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is touch

by 금모래 posted Feb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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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병훈 선생님의 교재를 보니 음악적 표현, 감정이입은 강도를 통해서 드러난다면서 기타는 소리가 작으므로 넉넉한 음량과 건강미가 있는 활력 있는 소리로 터치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주변에 기타 치는 사람들이나 전문가들 연주를 보면 빨리는 치는데 감동이 없는 연주를 하는 것을 간혹 봤습니다. 그냥 의미 없는 음의 나열이고 속도가 빠른 것이 신기하지 감동이나 느낌은 별로였습니다. 줄리안 브림의 연주를 보면 음 하나하나를 크고 길게 끌며 충분한 감흥을 주면서도 아주 빨리도 치는 거 같더라고요. 이분도 직접 연주하는 소리를 들으면 별로인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엘지아트센터에 존 윌리암스가 왔는데 소리가 그리 신통치 않아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케스트라는 직접 연주한 것과 녹음한 것을 들으면 녹음이 연주의 감흥을 따라가지 못하는데 기타는 반대로 연주가 녹음의 감흥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합니다. 직접 연주할 때 강도에서 차이가 있어서 그럴까요?

 

소리를 너무 크게 내면  벙벙대서 기타 특유의 음색이 살아나지 않고 소리가 작으면 모기가 앵앵거리는 거 같아 감흥이 없으니 어렵고 어려운 것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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