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모레스님과 동침했다고 하면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이상한 상상을 할 것 같아서

상황설명을 하면 ....

몇년전 혜화동에서 fernando + np 오프모임을 가진후

평소에 남미 같이 멀고 생소한 곳에 이민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터라

아이모레스님의 강남역에 있는 숙소까지 따라 갔죠.

이때 기타바보님의 자동차를 얻어타고 그곳까지 갔는데

잠깐만 들렀다 간다던 기타바보님이 새벽 3시가 지나서

가시고 ....

(그때까지 남미 이야기는 안했음)

그때부터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들어야 했으나

넘 졸려서 자야만 했다는 ...

비지니스 호텔이라 그런지 침대가 하나뿐이라 본의 아니게

한침대서 동침 할 수 밖에 없었어용.

다음날 아침 일찍 일산에서 볼일이 있어서 아쉽지만 여섯시에

나올 수 밖에 없었고 결국 남미 이민 이야기는 결국 못듣고 말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