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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금모래2014.04.05 12:56
1. 구입 가격은 수제일 경우 호수가 값을 나타내므로 호수를 적으면 그것이 값이 되겠죠.
실제 구입가격을 적을 의무는 없을 것입니다.

2. 전화번호만 적어 놓은 기타는 모두가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리가 트인 숨겨둔 명품이다! 거의 사기일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좋은 기타는 공개해도 좋은 기타고 공개하면 구입자가 더 많아져 값이 올라갑니다.
예전에 네이버 중고나라를 알게 돼서 집에 있는 중고 명품 물품 몇 개를 팔아 봤는데
제가 내놓은 물건은 안 팔린 물건 없이 모두가 흔쾌히 사갔습니다. 이것저것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습니다.
왜햐나면 사진을 좌우양면 찍고, 구입연도, 구입액수, 치수, 판매희망액수, 물건의 장단점 등을
분명하게 적었거든요.

어두운 물건에 전화해서 혹해서 제값에 맞지 않게 사는 것은 스스로 봉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자신이 그랬기 때문에 내놓을 때 또 비밀리에 그렇게 값을 받고 팔고 싶어하겠죠. 그래서 결국 모두가 공범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애초에 투명하게 공개돼서 사고 팔았으면 좋은 물건은 좋은 값에, 안 좋은 물건은 좀더 낮은 가격에 샀겠죠.
그러면 후회가 없었을 것입니다.

중고란 대체로 구입가보다 싸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구입가와 마찬가지로 또는 더 높게 팔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겠죠.
왜냐하면 악기란 기계처럼 감가상각이 되는 것이 아니고, 속된 말로, 소리가 틔어서 오히려 좋아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것은 증명되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사람의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럴 자신은 없거든요.
그러니 응큼하게 신비주의적 행세를 띠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렇게 좋은 명기를 왜
으슥하게 팔려고 하겠습니까?

우리 모두 생각을 좀 해봅시다. 전화번호만 적어 놓은 기타, 문제가 있거나 일반 가격보다 높게 받고 싶어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렇게 슬금슬금 돌고돌다가 마지막에 산 누군가가 피를 보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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