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 이지연 누님

by 오선지기 posted Apr 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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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곡 전해 드립니다
이 노래를 이렇게 부르니까 영화 '태양의 노래' OST 필이 좀 나는군요^^
이것도 이펙팅 없이 녹음해봤습니다

얼마전 TV에서 이지연 누님을 봤었는데
여전이 너무 아름다우시더군요..
어림 생각엔 40대는 되셨을것 같았는데
방송을 워낙 일찍 데뷔를 하셔서 아직 30대(71년생)라고 합니다 ㅎ





잊는다는 슬픔보다
잊어야한다는 이유가
내겐 너무도 서글픈 아픔이었네

잊어야하는 마음을
가을비는 아는듯이
내게 찾아와 조용히 손짓을 하네

뺨을 스치는 찬바람도
보고픔에 목이 메어 고개숙이고
내게 손짓하던 가을비도
할 말 잃어 차가운 눈동자에 줄을 댄다

잊어야하는 그 이유가
내게는 아픔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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