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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zi⊙2004.07.11 23:31
저기....포에버클래식님의 의견은 그런 뜻이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템포를 칼같이 맞추는 능력은 당근 중요합니당...
예를들어...
파헬벨의 <캐논>을 4중주로 연주한다고 하죠....그런데 정확한 템포감각이 없는 4명이 모여서 이곡의 처음 부분을 연주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아마 동시다발적으로 "따다당~"하게 되지 않을까요...
미디 용어로 <퀀타이즈>가 안되는 것이죠...
서로 눈짓으로 맞추는 것에는 한계가 있겠죠. 특히 빠른 부분 연주시 일관된 템포 감각이 없으면 각 파트가 음이 뭉개지는(각각의 16분 음표들이 엇물려서 연주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되겠죠....
협주곡을 할 떄도 마찬가지겠구요...
그리고 독주곡을 연주할 때도 마찬가지...예를들어 카바티나 연주시 가장 듣기 거시기한 것 중 하나는 정확한 템포 감각이 전제 되지않은 상태에서는 아르페지오 연주시 음과 음사이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이죠.
리타르단도를 할 경우도 마찬가지, 음과 음사이의 벌어짐이 점차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급격하고 울퉁불퉁하게 이루어져서 대략 난감....--..--;;;
루바토를 행하기 앞서 먼저 정확한 템포감으로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당...
그 다음에 음을 늘리던지 줄이던지....
진짜 루바토는 그런 템포감에서 나오는 것일지도 몰라요.
안그러면 '어려운 곳은 느리게,쉬운 곳은 빠르게'라는, 좀 비겁한 루바토가 될지도 몰라요.
제게도 가장 큰 숙제중 하나죠...--..--;;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음가를 과장하는 것...연주를 느끼하게 만드는 요인인 것 같아요.
물론 그렇다고 표현을 하지 말자는 얘기는 아니구요.
실제로 녹음실에서 해보면 알겠지만 아주 쉬워보이는 아르페지오조차 정확한 템포로 연주하는게 무진장 어렵죠...전 그게 안되서 녹음실에서 쫓겨난 악몽(?)도 있었구요...
그 사건 이후로 Smokie의 통기타 연주까지 대단하게 생각되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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