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80.14.94) 조회 수 6903 댓글 11
카바티나는 기타애호가라면 수백번 듣게되는 단골메뉴인데
저는 이 연주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가 제대로 음악공부한 사람은 아니지만 몇자 적어보고싶네요.
꼭 한사랑님의 이연주만을 두고 하는말은 아닙니다.)

1.....상승할때 콩나물들에서 대범함이 느껴지면
     우리가 더 신중한상상을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아마도 콩나물들 사이의 매우적절한 거리와
      그 차고올라오는 당당함 때문이겠죠.

1.....연주자의 음색이 장대함을 가지고있을때
      청중은 똑같은 장대함을 느끼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음색에서  목소리처럼 연주자의  개성이 여실이 드러나고
      청중은 직빵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1.....절정에서 청중은 그 상상력이 무한이 폭팔하는거 같습니다.
      연주자가 연주도중 동시에 그런 무한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면
      청중은 훨씬 쉽게 그 환타지로 들어갈수 있겠죠.

1.....하강할때의 절제미는
      청중이 상상속에 더 오래 머물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하강의 맛 때문에  상승의 맛 또한 더 깊어지겠죠...

1.....세밀한 부분에서의 완벽한 처리는
       전체 그림을 매우 품격높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매우 귀한그림이 되는 필수사항이겠죠.

1.....연주자가 콩나물을 쥐었다 놓었다 하는 타이밍에  따라
       청중은  그 콩나물들을 따라서  다양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1.....콩나물들과 그 여백은 완전히 정말로 똑같은 가치를 가집니다.
     (우덜은 눈에 보이는 콩나물들만 중요하게 생각하기 쉽죠.)
      

1.....결국 우리는 매번 각각의 연주자가 열어주는
      상상(예술)의 세계에 깊이 들어가서 한참을
      무한한아름다움에 흠뻑적은상태로  있다가 나오곤 하쟈나여..


청중은 수많은 감동을 느껴가면서
점점 더 가까이 그리고 선명하게
그것을 느낍니다.



