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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09.69.156) 조회 수 26475 댓글 13
글을 끝까지 진지하게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타를 정말 잘치고 싶은 1인 입니다.(오른손잡이 입니다.)

지금은 취미로 독학하며 통기타를 치고 있는데요.

슬슬 실력이 조금씩 늘면서 핑거 주법으로 연주를 하는 곡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문제점이 제가 왼손 새끼손가락이 예전에 금이 가면서 자라지 못해 많이 짧습니다.

그리고 그 영양을 약지가 먹었는지 약지는 너무 길고요.

  

왼손 오른손

보시는 바와 같이 왼손은 정상적인 오른손과 꽤 차이가 납니다 약지는 길고 소지는 짧고.

핑거링이 아니라 코드 잡을때도 (ex:f코드) 소지로 인해서 좀 힘들 었거든요. 그래도 코드는 가만히 올려 놓기만 하면되니깐 집을 만했는데 핑거링을 하면서 움직임이 많아지니 버겁드라구요.

특히 E플렛과 같은 코드를 잡을때 정말이건 아예 할수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소지는 근처에 가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의 연주를 보면서 전체적으로 손이 작은것보다 약지가 길고 소지는 짧은게 더 불리한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손이 작으면 벌어지는 것에 한계가 있겠지만 저 같은경우에는 소지로 4번줄 정도만 가도

약지는 아에 밖으로 나갈라고 합니다.(완전히 구부려도 새끼손가락과 길이가 비슷....)

여기서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 드리겠습니다.

 

취미가 아닌 직업으로 악기를 다루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그리고 기타를 모두 다루고 싶습니다.(어쿠스틱,클래식,일렉 등등 모두)

그래서 더 먼 미래를 보고 계속 성장하고 싶은데

새끼손가락이 짧은게 많이 불리할꺼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오른손으로 운지를 하는 왼손기타를 사용하는게 좋지 않나 싶어졌습니다.

노력으로 안되는일이 없다는 말 잘 알지만 연주에 유리한(소지가 짧지 않은) 오른손이 있는데 굳이 왼손으로 운지해야 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기타라는 악기 특성상 왼손기타가 드문점들을 가만했을때 

한마디로 왼손기타와 오른손기타 서로의 장단점을 비교 해보았을때 무엇이 저한테 좋을지 가르침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에 왼손기타와 오른손기타의 대한 장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오른손기타 장점.

오른손 기타를 치는 사람이 많고 배우기도 좋으며

악기를 오른손으로 제작을 많이하여 구매 하기도 편리하다.

본인이 오른손잡이여서 핑거링 하기 익숙하다.

단점.

소지를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왼손기타 장점.

손가락이 남들과 같다.

그래서 소지의 활용을 높일 수있다.

단점.

악기가 귀하다.

본인이 오른손 잡이여서 핑거링하기 불편함이있다.(연습으로 극복가능)

 

제가 저 나름대로 생각을 많이 해봤지만 경험도 부족하고 가능한지 여부를 모르기때문에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제가 정말 걱정하는 것은 짧은 소지가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입니다.

 

짧은 소지를 사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어떻게 극복할 방법이 있는지

오른손으로 바꾸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짧은 소지가 어떤 한계가 있어서 바꾸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는지

