 없이 말 한마디 못해보고 순간적으로 물에 잠겼을 학생들 에게

어른 으로서 너무너무 미안하고 죄스럽네요.

 

저는 선장 관련 보도를 듣고 몇가지 추정 해봅니다.

해군 관련 군복무자나 전역자들은 아시겠지만 배의 선장은 자기 배의

인명에 대하여 생사 여탈권을 지니고 있는 그야 말로 그배의 무한한 권한과 의무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

 

이런 의무를 포기 하고 자기 먼저 살겠다고 배를 버렸다는 것은 69세의 선장께서 평소에 선장의로서의 대우나 권한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그냥 습관대로 평소에 늘 하던데로 자기도 일반승무원 으로서 의

행동을 한거지요. 진짜 선장 이었다면 절대 그런 행동을 하진 않았을 겁니다.

저렴하게 회사에서 고용한 바지선장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보고요?

 

실제 휴가 갔던 47세의 선장이 메인이고 69세의 선장은 해양법상 어쩔수 없이 고용했거나 급여가 상당히 차이나는 저렴한 명목상의 선장 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보고요 ,

 

25세의 마지막순간에 키를 잡았던 직원 이 평소에도 자주 조종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 합니다. 25세의 신입 직원 은 평소에도 죽어라 실제 일은 자기가 다 일하면서 초봉비슷한 급여만 받았을거고요.

젊고 호기심많은 젊은 직원은 배를 운전하며 여러 가지 상황을 충분히 겪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세월호의 조종을 별것 아닌걸로 생각할수도 있었겠지요. 그러다 겪어보지 못한 특수한 상황 이 발생한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배의 키는 운전대의 기어비와 틀려서 순간적으로 방향전환하거나 하는

구조가 아닌데도 말입니다..

 

모든건 경비를 줄여보겠다고 하다가 제데로 인력배치를 못한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는 선원간의 내부 불화를 예상 해봅니다.

화물과 인원을 체크하는 것 자체가 모두 운임 으로 연결 되는데

여기서 공공연히 직원 들간의 뒷거래가 있었고 그과정에서 제외되었거나 또는 뒷거래를 반대했던 정의감 넘치는 젊은 직원이 자기의 반영되지 않는 분노를 표출하다가 본의 아니게 그리 되었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인원이나 화물의 정확한 집계가 나오지 않고 유동적인 것이 그런 생각을 하게

합니다. 우리의 어린 학생들이 차가운 물에 있다고 생각하니 도저히 잠을 이룰수가 없네요. 모두 저와 비슷 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반듯이 구조 되어 오길 바라는 마음과 어이없는 사고의 반성의 의미로 짚어 보았습니다. 돌아가신분 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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