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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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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취미로 기타를 공부하고 있는 새내기 직장인입니다.

 

이런 질문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예전에 우연히 기타매니아의 야포얀도 알아이레의 사용의 관한  글을 읽었는데 댓글에 어떤 분들이

 

아포얀도를 사용하면 연주가 자연스럽지 못하게 된다.

아포얀도가 어렵다면 굳이 하지 않아도 좋다.

알아이레로도 충분히 아포얀도 느낌을 낼 수 있다.

 

라는 식의 의견을 내신 것을 보았습니다.

 

일단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1. 아포얀도와 알아이레는 둘다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터치 방법을 차이일 뿐 손 모양은 다르지 않다.

2. 아포얀도를 사용하면 적은 힘으로도 굵은 소리를 내는 것이 가능하지만, 알아이레로 세게 터치를 해도 아포얀도의 굵직한 소리를 따라가기는 어렵다.

3. 그러므로 멜로디부분 또는 강조하면 좋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아포얀도를 사용하면 좋다.(물론 연주자에게는 표현의 자유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분열을 조장는 목적의 글이 아닙니다.)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Comment '5'
  • 포토맨 2014.01.17 14:25 (*.87.61.218)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시면서 기타를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중학교때부터 기타를 쳐왔는데요 지금 50대 초반입니다.
    필요하면 고음부분의 멜로디부분을 엄지를 이용해서 굵고 강하게 칠수도 있는것이지요. 꼭 플라멩코 기타가 아니여도 말이지요.
    또 교호주법을 사용할때도 어떤 연주가는 아름답고 일관된 멜로디를 위해서 부분적으로 검지나 중지 하나로만 아니면 심지어
    엄지로도 연주를 하기때문에 알아이레로 치냐 아포얀도로 치냐 하는데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의 능력과 표현하고자 하는
    방법대로 연주하시면 된다고 봅니다...
  • jazzman 2014.01.17 14:26 (*.241.147.40)
    ㅎㅎ 기타매니아라면 이런 걸 토론을 해야 하는 건데... 요즘 엉뚱한 주제로 게시판이 뜨거운지라...

    저는 그냥 허접 아마추어인데다가 그나마 요새는 연습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뭐라 댓글 달기가 쑥쓰럽습니다만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말씀하신 1, 2, 3 이 다 맞는 말씀이라고 보지만, 그것만이 유일한 정답은 아닐 것 같구요, 각 연주자에게 달려 있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아포얀도 사용 빈도가 매우 낮습니다. 일단, 저는 아포얀도와 알아이레가 자세가 아무래도 달라지더라구요. 연습 부족의 소치일 것이고 잘못해서 그러는 거라 하시면 뭐 할 말은 없는데, 아무튼 전 잘 안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아포얀도를 자주 구사하려고 하면 할 수록 오른손의 안정성이 흔들리니 좀 기피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느린 스케일이나 특별히 이 음을 강조해야겠다 하는 경우 등,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만 아주 가끔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포얀도의 음색을 알아이레로 그대로 표현하긴 아무래도 좀 어렵지만, 알아이레만으로도 음색의 변화는 충분히 줄 수 있고 (물론 쉬운 일이 아니지만) 두터운 음도 어느 정도는 낼 수 있구요. 그 정도만으로도 엔간한 곡들을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알아이레로 단순히 세게 탄현을 한다고 해서 아포얀도 음색이 날리는 만무할 것이구요, 줄을 탄현하는 방법과 그로 인한 줄의 진동 방향, 즉 얼마나 아포얀도에 가깝게 줄을 누르며 탄현을 하느냐에 좌우되지 않을까 싶네요.

