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눈동자>

by 금모래 posted Jan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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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가 방영될 때는 무척 바삐 살던 때라 보지를 못했는데 최근에 기회가 닿아서 봤더니 정말 재밌네요.

비록 영상의 선명도는 지금만 못하지만 그 질적 수준은 요즘 드라마가 도저히 따라오기 힘들 정도네요.

이 드라마에 비하니 요즘 드라마는 정말 인스턴트 식품처럼 깊이가 없네요.

 

드라마를 보면서 어떤 부분에서는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절로 나데요.

극중 주인공인 최대치가 여옥을 다시 만난 뒤부터  하는 짓이 전체적으로 앞뒤가 잘 맞지 않아 집중도가 좀 떨어졌지만  

극의 흐름이나 배경이나 영상들이 정말 아름답고 멋지네요.

이 드라마를 만든 김종학 피디가 자살을 했다고 하는데 왜 그런 명감독이 그런 선택을 해야했는지 가슴이 아 픕니다.

 

드라마 내용 중에서는 독립군을 잡아 고문하고  죽이던 악랄한 친일파 고등계 형사 스스키(박근형 분)가  해방된 조국에서도 경찰 노릇을 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절로 분노가 치밀더군요. 아, 정말 대한민국이 빨갱이를 쳐부수듯 친일반역자들을 조금이라도 처벌했다면

오늘날 훨씬 정의로운 사회가 됐을 거라는 생각을 해봤네요. 

 

특히 주제음악이 최경식 이라는 분이 작곡했다는데  눈물 나도록 아름답네요.

보니까 <모래시계>의 주제음악도 이분이 작곡했다는데 별로 알려지지 않은 거 같아 어떤 분인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여명의 눈동자> 곡을 기타곡으로 편곡을 좀 해서 올렸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pp-LZRtAbg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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