        
Comment '11'
  • 수님글 2003.08.09 15:26 (*.78.93.79)
    너무 어려워요~T_T
  • 2003.08.09 17:28 (*.80.33.21)
    아고고...그럼 저도 글 어렵게 쓰는 안좋은습관이 벌써 들었나 보네여...
  • 2003.08.10 23:46 (*.80.14.88)
    그래서 제가 몇개 문구를 고쳤는데..아직도 어려우시면... 정말이지 죄송해요...
  • 페페매냐 2003.08.15 08:34 (*.81.160.2)
    아직 1년도 채 못배웠고... 허접쓰하지만...
  • 페페매냐 2003.08.15 08:34 (*.81.160.2)
    저도 듣는거는 상당히 조아라 합니다..
  • 페페매냐 2003.08.15 08:34 (*.81.160.2)
    수님 글.. 이해가 갈듯 말듯.. 카바티나 시러라 했는데... 요즘들어 자주 들어요..
  • 페페매냐 2003.08.15 08:50 (*.81.160.2)
    그때의 기분에 따라 곡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 연주자의 편곡에 따라 곡이 다른곡 같고.. 여튼 어려워요 클래시기타는 ㅠㅠ
  • 그래서 2003.08.16 18:17 (*.223.107.122)
    이성적인것을 좋아하는 남자들보다는 감성적인것을 좋아하는 여자들한테 인기있는 곡이죠. 그걸노리고 이곡을 좋아하는척하는 분들도 계시지만서도. 전 이곡 별로에요.
  • 페페매냐 2003.08.20 07:33 (*.81.160.2)
    하긴.. 이 곡 좋아하는 저희 동아리 여자 애를 제 친구가 직연해서.. 꼬셨져 ㅋㅋ
  • 2003.08.21 13:15 (*.80.8.101)
    동아리여자애를 이곡으로 꼬셨다구여? 참 잘하셨네여....
  • 페페매냐 2003.08.25 07:22 (*.81.160.2)
    첨엔 여자쪽에서 떨떠름하더니.. 이젠 아주 푹 빠져서.. 결혼한다고 난리네요.. 겨움 슴살 먹었음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05 02.MACHINHA DE CARNAVAL 1 file lira&bart 2003.07.11 11673
3504 03.BAIAOZINHO file lira&bart 2003.07.11 7288
3503 04.CHORINHO EN LA MINEUR file lira&bart 2003.07.11 7578
3502 05.SAMBINHA 2 file lira&bart 2003.07.11 8255
3501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얼음물님> 13 file 더카 2003.07.12 7106
3500 [re]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현수기 2003.07.23 5471
3499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16 file SONG 2003.07.13 12668
3498 Nocturn No.1 Kleynjans 6 file wigs 2003.07.17 7790
3497 Castello의 Sonata Quarta from "Sonatate concertate", 연주; 쟈르디네또 델 파라디소 11 file zin1005 2003.07.17 8285
3496 비틀즈의 'I will' 입니다. 3 file 라파레일당 2003.07.18 8715
3495 [re] 베네수엘라 1번입니다 1 kanta 2003.07.20 6001
3494 베네수엘라 1번입니다 * 7 file 마뇨 2003.07.19 8503
3493 빗물 - 김중순, arr. 안형수 7 file 고정석 2003.07.20 10247
3492 베네수엘라 4번입니다.. (antonio lauro) 8 file 마뇨 2003.07.22 10262
3491 prelude 1007번.. bach.. 3 file 마뇨 2003.07.23 8877
3490 모짜르트 K331 Andantino gragioso 1 file Lira&Bart 2003.07.24 6200
3489 Campra의 "Arion" 뒷부분. 2 file zin1005 2003.07.25 6021
3488 Campra의 "Arion" 앞부분, 연주:쟈르디네또 델 파라디소, file zin1005 2003.07.25 5953
3487 Weiss Suite in D Prelude 7 file iBach 2003.07.27 6796
3486 민망하지만...Love Affair입니다. 9 file 새장속의친구 2003.07.27 6393
3485 만져봤어요.... file 자븜시름 2003.08.26 6287
3484 lamento N.1 - F.kleynjans 7 file 차차 2003.07.27 9619
3483 알함브라의 회상입니다. 1 file LSW 2003.07.28 5721
3482 romance de los pinos file 마뇨 2003.07.31 7747
3481 recuerdos de la alhambra - F.Tarrega 8 file 차차 2003.08.01 8010
3480 11월의 어느날-Leo Brouwer 10 file 한사랑 2003.08.01 8182
3479 Weiss Suite in D(Bourree) 9 file iBach 2003.08.02 8198
3478 Petite Serenade_F.Kleynjans 7 file iPaco 2003.08.05 9148
» 연주를 들을때면 항상 난 상상속에 빠진다. 11 2003.08.09 6903
3476 Cavatina -S.Myers * 6 file 한사랑 2003.08.05 5681
3475 La Mignonnette_F.Kleynjans 8 file iPaco 2003.08.06 8529
3474 J'ai fait un reve etrange et merveilleux_F.Kleynjans 5 file iPaco 2003.08.06 6266
3473 O Cordula_F.Kleynjans 6 file iPaco 2003.08.07 6875
3472 Recuerdos de la Alhambra 7 file 손님 2003.08.08 9400
3471 M.쥴리아니 Sonatine Op 71-3 2 file 디누 2003.08.12 6065
3470 awesome world 3 file 꿈꾸는 종소리 2003.08.12 5784
3469 lonely lighthousekeeper 3 file 꿈꾸는 종소리 2003.08.14 7057
3468 balleto file 꿈꾸는 종소리 2003.08.21 5530
3467 오 주여 나의 마음이 7 file 정오 2003.08.21 9235
3466 [re] 삐~ 소리에 대하여 file 키보드 2003.08.28 6878
