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연습 하는 이유??

by 토크 posted Mar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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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연습 하는 이유가 뭔가요?


솔직히  기타곡 1개  완주한다는거..  굉장히 큰의미가 있잖아요.   암보해서 겨우 손가락이 돌아간다?  그건 아니죠..   완전히 손가락이 익어서  남들앞에서 여유롭게 연주할수 있을정도까지  연습해야   완주라고 할수있죠.   눈감고서  여유로운척하면서  손가락은  기름칠한것처럼 돌아가야 완주라고 할수있죠.


근데  아마추어 입장에서   하루에 일정시간 내서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한다는거 불가능에 가까워요.  


분명  일상생활에서 어느한부분 희생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얼마 있지도 않은 에너지를 기타에  일정시간을  매일  헌납하는대신,,  가정사에  아니면  일에  한부분씩 비어지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거란 말이어요.


그런데도   기타매니아?  아니  기타 오타쿠라하는게 맞을거예요.  기타오타쿠분들은   아마추어면서도   고집스럽게  연습하더라고요.

( 실력적인 부분은 제외하고 얘기할게요.  실력이야  개인편차가 큰부분이니깐요.  하지만  기타오타쿠들이  기타에 쏟는 에너지는  실력을 떠나 비등비등하더라고요. 마치  조기축구회원들이   밥먹고서 볼차는것만 생각하는것 처럼요. 차리리 조기축구회원들은 여렇이 하니 대인관계도 좋아지고,  건강이라도 하죠..  기타는  그냥 혼자 방구석에 앉아서 청승맞게 그러고 있으니...) 


그거연습한다고  빵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뭣때문에  수십년씩  기타를   방한구석에  멋드러지게 모셔놓고 애지중지 해가면서,,,   집에서 눈치보면서 그렇게 하는 이유가 도대체 뭔가요??



아니 ,,  좋은곡이라도   몇번듣고,  또  몇번  연습하다보면   질려서  쳐다보기도 싫어지고,  금방 싫증나는데..


또  나이먹어서  연습하려면  근육, 뼈마디가  쑤셔죽겠는데


결혼하고서  기타쳐봤자 여자들이 쳐다봐주는것도 아니고,   결혼안한 젊은사람이라해도  요즘엔  기타 안먹히는데  왜그리 기타잡고있어요!!!


멍청한  머리와   굳어버린  손가락을  탓해가면서  부득부득이   기어코  기타 잡는 이유가 뭡니까?


그냥  완주했다라는  뿌듯한 자부심?  그거 하나때문에 버티는건가요????



아니면, 아직도  자신이   남들과 특별히 다른  감수성을 갖은   아티스트에 준하는 일반인이라는  착각에  살고 있어서인가요???


아마추어는  결국   완주해도  프로들 연주에  10%뿐이 안된다는거 다 알고있지 않아요?


아마추어는  암보해도  일주일 지나면 다 까먹고  허송세월 하는게  진짜 아마추어인데..   이런 삽질을  알면서도 계속하는 이유가 대체 뭐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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