생각 말씀해주시고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악기를 사랑하시고 많은 연주자와 경험이 많으신 분들 저에게 어떤 방향이 좋을지 많은 가르침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Comment '13'
  • jazzman 2013.11.07 23:42 (*.160.123.171)
    저는 그냥 아무렇게나 대충 치는 허접 아마추어입니다. 프로를 목표로 하시는 분에게 조언이라면 좀 주제 넘구요, 그냥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왼손 새끼 손가락은 많이 짧으신 편이니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생길 수는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왼손잡이용 기타를 쓰신다면, 왼손으로 소리를 만들어야 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기타란 악기가 첨에는 왼손 때문에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정작 소리를 만들고 음색을 결정짓는 것은 오른손이기에,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하기에 한계를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할 것이냐에 따라 좀 다른 면도 있을 것 같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하기를 원하신다면, 어쨌든 주어진 곡을 소화해내야 하고 선택의 여지가 없이 힘든 핑거링을 연습으로 극복해야 하는 일이 많으실터이지만, 대중음악 쪽은... 특히나 스스로 창작해가며 자기 음악 세계를 추구해나가는 쪽이라면 자신의 한계 내에서 어떻게든 해결 방법을 찾을 여지가 좀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온전치 않은 손을 가지고 기타리스트로 명성을 떨친 이들이 종종 있거든요. 재즈 쪽에서는 화상을 입어 왼손이 부자유스러운 장고 라인하르트, 헤비 메탈 기타리스트로는 토미 아이오미 (왼손잡이인데 오른손가락 끝이 잘리는 부상을 당했다고) 등...
  • 기타치다가 2013.11.08 12:22 (*.109.69.156)
    정말 고민 많이 하고있습니다. 끝까지 쉼없이 열심히하기 위해서 첫시작을 잘하고 싶네요.그래도 조언 주신것이도움이 많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엠타운 2013.11.08 08:47 (*.14.140.210)
    손가락을 키우는 방법은 있습니다
    서울 몇군데 성형외과에서...
    방송에사 봤는데요
    5~10mm는 키울수 있을것 같은데 글세요
  • 기타치다가 2013.11.08 12:24 (*.109.69.156)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술후 재활하는데 오래걸릴꺼 같아서 고민이네요.
  • 실명제좀해라쫌 2013.11.08 12:42 (*.34.61.143)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오른손 새끼손가락도 일반인에 비해 짧아 보입니다. 그리고 왼손새끼손가락과 큰 차이 없어 보입니다.
    2. 기타를 생전 처음 잡으시는게 아니라면 왼손과 오른손을 바꾸시는건 어렵다고 봅니다. 오른손 운지보다도, 왼손 탄현이 오른손만큼 따라갈거 같지 않습니다.
    3. 전체적인 손가락 길이가 길고 가늘어서, 연습만 꾸준히 하시면 전문연주가가 되실거 같습니다.
    4. 왼손 새끼손가락이 짧으므로, 현장이 작은 640 기타가 적합할거 같습니다.
  • 기타치다가 2013.11.08 13:34 (*.109.69.156)
    상세히 답변해 주시고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사진을 보시다 시피 왼손 새끼 손가락이 짧은데다 내려 앉아있어서 오른손과 비교시 반마디 이상 차이가 납니다ㅠ
  • jons 2013.11.08 13:45 (*.8.140.54)

    우선 격려 드리고, 이미 입문하셨다니,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다, 누군가 쓰셨지만 ... 불구자도 세계적 연주자로 활약 하는 데 ... 무슨 문제 되겠습니가, 더욱 큰 믿음 필요하지요 .. 늘 듣느니 ... 사지가 멀정해도 악기 탓, 나이 탓, 일 탓, 손 탓, 경제력 탓, 시간 탓, 선생 탓, 집사람 탓 ... 손을 보니 문제 없겠어요, 일견 다소 짧아 뵈지만, 가운데 세 손가락이 평균 이상 길고요 구부려 치기 때문에 새끼손가락과 맞춰 치게 되는데, 다소 벌어짐이 적을 수 있지만 숙달되면 지장이 없을 것 같아요  ... 충분히 잘 되실 것 같은 확신이 듭니다 ... !!

  • 기타치다가 2013.11.08 18:17 (*.109.69.156)
    격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심각인 2013.11.08 15:04 (*.32.235.158)
    정말 이런 경우에는 심각하게 말씀드리는게 옳다고 봅니다. 전문연주인은 못되십니다. 물론 예외가 어디든 있겠지만 대부분에 적용되는 물리적한계의 법칙이 있습니다. 운지하는쪽은 짧은 손가락에 제한되기 때문에 기타리스트로는 무리입니다. 전문연주자의 길은 험난하고 시장자체가 없다시피한데 이건 너무 치명적이고 제한적인 요소입니다. 위로뿐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흔히 포기하지 말라고 하지만 인생은 안되는것에 목매기에는 너무 소중합니다. 자신의 길을 찾아가세요.
  • 기타치다가 2013.11.08 18:21 (*.109.69.156)
    제가 결정하는데 있어 너무 이상적이지 않게 현실적으로도 짚어보고 넘어갈수 있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은 쪽이 오른손이 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 heredity 2013.11.08 15:13 (*.253.28.151)
    본인의 손가락 모습이 왜 그런지 알고 싶으시면 brachydactyly 이걸로 google에서 검색해보세요.
    영어가 불편하시면 그냥 google image에서 그림만 보셔도 어느정도 이해하실 겁니다.
  • 기타치다가 2013.11.08 18:23 (*.109.69.156)
    저는 선천적인 단지증은 아니고 어릴때 뼈가 금이간걸 모르고 치료를 안해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주먹 쥐면 튀어나오는 뼈가 아예 밑으로 붙었다고 의사분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ㅎ
    좋은 의학적,일반적 사례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동자 2013.11.09 11:35 (*.161.148.236)
    지금이라도 왼손기타로 바꾸는게 나중에 후회없을듯합니다. 운지하는 새끼손가락이 짧으면 칠수있는곡이 정말 없어요. 하루빨리 바꾸세요. 의지를 가지고 하면 오른손으로 운지하는건 얼마든지 할수 있지만, 짧은 새끼손가락으로 운지하는건 의지가지고 되는게 아니라 그냥 불가능합니다. 손가락이 안닿으니까요.
    솔직히 본인이 하겠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면 충분히 기타리스트가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의지가 얼만큼 있는지는 본인이 제일 잘알겠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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