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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칸타빌레2014.04.22 10:39
한국에서 오십오년을 살았는데 살아보고 느낀 것은 ...
대체로 부도덕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리원칙을 따지고 법과 규칙을 엄수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은
왕따 되기쉽고 미련한 병신 취급받기 십상인 사회죠.
저는 고지식한 부모님의 가정교육탓인지 ... 한국 사회에서 적응하기 참 힘들더군요.
저는 건축학이 전공이라 예전에 건축사 사무소에서 직장생활했었는데
제가 하도 원칙을 따지니까 오너이신 소장님이 "당신은 법대를 가서 판검사하지 왜 건축을 하냐?"고
하더군요.
저도 적응 못하는 저 자신이 싫고 또 어째든 한국에서 살아야 하니까 부도덕해지기 위해
노력해왔고 많이 더러워졌죠. 하지만 변하는 것 그리 쉽지 않더군요.
지난번 경주참사 ... 저는 한국사람들이 건축일을 어떤 식으로 하는지 아니까 ... 얼마던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주참사는 건축일 한놈들이 학생들 몰아서 살해한 겁니다. 눈이 아무리 와도 건물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원칙대로 건축되었다면 말이죠. 제때 눈을 치우지 않은 사람들 탓하는데 말도 안됩니다. 건축이 잘 못된겁니다.

저는 가끔씩 배낚시를 가는데 저는 저의 개인 낚시 조끼가 구명조끼 겸용이라 기본적으로 구명복을 입고
낚시를 하지만 대부분 구명 조끼입지 않고 낚시합니다. 여태 구명 조끼입으라고 권한 선장을 한번도
못보았습니다. 물론 규정은 탑승 정원의 이상의 구명조끼를 항상 배에 보유하게 되어있죠. 구명 조끼가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상태에서 사고 나면 모두 바다에 빠지게되어 있는데 그러면 대부분 익사하게 되어
있는 거죠.

이 사회에 도덕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한국은 침몰하고 말 것입니다. 지금 청소년들 교육받고
자라는 것 보면 참으로 한심하더군요. 원래부터 그랬지만 ... 점수 잘 따서 좋은 대학 들어가서 좋은 직장 취직하고
높은 연봉 받고 사는 것이 최상이고 그것이 전부라는 생각을 모두 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식을 인간답게 교육시키려고 하는 부모는 별로 없는 것 같더군요. 제가 볼때 한국 사람들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는 것
같아요. 완전히 물질 만능주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일학년 학생입에서 "돈이면 세상 안되는 것 없다"
고 하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더군요. 제가 아는 그 아이 그렇게 이상한 아이 아닙니다. 오히려 아주 모범생인데
그런말을 하더군요. 아마도 부모가 매일 하는 말을 따라서 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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