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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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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3 03:21

베네주엘라 왈츠 2 번 (싸일런트 기타 동영상)

JS
(*.250.90.187) 조회 수 9096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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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했는데 ... 기타매니아에 글을 쓰기는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하도 잠수만 해서 거의 저를 기억 못 하실 것 같은데 ... 아무튼 며칠 전에 Lauro의 베네주엘라 왈츠 2 번 녹음해 봤습니다.

지금은 기타매니아에 Yamaha Silent Guitar 모르는 분이 아무도 없지만, 그 싸일런트 기타를 처음 이곳에 소개했던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여러 해 전 제가 미국에 살 때, 야마하 싸일런트 기타를 구입해 이곳 기타매니아에 소개했었는데 ... 그때 샀던 그 기타를 아직 안 팔아먹고 직장에 두고 가끔씩 가지고 놉니다.

얼마 전에는 Troll의 어쿠스틱 앰프를 하나 구입해서 거기에 연결해서 노는데 ... 앰프를 연결한 싸일런트 기타는 천하무적입니다. 단지 큰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차원이 아니라, 수 백 가지 음색을 자유자재로 만들어내고, 싸일런트 기타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인 밸런스 문제를 거의 해결해 줍니다. 이건 정말 새로운 경험입니다. 혹시 싸일런트 기타 가지고 계신 분들은 어쿠스틱 앰프에도 꼭 연결해서 노세요.

녹음은 그냥 Sony의 구닥다리 320 만 화소 디카에 달려 있는 동영상 녹화 기능을 사용했습니다. 원래 Troll 앰프에서 나오는 소리는 정말 좋은데, 좋은 소리가 Sony 디카에 들어가면서 다 죽었습니다. 즐감.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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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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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0'
  • 콩쥐 2006.08.13 07:35 (*.227.72.228)
    앗.....잠수왕 js님이시네....
    녹음만 더 잘됐으면 그 좋다는소리 우덜도 들어볼수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맨날 들어오신다면서 글은 왜...

    연주는 이미 기타리스트수준입니다.....매일 기타연습하신겁니까?
    한묶음(덩어리, 마디?)마다 음이 끝나는부분에서 여유롭게(음을 길게) 해준는것과
    중간중간 휴식의 뉘앙스를 주는 공간을 마련해놓으면 금상첨화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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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품사랑 2006.08.13 09:33 (*.60.116.160)
    와우.. 대단한 솜씨 잘 보았어요. 손가락이 춤을 추네요.
    보유하신 Troll 앰프에 혹시 line out 포트가 있으면, 바로 Sound card Line-in 으로 연결해 보세요..
    주변에 잡음없이 완벽한 연주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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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 2006.08.13 11:32 (*.250.90.187)
    수님~ 과한 칭찬과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소품사랑 님이 그 먀샬 어쿠스틱 앰프 쓰시는 분이죠?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연결하려면 ... 케이블이 한쪽은 굵고 한쪽은 가늘고, 둘 다 모노 잭을 쓰는 그런 케이블인가요? 제가 전자 악기 연결을 잘 몰라서요. 이 Troll 앰프에 line out 포트 있을 겁니다. 내일 출근하면 확인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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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잉 2006.08.13 19:51 (*.83.95.165)
    잘하시네요 ㅋ
    근디 왼손에 넘 힘이 빡 들어 간거 같아요
    약간 경직된 느낌 이랄까요?
    조금 천천히 치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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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정석 2006.08.14 16:18 (*.92.51.209)
    몇년만에 올리시는것 같네요. 사이런트 기타로 녹음하셔서 칭구 음악듣기에 올리신 기억이 나서
    확인해보니 맞네요. 녹화가 아니고 앰프로 큰 음향으로 야외에서 들으면 효과 만점일것 같아요. 이런 연주를 이곳에 올리시면 새내기분들은 정말 새내기 연주게시판에 올리고 싶어도 못올립니다. 수님은 칭구 음악듣기로 빨리 옮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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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 2006.08.14 16:58 (*.80.9.68)
    다음에 녹음방식도 개선하고하면 그때 옮길라구 했더니
    아무래도 새내기분들에게 부담되면 안되겠죠...그래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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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 2006.08.14 19:25 (*.253.74.34)
    고정석 선생님 안녕하시죠~. 한 동안 못 뵈었는데, 기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 감이 있어서 새내기방에 올렸는데, 고정석 선생님과 수님 덕분에 이곳으로 쫓겨났네요. 평소 잠수만 하지만, 정말 매일 기타매니아에 들어와 주옥같은 글 잘 읽고, 칭구연주 감상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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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 2006.08.14 20:09 (*.253.74.34)
    저도 고정석 선생님같은 생각을 가끔 해봤습니다. 가령, 토요일날 대학로나 일산 호수 공원처럼 사람들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 싸일런트 기타나 혹은 다른 픽업 달린 기타랑 어쿠스틱 앰프 두어 개 갖추고 멋진 기타 독주, 2중주, 4 중주 이런 것을 한다면 ... 그냥 그 자체로 멋진 일이고, 또 기타 좋아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더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앰프에서 나오는 소리는 ... 정말 상상을 초월하게 크고 우렁찹니다. 피아노 몇 십 대 놓고 치는 소리보다 더 크게 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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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호 2006.08.16 10:16 (*.196.18.246)
    싸일런트 기타가 생각보다 소리가 좋네요~ 연주도 좋고.. 박력있고 즐겁습니다.
    그런데.. 조율이.. 음을 전체적으로 조금 낮추어서 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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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 2006.08.16 10:44 (*.253.74.34)
    경호님의 예리하고도 정확한 지적~! 제가 직장에 싸일런트 기타를 몇 년째 두고 치면서 ... 부끄러운 얘기지만 몇 년 동안 줄도 한 번 안 갈았고, 직장에 조율 피리도 없습니다. 그냥 5 번 줄 기준으로 조율해서 가지고 노는데 ... 이번에 녹음하고 나서 아무래도 조율이 좀 낮은 것 같아서 일부러 집에서 피치파이프 가져다가 맞춰보니까 ... 세상에 지난 몇 년 동안 줄이 많이 풀린 것도 모르고 치고 있었네요. 저 참 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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