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연

by 야매 posted Apr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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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연 -

내겐 너무나 슬픈 이별을 말할 때
그댄 아니 슬픈 듯 웃음을 보이다
정작 내가 일어나 집으로 가려 할 때는
그 땐 꼭 잡은 손을 놓지 않았어

울음을 참으려고  하늘만 보다가
끝내 참지 못하고 내 품에 안겨와
마주 댄 그대 볼에 눈물이 느껴질 때는
나도 참지 못하고 울어 버렸어

사랑이란 것은 나에게 아픔만 주고
내마음 속에는 멍울로 다가와
우리가 잡으려 하면 이미 먼 곳에
그 땐 때가 너무 늦었다는데

차마 웃어 달라는 그 말을 못하고
나도 뒤돌아서서 눈물만 흘리다
이젠 갔겠지 하고 뒤를 돌아보면
아직도 그대는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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