3465 미친척하고 Bach의 fuga한번 해봤습니당....^^ 11 loboskim 2003.08.23 7962
3464 만져봤어요.. 2 file 자븜시름 2003.08.26 10668
3463 Sonata op.15-1줄리아니 5 file 자폭 2003.08.24 11165
3462 Morscheck & Burgmann의 Garden of delight 6 file lira&bart 2003.08.28 6190
3461 캅스베르거(Kapsbergger)의 Toccata prima 13 file zin1005 2003.08.29 6199
3460 소르-갤롭 2 file 자폭 2003.08.31 7198
3459 춤의 찬미 leo brouwer.. 8 file 마뇨 2003.09.01 6906
3458 하얀 연인들* 3 file 하얀연인들 2003.09.05 8467
3457 Hunter of City (arr. by 이명선) 2 file . 2003.09.05 5825
3456 ...겹음 시차연주에 대해서..... 9 file iPaco 2003.09.07 9147
3455 Of foreign lands & people_R.Schumann* 21 file iPaco 2003.09.07 7604
3454 [re] 대성당 3악장(A. B. Mangore) 8 구름나그네 2003.09.08 8454
3453 [re] 대성당 3악장(A. B. Mangore)* 1 file g7life 2003.09.21 6877
3452 대성당 3악장(A. B. Mangore)* 18 file 정성민 2003.09.08 9784
3451 알함브라 궁전 연습 2 file dreamybell 2003.09.09 7090
3450 느낌은 좋은데.. 1 마술사 2003.09.10 6686
3449 streets of london 4 file LWS 2003.09.10 7062
3448 알함브라하 궁전의 추억 4 file 344 2003.09.13 6256
3447 lisle de Delos 1 file zin1005 2003.09.21 7155
3446 대성당입니다~들어보시구 조언해주세요~^^; 9 file hyuferian 2003.09.17 6349
3445 첼로조곡 no.1 입니다. 부족하지만.. 한번 들어 보시고,, 질책좀.. 10 file 현위의 인생 2003.09.17 9646
3444 바리오스 - La Catedral 중 Andante Religioso 9 file 2003.09.23 10039
3443 바리오스 - 파라과이 무곡 7 file 2003.09.23 8274
3442 Cancion Carorena_Rodrigo Riera 19 file iPaco 2003.09.23 10306
3441 헨띨 몬따냐 - Suite Colombiano No2 중 Porro* 46 file 2003.09.24 17616
3440 bach prelude입니다. 7 file kBk 2003.09.24 5440
3439 안또니오 라우로- Vals Venezolano No3 13 file 2003.09.27 9747
3438 F. Couperin의 Les barricades mysterieuses-입니다. 4 file kBk 2003.09.29 5700
3437 Courant 1 by Michael Praetorius 7 file 2003.09.30 5929
3436 A. York의 Sunburst입니다..^^ 12 file 아르페지오 2003.09.29 7583
3435 바리오스 -El Ultimo Canto(마지막노래 )* 36 file 2003.09.30 14847
3434 [re] Chaconne by iBach 10 gmland 2003.10.07 6877
3433 [J.S.Bach] Chaconne 18 iBach 2003.10.05 6599
3432 A.Piazzolla Invierno Porteno 4중주 13 file 지우압바 2003.10.06 8515
3431 바리오스 - 왈츠3번(op.8) 31 file 2003.10.07 8507
3430 "가을편지" 7 file andrew 2003.10.08 8443
3429 바리오스 - 왈츠3번(op.8)교과서 버전.. 11 file 2003.10.08 7553
3428 바리오스 - Confesion 입니다* 28 file 얼음물 2003.10.11 6413
3427 바리오스 - Madrigal* 20 file 2003.10.11 10107
3426 Fantasie file 실수쟁이 2003.10.19 6098
3425 샤콘느. 19 file 망고 2003.10.23 7055
3424 cyworld 클럽장인 김호정님의 연주입니다 2 cyworld 2003.10.24 5765
3423 카르멘 모음곡 中 Aragonaise - Habanera 8 file 라파레일당 2003.10.25 6938
3422 카르멘 모음곡 中 Seguidilla-Toeradors 1 file 라파레일당 2003.10.25 8275
3421 Vision Portena_Pedro Pablo Caldera 4 file iPaco 2003.10.28 9123
3420 바리오스 - Las Abejas 15 file 2003.10.28 9472
3419 리꼬 스토버 - Sambalada 21 file 2003.10.29 9079
3418 Piano Solo - Love Affair OST (어브어페어) 4 file gogododo 2003.10.28 8172
3417 러브어페어입니다.. 5 file 차차 2003.10.30 6359
3416 김기혁 - Romance de un guerrero* 33 file 2003.10.31 13369
3415 김호정 - 탱고 앤 스카이 6 file cyworld 2003.10.31 7001
3414 슈베르트 세레나데 (이중주) 6 file 문병준 2003.11.01 6944
3413 망고레-cueca 5 file 룰랄라마법학교 2003.11.02 8694
3412 Bellinati, Paulo-사랑의 왈츠 6 file kBk 2003.11.04 9121
3411 Rain 7 file Lira & Bart 2003.11.07 6396
3410 Greedy file Lira & Bart 2003.11.07 5723
3409 A bluesy day in Brasil file Lira & Bart 2003.11.07 5692
3408 따레가 - 알함브라의 추억..* 19 file 2003.11.11 11163
3407 따따따따 알함브라.. 4 file 자폭 2003.11.11 6964
3406 [re] Slavonic Dances 2번 - Anton Dvorak* file duck 2003.11.13 713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9 Next ›
/ 3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