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녹음하기 나만의 노하우!!!

제목이 너무 거창하네요...^^;

먼저 컴퓨터사양은 사운드카드(아무거나 마이크단자 or 라인인단자있는거면 상관 없음)와 사운드포지나

쿨에디트,골드웨이브등의,,, 녹음하고 음의파형을 보고 편집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는 컴퓨터면

됩니다. 아마도 집에 이정도의 컴은 다 있으실 겁니다.

참고로 칭구음악듣기에 올린 "사라방드"는 조금전 확인결과 6000원짜리 cmi8738(?)의 사운드 카드였습니다.

글고 컴퓨터는 팬티엄3 ram256M 하드8기가 사양이었습니다. 사용한 프로그램은 사운드포지4.5(최신버전은 7.0

이상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글고 끝으로 녹음할 마이크는 1만원짜리 허덥 헤드셋에 따른 마이크.... 그리고 조용한 자기 방...

이러면 녹음할 준비는 다 끝이 났습니다.

이제 "사라방드"를 녹음할 때의 똑같은 절차를 적어 보겠습니다.



1.제목: 윈도우에서 사운드입력란 마이크로 설정하기.....


   컴퓨터를 켜시고 윈도우 바탕화면 오른쪽 밑에 있는 스피커모양 볼륨조절기를 두번 클릭합니다. 여기서

   INPUT(입력)란에서 마이크를 선택합니다. 참고로 헤드셋 마이크를 실수로 사운드카드의 라인인 단자에 꽂으

   신 분들은 라인인으로 선택하셔도 됩니다. 녹음은 마이크를 마이크단자에 꽂으나 라인인 단자에 꽂으나 똑같

   이 됩니다.  (제가 말을 잘 못 했습니다!!. 마이크는 꼭 마이크단자에,, 그리고 카

   세트나 다른 녹음장치로 녹음한 것을 컴퓨터로 옮길때 카세트이어폰 젝에서 사운드카드 마이크단자나 라인인

   단자 아무데나 꽂아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INPUT(입력)란에서 자신이 입력으로 실제 꽂은 것을 선택하셔야 소리가 들어옵니다. ^^

   그리고  입력단의 볼륨(입력레벨)을 처음에는 걍 다 올리세요... 전 다 올립니다.(나중에 2번 순서에 다시 맞춥

   니다)

   OUTPUT(출력)란에서 MIC(마이크)부분을 끄세요. 왜냐면 헤드셋마이크를 쓰기 때문에 옆에 헤드셋으

   녹음되는 마이크소리가 출력으로 나와서 소음이 됩니다. ㅎㅎㅎ,  걍 마이크 쓰시는 분은 상관없습니다. ^^;





2. 제목 : 마이크적정 위치와 마이크입력 볼륨조절을 위해 시험 녹음하기


    사운드포지를 실행합니다.(전 4.5버전으로 했습니다. )
  
    왼쪽 빨간색 녹음 버튼아이콘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Record-Sound001"이란 제목의 조그마한 녹음창이 뜰

    겁니다.

    여기서 상단에 "Recording attributes : 44,100Hz,16bit,Stereo" 라고 보이십니까? 만약 Recording attributes

    (녹음설정값)이 이와 다르다면 그 오른쪽에 "New..."버튼을 클릭해서 '44,100Hz,16bit,Stereo'가 되도록 설정

    하면됩니다.(여기에 대한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녹음버튼을 클릭하면, 컴퓨터로 녹음이 됩니다. 시험삼아 마이크에 대고 10여초가량 아무곡이나 정식

    으로 연주하고,,

     녹음이 되는지 봅시시오.. 상단의 정지 버튼을 누르시고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들어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 사항!! 마이크를 기타의 어느 부위에 가져가야 하냐면,, 앞판 브리짓 아래쪽 약 10cm정도 가깝

    게 가져가야  합니다. (첨부한 그림판그림 참조... 빨간 둥근점부분...시간이 없어서 지송합니다.^^;;)  

//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

    자!! 이제 주파수가 나타난 메인 화면을 보십시오...