    뭐 제대로 배운 적도 없는 사람의 허접 의견이니 태클 거셔도 상관없습니다. ^^;;;;;;
  • jazzman 2014.01.17 14:30 (*.241.147.40)
    근데 비타민D님 말씀대로 아포얀도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알아이레와 마구 섞어 써도 아무 지장이 없는 정도로 기술적으로 통달한다면 당연히 그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할 줄 알면서 쓰고 안쓰고를 고르는 것과 잘 안되서 못하는 것은 천지 차이지요. 안타깝게도 저는 후자의 수준 밖에 안되는 사람이라... ^^;;;;
  • 학생 2014.01.17 20:44 (*.161.12.11)
    기타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아포얀도라는 주법에는 여러가지 기능과 목적이 있습니다. 저도 아직 음향물리학적으로 온전하게 제대로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줄을 당기는 각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분명히 티란도와는 다릅니다. 음색이든 무엇이든 간에.
    그리고 아포얀도를 하게되면 필연적으로 기대는 줄의 진동을 멈추게 하기 때문에 애초에 그것을 목적으로 할 수도 있고, 그에 의한 의도치 않은 효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거지요.(예를 들어 배음에 의한 공명이 조금 줄어든다든지, 다음에 사용할 손가락에 제한이 생긴다든지) 많은 교육자와 이론가들은 특히 엄지의 아포얀도를 필수적인 테크닉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쨋든 확실한 것은 음악을 만드는 데에 정답은 없지만 반드시 자신이 사용하는 테크닉에 의도가 있어야 하고, 또 의도한 것에 맞는 테크닉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포얀도의 소리가 티란도의 것 보다 굵직하다는 것은 그저 추상적인 말이고 근거가 빈약합니다. 게다가 강조하고 싶으면 아포얀도를 그렇지 않은 경우 티란도를 사용하라는 것은 명백하게 선입관이 작용한 것입니다. '강조'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모든 음을 아포얀도로 연주하다가 한 음만 티란도로 하면서 손의 각도까지 바꾸면 그것을 강조라고 볼 수도 있는겁니다.
    분명한 것은 두 가지 테크닉 모두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겁니다. 음악적 역량을 위해서나, 트레이닝을 위해서나...
    그리고 연주하는 사람마다, 가르치는 사람마다 다 제각각이지만 Scott Tennant에 의하면 아포얀도를 하게되면 손의 무게중심이 조금 옮겨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테넌트에 의하면 오른손의 자세가 약간 바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 YJ 2014.01.21 06:57 (*.32.235.158)
    전 기타에 있어 지나치게 이 아포얀도문제가 거론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기술적으로 익숙히 해 놓으면 좋지만 고집될 것들은 아니고 음악에서 다이나믹,음색변화을 표현하기 위해 쓸수 있는 방법은 꽤 많기 때문에 모두가 전적으로 연주자의 선택일 뿐, 정해진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훈련의 목적에 있어 효용성외에 실제연주에있어 아포얀도의 입장은,

    예를 들어 이런 경우도 자주 관찰됩니다. 아포얀도를 고집하면 1번현의 첫음에 강세가 있는데 그 음의 멜로디에 해당하는 경우 1번현의 강세는 화음을 쳐야하기에 티란도로 치고 이어서 아포얀도를 자동으로 하는 '매너리즘'이 손에 배인 연주자도 종종 봅니다. 어떤 경우는 맞을수도 있지만 듣기에 쉬 식상하게 들립니다.

    또 엄지아포얀도를 강조하는 연주자도 있는데,
    관건은 트레블이 그에 전체적으로 조화되는지의 여부라고 생각합니다. 기타는 선천적으로 베이스가 트레블보다 강합니다. 많은 엄지아포얀도를강조하는 연주자들이 지나친 베이스 (스스로는 풍성하다고 생각함)를 쓰는데 전체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갑자기 지나친 베이스가 튀어나오는 게 퍼큐션을 흉내낸다든가하는 어떤 특별한 경우에서는 어울릴 수가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뭘 표현하려 하는지 알기 힘든, 다른 표현이 베이스에 압도되어버리는 연주가 됩니다.
    (여기에 아포얀도는 강세가아닌 정연한 음을 내기 위한 것이라 하는 사람도 있는데 단정한 베이스를 위해 꼭 아포얀도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곧 '이건 아포얀도~'라고 느껴지는 굵직한 아포얀도는 특별한 경우에만 써도 좋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은 구분되지 않는 아포얀도는 사실 아포얀도를 꼭 쓸 필요조차 없고 티란도로 얕은 아포얀도효과를 내는게 더 바람직할 때가 굳이 수치로 나타내자면 95%정도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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