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태극기가 휘날립니당....

by 파크닝팬 posted Feb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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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곡엔 사연이 있습니다...

거진 20년동안 기타를 놓고 있다가 다시 잡게 된 계기가 된 곡입니다... 후배 한섭님께서 여길 모르시냐고 매니아 사이트주소를 가르쳐 주고 눈팅만 하고 있다가 아마 3년쯤 전인가요? 고충진님의동영상이 올라왔던게...
오승국님편곡의 파가니니 (모래시계)는 받아놓고도 치는둥마는둥 했었는데 이곡은 정말 마음이 아주 많이 끌렸습니다.

그렇게 기타를 다시 시작하고서는 올해 1월엔 기타도 새로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라미레즈R4를 구입했는데요...그 라미레즈의 사연도 또 있답니다. 제가 대학생연합연주회에서 연주를 하던해에 ...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만 아마 그게 정면님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있는데요... 선배님의 라미레즈를 빌려왔다고 그러면서 기타가 너무 털어서 반음을 높여서 왔다는... 그때 딱 한 30초정도 만져본 그 환상적이던 라미레즈기타소리를 잊지못해서... 기타를 새로 장만하려고 했을때 솔찍히 다른 모델은 1초도 생각해 보지도 않고 바로 라미레즈로 결단을 내렸다는....

이제 장만 한지 겨우 두달 되었네요... 줄을 사바레즈 하이텐션으로 바꾸었더니 4,5,6번 칠때 마다 줄이 지판에 닿아서 직직거리던게 많이 없어 졌습니다. 이제 아무래도 새들을 좀 높여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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