    가장 큰 파형이 몇 db까지(화면그래프의 수직성분) 올라가고, 있습니까? 만약  파형의 끝이 화면밖으로 짤렸

    다면, 그것은 입력레벨을  초과해서 그 부분의 음은 깨집니다... 이럴때는 위의 1번과정으로 다시 가서, INPUT

    (입력란)의 마이크입력 볼륨을 조절해  주면 쉽게 해결 됩니다.

    만약 이 볼륨을 크게 올렸는데도.. 0db~-12db(화면그래프의 수직성분)사이에서 너무작게 입력이 나타나면,

    마이크자체의 입력이 낮아서 그렇습니다. 이럴 땐 다른 헤드셋마이크로 바꿔  쓰시면 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사운드카드내의 마이크앰프불량보다 오히려 불량헤드셋마이크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걸 겁니다.

    (저도 예전에 쓰던 헤드셋이 이상해서 소리가 작던데, 하나로통신에서 가입기념으로 준 1만원짜리 헤드셋으

     로 갈고 나니 되더라고요...^^ 안 되면 리플바랍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적으로 진폭을 크게 해서 얼마든지 볼륨을 업 시킬수 있으니 너무 파형이 작지만 않으면

    됩니다.

    이러면 어느정도 마이크의 위치와 입력레벨(=입력마이크볼륨)을 조정했습니다.

    (입력레벨이 크다고 마이크를 멀리 위치해서 입력레벨을 조절하면 안됩니다.  입력단의 마이크볼륨으로..)

    (그리고 꼭!!가급적이면 마이크는 가깝게 가져가야합니다.입력단의 신호대 소음비를 크게하기위해...)


   [[[ 사족 :자유게시판에서 지얼님이 마이크가 너무 가까우면 저음이 크게 녹음된다고 하셨는데, 맞는 말씀입

    니다.  그래서 기타앞판진동의 고음역을 담당하는  브리짓쪽 아래쪽 앞판인 것입니다. 그러면,,, 고음이 살아

    납니다.  사운들홀로  가져가시면  제 경험상 둔탁해집니다. 반대로 저음을 담당하는 윗쪽으로  마이크를 가져

    가면 마이크 특성상 지얼님 말씀처럼

    저음이 강조되는데다 윗쪽앞판이 저음담당구역이라... 아주 소리가 웅웅거릴 겁니다. 참고하시고 이레 저레

    움직여보시고 기타앞판의 진동의 특색을 고려해서 원하는 포인트를 찾으십시오...또한  너무 마이크가 떨어지

    면, 기타소리의 입력크기나 주위 소음(컴퓨터 펜소리, 집 밖에 차지나가는 소리 등등 )의 입력크기가 같아져

    서 볼륨을 살리면 소음도 같이 커져서 소음제거에 애를 먹습니다. 이것이 바로 jazzman님이

    말씀하신 "입력단의 신호대 소음비가 커야한다"는 원리입니다. 보충설명을 하자면 집에서 개인녹음은 완전

    한 소음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배울때도 교수님왈 어떻하든 소음은 존재한다.. 단지 사람의 귀가 알아채지 못할 뿐

    이다.

    고로 들어서 소음이 안나는 것처럼 들릴 뿐입니다. 제가 녹음한 "사라방드"도 사운드포지로 보면 소음성분 주

    파수가 보입니다.

    볼륨을 크게 해서 들으시면 들릴 겁니다.

    단지 jazzman님 말씀 처럼,, 그 부분 진폭이 작고, 기타가 담당하는 주파수성분의 진폭이 커서 소음이 작게
  
    들릴 뿐입니다.

     이거 너무 말이 길어 졌네요... 자꾸 했던말 반복해서 지송합니다. 글로 설명하기 힘드네요...

      휴~~ ^^; ]]]




3. 제목: 소음제거...

   이제 소음을 제거해 보겠습니다.

