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조관우

by 야매 posted Jul 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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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 -

지금 그대는 어디쯤 오는지
아직 와야할 길이 더 많은지
잠시 다녀오겠다던 발걸음 오시는 길에
헤매이다 나를 비켜갔는지
서글픈사랑 안녕 지친 세월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테니

차마 버릴 수 없는건 그리움
아득했던 슬픔 모두 스러져
한때 사랑했던 기억만으로 놓을수 없는 목숨하나
이어가야 하는데 서글픈사랑 안녕 지친세월 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할테니

우우 우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 우우우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 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할테니
그대 편히 쉬어야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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