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이 작년 Angela Waltner 모델 ,우측이 올해 Hauser 모델입니다.






Hauser 3,4세 마스터 클래스 기타가 완성되었습니다.

제작하기까지 열성으로 도와주신 Hauser 3세 , Kathrin Hauser, 곽웅수님, 최동수님,이성관님,김중훈님이하
여러 제작자님과 밤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하현주 셋팅까지 도와주신 김남중선생님등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장  : 630mm
앞판  : 아르캉헬로 부터 받은 30년 이상 건조된 스푸르스
뒷판 & 옆판 : 인디안 로즈우드
넥   : 마호가니
지판 : 에보니





사운드 홀 주변보강을 위해 얇은판과 브릿지 패드를 아교로 붙인다.


부채살과 가로 상목등을 설계대로 붙인다. 상목과 부채살의 두께, 개수, 붙이는 위치등은
제작자 마다 다르고 소리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하고 정교한 작업이다.


일차 완성된 앞판과 뒷판. 이것이 끝나면 부채살과 가로로 붙이는
상목들을 앞판을 부분 부분 손으로 두두려 가면서 미세하게 커팅하여 조정하는데
이것 또한 장인들의 수십년 경험과 노하우등이 필요하다.
앞판의 두께도 부분 부분 다르게 하는데 이런 미세한 조종은 장인들의 오랜 경험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옆판과 뒷판을 붙이기 위해 옆판에 속테를 붙이고 고정시키는 작업


앞판과 옆판, 뒷판을 붙이고나서 테두리에 바인딩 작업중



바인딩 작업후 골고루 접착이 잘 되도록 고무줄로 고정.


끌과 칼을 사용하여 손으로 힐(heel)을 과 넥을 깍는중

브리지를 붙이는 작업


흑단으로 지판을 붙이고 음쇄위치를 정확하게 그린후 톱으로 자리를 만들어
주는 작업

음쇄를 끼우는 작업

제기타는 아니지만 옆에서 쉘락으로 초벌 칠 하는 것을 찍음

완성된 기타





작년에 만들었던 Angela Waltner 모델(좌측)과 올해 완성한 Hauser모델(우측)




이번 Herman Hauser 마스터 클래스에서 사용한 1937년 Herman Hauser guitar plan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그외 음색이나 음질을 결정짓는 무수한 공정이 있어서 제작에
참여해보면 제작자들의 공력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
악기에 대해 더욱 소중하게 여기게되고  다른 제작자들이 만든 악기에 대해 많이 너그러워짐을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