   (1)가장 큰 소음으로 컴퓨터케이스에 운이 없게 유도전류가 흘러 나타나는 소음===>유도전류는 주파수를

       확대해서 보면, 자연음이 아니라서 교류전류처럼 일정한 주파수 한 성분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접지를 시키거나, 잭을 다시 꽃아보시고,물리적으로 제거가 안 될때에는 프로그램상 제거하면 됩니

        다.  (제 경험상 이런 성분의 주파수는 보통 클래식기타가 내는 주파수 대역내에

        있지 않기 때문에  이퀄라이저로 그 주파수 성분을 제거해도 기타음색에 큰 지장은 초래하지 않습니다.)

   (2)그 다음 소음으로 컴퓨터돌아가는 소리 ===>이것도 고맙게도... 규칙적인 주파수성분을 가집니다. 왜냐면,

       냉각팬이 일정한 속도

        로 돌기 때문이죠..^^;; 이 것도 물리적으로 제거해보시고(컴퓨터무소음냉각팬 교체나 기타등등), 아니면

        걍 프로그램으로 제거하면 됩니다.

    (3)소음의 주파수대역 찾아내는 요령===>녹음버튼을 누르시고 걍 조용히 몇초 있으시다가 정지시킨다음 재

      생시켜보면,, 그것이 자신의 스튜디오(자기방)의 어쩔 수 없는 태생적 소음입니다. 이것의 주파수는 사운드

      포지에서 대충 가로축 시간으로해서 주파수를 가늠해보고  

      사운드포지 메뉴에서 'Progress'에서 'EQ'==>Graphic Equalizer를 선택하시어 모두 Gain(수직성분)을

       0db에 두시고,소음성분 주파수 대역이라고 생각되는 한 부분만 EQ스위치를 확 내려 버리고 실행 시킵니

       다. 그래서 파형이 작아지면, 그 주파수대역에 소음성분이 있는 것이고, 만약 파형의 진폭이 변하지 않으면

       그 주파수대역에 소음성분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대부분  (1)(2)에서 지적한 소음은 제 경험상 주파수대가 아주 낮거나(250hz이하),조금 높습

       니다(4khz이상) ...

       하늘의 축복이지요...^^;

       왜냐면, 기타의 음역대가 440hz '라'음으로  조율을 하면,, 1번줄 5포지선이 440hz,, 음이 한옥타브 올라갈

       때마다 주파수가 2배로 증가  하므로 기타가 낼 수 있는

       최고 주파수는 대충 1kz내외밖에 안됩니다.최저 주파수는  계산해 보세요...ㅎㅎㅎ

//참고 : 사람의 가청주파수(들을 수 있는 주파수대역 : 20hz~ 20khz)//

       하지만, 여기서도 어쩔수 없는 문제가 있는 것이 음색이란 것이 배음때문에 발생하는 것이기때문에

       기타음색에 왜곡이 발생합니다.

//배음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래서 이퀄라이져로 소음 주파수 영역대를 죽이시고, 기타로 녹음해 보면서 자신의 스튜디오(자기방^^)

        의 최적의 소음제거 EQ를 셋팅하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타협을 해야하지요...ㅠ.ㅠ 아니면,,, 무소음실이 있는 전문 스튜디오와 장비가 필요합니다. ^^;;

        참고로 저는 사운드포지 Graphic EQ에서 125hz미만 주파수대와 4khz이상 주파수데는 -60db로 다 내려

         버리고,  1khz대역 0db,500hz대역

         -2.2db,2khz대역 -4.1db로 모양을 산처럼 생기게 합니다. 꼭대기(1khz대역)0db로...

        만약이 소음이 기타음역의 주파수대에 위치하면 소음 주파수 잡으려다 기타소리 주파수도 같이

        잡게됩니다. ^^





4.제목 : 볼륨 키우기와 리버브효과 주기

   (1) 볼륨키우기
  
    3번 소음제거 까지 얻어진것이 음원소스(물론 소음제거때문에 왜곡이 있었지만 이렇게 봐 주십시오...가정집

     의 한계...^^)입니다. 여기에

     볼륨을 키우기 위해 진폭을 아무리 늘려도 소리에 왜곡은 이론상 일어나지 않습니다.
  
