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주한 악보는 Sor가 원판으로 내어 놓은곡입니다. 소르가 이곡을 작곡하고 골머리를 앓은 이유는
너무 곡이좋다보니 여러연주인들이 자기들 편하게 쉽게 편곡 혹은 어려운 부분은 빼버리고 주요 멜로디만
연주하곤 했답니다. 아마 봉그니께서 보시는 악보는 프랑스버전일겁니다. 이곡은 스페인오리지날버전과 프렌치버전 두가지로 나뉜답니다. 아마 세고비아도 쉬운버전으로 연주한걸로압니다.
제연주가 허접해서 이렇게 연주하는것이 바르다 라고는 말못하지만 분명 오라지날악보대로 연주한것입니다.
한국에 있는 Grand Solo 악보는 아마 쉬운버전인가보네요. 소르님이 이곡때문에 200년이지난 지금에도 골치를
썩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