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바깥 행사때문에 연주 감상에 방해 받는건 첨이었어요. 상식밖의 상황이었음.

제작년이었나........ 촛불시위로 뒤숭숭할때 오승국씨공연보러 세종문화회관갈때 명박산성 통과하고 경찰신분증 검사하고 들어간적이 있었죠.

당시 밖에 벤치에는 의경만 한 100명정도 있던데....... 하여튼 안좋은 추억은 다가지고 있었다는......ㅎㅎㅎ

저도 어제공연 갔다가 화가 많이 났어요.
어찌 공연을 같이 할 수있나요.
어제기타연주하시는분들께 정말 죄송 했어요.
문화 후진국을 보여주는 사례 아닐까요...

야외 전자음악이벤트는
서울시하고 세종문화회관 공동주최던데,
서울시장하고 세종문화회관장은 사과하고 개선하던지
아니면 공직에서 물러나던지......

전자음악이벤트를 꼭 하고싶으면
연주회가 없는때하던지...전자바지입고 입장하는것도 아니고 ..참...말이 안나오네요...

정신나갔고...
또 서울시하고 함께했다는 것을 꼬투리 잡고 싶은거겟지

예술은 모르고 개소리만 인간들...

니들이 예술을 알면 닥치고 감상이나해!!

뭔가 자기 생각과 안맞으면 욕부터 하시는 분(?)들이 요즘 댓글에서 좀 보이네요
좀 아쉽습니다...
좋은 말도 많은데...

우리 사회가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당췌~~

잘못이야 했다지만 도가 지나친거 아닌가요?
아무리 서울시랑 세종문화회관 공동주최라지만
그렇다고 그 일 하나로 서울시장이랑 세종문화회관장이 책임질정도의 문제인가요
공직에서 물러나란 얘기까지 하는것도 좀 어이가 없네요
이 얘기도 좀 비상식적인거 같습니다

이정도의 일 자체는 사소하다고 할수있으나
작년에도 그랬다니
지속적으로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판단되어
시민의 대표자인 공인의 자리에 있을 필요가 없지 않을까 생각해요...

개인이라면 뭐 그런행동해도 책임 질 필요없겠죠.....
공인이라서 문제죠...시민을 위하는 대표의 자리.

했으면 세종문화회관이 대관을 안해주던가 아니면 그런거 알면서 대관한 사람이 잘 못이지...
프로필 한줄 올릴려고 억지로 세종문화회관같은곳에서 하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것도 생각좀하고사삼~~

이따위 글을 쓰는 사람이 완전 정신나간듯한데...

엥?
누가 야외행사 잡힌것 까지 확인하고 대관합니까.
어차피 세종문화회관에서 총체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것인데요.

그냥 대관 받았다..로 끝이면 누구나 세종문화회관에서 일할 수 있죠.
그냥 일 한것과 일을 잘 하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더군다나 음향을 주로 다루는 문화회관에서 이런 고려도 없이 대관이나 행사를 허락했다면 더더욱 문제가 크죠.

프로필 올리려고 억지로 연주하는 것과 이번 케이스가 무슨 상관인지..

대관하는사람이
야외 계단에서 행사하는것까지 확인할 방법은 없고,
또 그 행사소리가 연주회장안가지 들어오는것을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세종문회회관 관계자들은 다 알고 있었죠..
작년에도 연주회왔던 청중이 화가나서 항의했다니...


문제는 이런 비상식적인 일(연주회장을 소란스럽게 하는일)이 진행되는것도 어이가 없는데,
그것이 세종문화회관이 주최라는점에 더 어이가 없고,
또
청중의 문제제기조차 그냥 넘어가는점에서 정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요...
심각하지 않나요?

세종문화회관을 욕하고 하면되지 멀 서울시가 어쩌고 저쩌고...
세종문화회관 이름값만 있고 시설안좋고 별로인건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고
클래식기타가 세종문화회관 빌려서 하는 것은 뻔히 보이는 프로필 한줄뿐인 것을 밖이 시끄러우면 어떻고 세종문화회관 관계자가 불친절하면 어떤지?
어차피 2010년 6월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공연 이라는 프로필만 남으면되는 거 아닌가?

이게 아니라 정말 음악을 위해서라고??

귀가 있으면 세종문화회관에서 클래식기타 콘서트를해?

옆집아저씨도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음향적인 부분때문에 클래식기타 콘서트는 안한다는 것 좀 알아뒀으면...

세종문화회관에서 돈 투자해서 공연해서 프로필 올리는건 좋은데 관객들 생각도 좀 해줬으면...

그냥 지하철에서 공연하는 것이 음악적으론 더 좋다는 것은 귀가 있으면 알았으면 한다.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은
클래식기타연주에 적당한 공간입니다....
좌석도 400~400석의 적당하고요....

혹시 5000석(?)의 대강당을 생각하시는거라면
거기는 아닌데요...

좌석크기만 적당해서 음향전달만 된다면 차라리 그냥 동네 구민회관에서 하는것이 좋지
(저렴하고, 구닥다리 세종보다 음향시설도 좋고...)
시각적으로 300~400석은 적당할지몰라도 그 음향시설이 워낙 떨어지기때문에 귀가 있는 사람들은 세종문화회관에서 듣기를 싫어합니다.
대강당에선 클래식기타 연주자 불러줄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재벌집자제도 아니고 그걸 빌릴수도없고...
아니 이병우 이외에 세종문화회관에서 빌려주지도 않을테니 패스

세종문화회관 소강당하고
세종체임버홀은 다른공간입니다....
물론 다 세종문화회관 소속이지만...

세종 문화회관이 질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만.
동네 구민회관에서 하던 지하철에서 하던 아무튼 거기에 돈 주고 들어간 관객은 뭐 어쩌라굽쇼. 항의하는게 당연한 것 아닙니까.

서울시가 거론되니 발끈하는 분들 많구만..........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