     주파수성분은 변화가 없으니까요...
    
     자!! 볼륨을 키우시려면 사운드포지에서 "Effects"메뉴에서 "Dynamics"===>"Multi-band"에서

     왼쪽상단 Output Gain 버튼만 조절 하시면 됩니다. 다른 것 건들지 마세요...

     참고로 db은 log함수이므로 0db은 실행시켜도 진폭(볼륨)의 변화가 없습니다.(0db보다 내려가면 소리의 크

    기가 log함수로 줄어듭니다.) 그래서 약간식 올려가면서   찾아 보십이오..

    제 경우 알맞은 크기를 소스(음원)의 최고파 형이 수직눈금 -6db근처왔다갔다 하겠끔 합니다.

    그러면 "사라방드"녹음 할 때의 볼륨이 됩니다.


  (2)리버브효과 주기

    리버브효과는 실제 동굴이나 복에서 연주시 벽에 반사되어오는 소리가 귀에 도착하는 시차( Delay)로 인해

    인해 동굴효과처럼    소리가 울리게 됩니다.

     (1)볼륨기우기와 같이 사운드포지에서 "Effects"메뉴에서 "Riverb"선택하셔서, Reverberation Mode(리버

     브효과 종류)를 취향에 맞게

     선택(저는 Rich hall를 애용합니다.)하시고, Early reflection style에서 리버브효과의 울림정도를 선택하면 됩

     니다.
  
     선택요령을 사운드포지에는 Redo(되돌리기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니 한번 설정하고 해보고 나서

    다시 Redo해보고 해서 하면 됩니다.
  
    근데 너무 긴곡을 치고 난 다음에 이 작업을 하면 처리해야 할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샘플로 간단하게 연주하

     시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리버브설정을 찾으시면 됩니다.




5.제목 : 마무리

   사운드포지4.5는 MP3로 바로 저장이 안되어서 wav로 저장해서, wav파일을 mp3파일로 변환하는 프로그램

    을 섰습니다.. 최근 버전은

   바로 저장할 때 파일형식을 mp3로 하면 됩니다.

   요약하자면, 사운드포지 잘 몰라도 됩니다. 단지 4가지...[[ 녹음버튼누르기]],[[ 소음제거를 위한 EQ사용]],

   [[볼륨을 키우기위해 Dynamics->Multi-band사용]], [[리버브효과주기 위해 Riverb사용]]

   이게 다 입니다. 한번만 자신의 컴에 맞게(자신의 홈 스튜디오환경에 맞게..^^) 처음 녹음할 때 사운드포지의

   EQ설정, 볼륨,리버브설정을 찾으면 다음부터는 걍 치고 싶을 때 치고, 차례로 걍 실행만 하면,,, 거의 비슷하

   게 녹음됩니다.


//휴~~~!! 글정리하고 쓰기가 일케 힘드는군요... ㅎㅎㅎ 한 4시간 걸린것 같습니다. 세상에....^^;;//

   쓰다보니 엄첨 기네요... 제가 말 주변이 없어서.... 쉬운것을 정말 어렵게 설명했나 봅니다.... 위에서 설명드

    린 것의 이론은 기타메냐에서 '자유게시판'이나 '즐거운컴퓨터' 에서 "녹음"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다 있

    는 말입니다.   여하튼,, 변변한 녹음장비가 없어서 녹음을 제대로 못하는 많은 메냐친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

    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고정석님, 1000식님,jazzman님,지얼님,서정실님,김동선님등등.....녹음에 많은 도움글을 남겨주신분

     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합니다. 여러 칭구분들의 글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여, 틀린것 있을지 모릅니다. 따끔한 지적바랍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