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ra의 "Arion" 앞부분, 연주:쟈르디네또 델 파라디소,

by zin1005 posted Jul 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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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옹은 한 번 노래를 들으면 귀신도 감동한다는 최고의 가수입니다.
이런 아리옹이 노래 경연대회에서 1등상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배를 타고 지중해를 항해하고 있는 중이죠.
이때 눈 앞에는 흉악무도한 해적이 나타나고, 모든것을 빼앗은 뒤 그것도 모자라 아리옹을 바다에 쳐 넣어 죽이려 합니다.(해적이라 피도 눈물도 없겠죠...)
아리옹은 죽는 마당인데도 죽기 전에 노래 한곡만 부르게 해달라고 사정합니다.(낭만가수...)
겨우 허락을 받고 한 곡조 뽑아 부르는데.... 모두 눈물을 흘리며 감동 합니다... 하지만 그 해적중엔 전혀 감동받지 못하는 사람이 꼭 하나씩 있죠. 문화생활을 전혀 하지 못했는지... 아니면 귀신만도 못한건지...
결국 아리옹은 해적들 때문에 바다에 빠뜨려 지고... 이야기는 끝나는가 싶더니... 돌고래 한마리가 나타나 아리옹을 등에 태우고 목숨을 건져 준것만 해도 고마운데, 고향이 있는 항구까지 무사히 데려다 줍니다.
바로 유명한 "오르페오"중에 정말 정말 잠깐 나오는 싱거운 이야기입니다.
이 별 흥미를 못끄는 싱거운 이야기를 프랑스의 바로크시대 작곡가인
André Campra가 드라마틱한 칸타타로 작곡을 했어요.
정확한 곡명은 Soprano, Traverso flute(바로크플륫) 그리고 바소콘티누오를 위한 칸타타 "Arion" 입니다.
소프라노를 부른 "나딘"은 미국인으로 바로크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바로크 전문 가수로 현재 독일에서 활동중이죠. 바로크플륫에 베아테, 바소콘티누오 연주로 쳄발로에 이경애, 바로크첼로에 강효정, 류트에 제가 연주 했어요.
이 녹음은 2002년 5월 독일의 부퍼탈이란 도시에서 있어던 연주회 녹음입니다.

명색이 칸타타 인지라 길이가 길어서 앞부분, 뒷부분으로 올렸어요.
류트가 많이 나오는 슬픈 부분은 뒷부분에 있어요.

많이 부족하지만 즐거운 감상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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