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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75.5.125) 조회 수 9142 댓글 6
무대공포증 (Stage Fright)



무대공포증에 관한 내용은 연주가사이에서도 의료인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는 부분입니다.
반드시 선생님과 전문의사와 상담을 하여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무대공포증
연주가에 있어서 무대에서 어느정도의 긴장감은 좋은 연주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긴장때문에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대에서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공포를 느끼고, 손이 떨린다면 제대로 된 연주를 하기는 힘들겠지요.
연주가라면 누구나 조금씩은 이러한 증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나름대로의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습니다.


무대공포증을 왜 생길까?
의학적으로 볼때 인간이 위험에 빠지거나, 극단적이 긴장상태에 들어가면 생존반응으로 아드레날린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집니다. 아드레날린(adrenalin)은 신장위에 달린 아드레날 선(adrenal gland)에서 나오는 호르몬으로 심장박동을 빨리하고, 호흡을 얕고 빠르게, 손이 떨리고, 땀이나게 합니다. 연주가가 무대에 올라 극단적인 긴장상태에 들어가면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많아지고, 그 효과가 과하여 중추신경계외에 전신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면 손이 떨리고, 호흡이 빨라져 연주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초래합니다.

다음은 무대공포증을 이겨내는 일반적인 방법들입니다.

1. 자신이 성공적인 연주를 하는 상상을 하여 구체화합니다.
2. 두려운 생각을 떨쳐버리고, 연주전에 긴장을 풀기위한 가벼운 대화를 합니다.
3. 무대에 서는 기회를 많이 가집니다.
4. 무대공포증의 증상을 숙지하고 어느정도는 이것을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그외에도 무대에서의 긴장을 떨쳐버리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Beta blocker란 ?
Beta blocker는 고혈압이나 협심증, 부정맥치료제로 아드레날린에 몸에 작용하는 것을 막아주는 약물입니다. 이것은 과거 술이나 diazepam계통의 약물처럼 performance ability를 떨어뜨리지 않고, 무대공포증의 증상을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Beta blocker를 무대공포증에 사용한것은 1977년 영국의 의학잡지 Lancet에 처음 보고 되었고, 1986년 ICSOM survey에 의하면 약 25%의 연주가들이 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약물의 복용은 연주가사이에서나 의료인들 사이세서 논란의여지가 많습니다.

이 약물은 대체적으로 안전하고, 중독성이 없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천식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고, 심장병이 있는 환자에 심부전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외에 두통, 수면장애, 설사증세도 부작용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약물이 의사에 의하여 처방되는것이 아니라 대부분(70%정도) 연주가들 사이에서 친구들끼리 나누어 복용한다는 점입니다. 약물의 특성과 부작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쓰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또 약물의 의존성을 없지만, 정신적으로 약물에 의존할 소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떨려서 연주를 못할것 같은..느낌때문에 연주때마다 약물을 찾는 연주가들이 있습니다.

무대공포증은 대부분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무대에서 긴장을 풀수 있는 선생님들의 노하우도 많이 필요합니다.


                                      출처:  http://www.artistclinic.com/
Comment '6'
  • ㄷㄷㄷ 2007.08.27 22:55 (*.73.120.84)
    초콜릿이 긴장완화에 좋다네요. 술은 절대 안돼요(경험) 긴장보다 머리가 비어버리니 ;;
  • 크.. 2010.02.26 18:18 (*.173.27.95)
    아! 김연아 선수

    그 누구와의 경쟁도 아니고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했는데...

    어쩌면 그 중압감을 다 이겨내는 건가요.

    무대에 서도 떨리지 않는것은 타고난 성격이 존재하는건가요?

    그것도 실력에 포함 되는 건가요?

    혼자 녹음할때는 잘쳐도 관중만 있으면 흐트러지는 기타리스트가 존재할까요?

    이번에 소연주회에 참가하라는데, 또 피하고 싶네요.

    전 옆에서 누가 쳐다만 봐도 손이 떨리는데..

  • SPAGHETTI 2010.02.26 18:33 (*.73.255.72)
    모든것이 그렇지만
    (자신이 만족하는)성공경험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은 자신감의 샘물이니까요.

    그것을 기준으로 다른 경험들은 대수의법칙으로 분포되겠지요^^
  • BACH2138 2010.02.26 19:34 (*.237.24.241)
    김연아선수 이야기가 계속나와서 그런데 오서는 올림픽에서의 중압감을
    이기기 위해 관중을 제압하라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연주자에게도
    그런 이야기는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링크에 들어서서 한 눈으로 쫙
    보고는 다 자기 아래에 놓아야 가능하겠죠.......
  • jazzman 2010.02.27 16:53 (*.254.90.25)
    베타차단제는 원래는 혈압약으로 많이 사용됩니다만, 저는 평상시엔 이 약을 먹어서 혈압 조절하고 (이것말고 두가지는 계속 복용) 무대에 설 때는 이 약을 일부러 뺀다는 성악가 분을 알고 있습니다. Performance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그렇게 하신다 하더군요.

    약의 특성 상 가슴 두근거림이나 손떨림을 덜하게 하는 작용이 있겠지만, 같은 이유로 맥박수가 빨라지거나 심장 박동이 세지는 것을 방해하는 작용 때문에 신체적인 performance가 다소 떨어지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운동 선수들이나 운동 좋아하는 활동적인 사람들은 이 약을 못 견딥니다. 이 약을 먹으면 대개 가벼운 운동은 대개 지장이 없으나, 격렬한 운동 시에는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체감하게 되니까요. 참고하시길...
  • 크.. 2010.02.27 20:28 (*.173.27.95)
    다들 고민들 한번 씩 해보셨나봐요. ^^

    실전은 '연습'같이 '연습'은 실전같이..

    제가 생각하는건 아마 연아선수가 캐나다에서 올림픽이 열린게 한국보다 더 편하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국내팬들의 기대가 direct로 느껴지는 '목동'과는 달리 벤쿠버는 평소 연습장소와는 거리가 있지만,

    캐나다란 나라가 조용하고 광할한 분위기라 연습때의 생체리듬이 흐트러지지 않고 이어진게 아닌지..



    선생님이 '자 해봐' 이러고 연주하는거랑 한번은 그냥 지나 다니시다 혼자 의식하지않고 치는거 보고 와서 설명

    해주니 한결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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