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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럿셀(David Russell: 1953 -)은 금세기 현존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중 최일급의 연주자로 음색에 대한 획기적인 탄현법을 개발함으로써 클래식 기타가 큰 무대에서도 연주자의 표현력을 한층 승화 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그는 클래식 기타의 고유성이라 하는 음색의 자원을 악곡에 합리적으로 대입하여 연주함으로써 다이나믹(Dynamik), 아고긱(Agogik)과 같은 표현법에 자유로움을 시사하여 클래식 기타의 표현법에 새로운 가능성을 전 세계에 확인시켰다.   또한 교육에 있어서도 탁월한 교수이다.

그의 주요 경력은 줄리안 브림 기타상 연속 2회 수상,  1976년 Alicant 기타 경연대회 1등상,  1977년 안드레스 세고비아 국제 콩쿨 우승, 1979년 스페인 최고의 기타 콩쿨 타레가상 수상,  1979년 런던 예술협회의 최고 음악가상을 수상하였다.


A) 줄위에서 오른손가락의 위치




  위 사진처럼 ima 손가락이 모두 부릿지 방향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고, 손등 역시 브리지쪽 으로
조금 눕혀져 있다. 손가락의 굴절 다른 기타리스트보다도 깊은 각도를 갖고 있다.
                                                                        
  손가락의 굴절과 깊은 각도는 기타줄에 압력을 주기에 충분하며 보다 정확하고 연주에 안정을
  주기 쉽고 줄의 탄현 방향을 사선 탄현으로 유도한다.  특히 엄지 손가락에 있어서 가락적 선율은
  엄지손 전체를 사용하고 화성적 선율에는 관절의굴절을 응용하여 사용되고 있다.

            

                                  

B) 탄현 방향




  럿셀의 탄현 방향은 줄마다 각기 다르다. 위쪽 그림과같이 1번줄에 가까울수록 브리지를 향하고 6번줄에 가까울수록 줄에 직각이다.  이러한 방법은 보통의 탄현에 대한 지식으로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으나 럿셀이 취한 자세 A항을 보면 이해하기 쉬우며, 특히 줄마다탄현 방향이 다른 이유는 1번 줄에 대한 직각 탄현의 음질보다 사선 탄현의 음질이 유리하다.  

말하자면 사선 탄현은 손톱의 둥근 면적을 최대한 활용하여 풍부한 음량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4 5 6 번줄은 줄과 직가에 가까워지는 이유는 저음에서 선명한 음색을 얻기 위함과 동시에 잡음(Noise)을 제거할 수 있다.



C) 럿셀의 손톱모양



럿셀의 손톱은 윗쪽의 사진과 같이 조금길게 사선형으로 손톱의 둥근 면적을 손톱마다 다르
게 각도를 형성한다.특히 현에 마찰하는 손톱의 길이를 최대로 하기 위하여 각을 세워 직선형을 이룬다.

여기에서 많은 기타리스트들의 손톱의 유형과 전혀 다르다. 음향학적으로 살펴볼때 마찰하는
손톱의 길이가 길수록 압력을 주기 쉽다. 이곳에 따른 상관 관계는 본 논문 1장 2절에 참고한다.
            



D) 탄현의 원리와 음색의 특질

럿셀의 탄현법은 롤링(Roll)의 원리를 적용하고 있는데 현의 진동을 원운동하는 롤(Roll)에 비유하였다.
즉 원심력으로 원운동을 하는 현은 계속하여 원운동을 유지하고자 하기 때문에 현을 붙잡지 않고 저항을 최소로 하여 롤(Roll)을 굴리듯이 현을 굴리듯이 탄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 기법은 탄현법에 있어 획기적인데 과거에 현의 탄력성을 이용하여 퉁기는 탄현법에서 현의 원운동과 탄력성을 응용한 최소의 힘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경제적인 탄현법을 구사하고 있다.

음색에 있어서도 원운동에 의한 자연스런 울림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부드러우면서 풍부한 원음이며 현을 뜯고 있다는 것을 잊게하는 마치 성악적인 음질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그의 음색은 광채와 윤기가 살아있는 선명도가 높은 음이기 때문에 큰 무대에서도 원달성이 높았고, 연주자의 미적인 표현의 전달이 쉽게 이루워지는 역활을 하였으며 더불어 모든 악곡에 음악적인 분석에 따라 음색의 다양한 변화를 합리적으로 응용함으로서 작품에 충실한 연주를 하였다.
Comment '5'
  • 러셀... 2001.10.07 02:56 (*.94.150.130)
    왼손의 테크닉도 완벽하던데..근데 지금 나온는 곡이 뭔 곡이져?
  • 고정석 2001.10.07 15:55 (*.104.170.165)
    러셀연주의 타레가곡입니다. 마리아,파바나,그랑발스 등...
  • 지얼 2001.12.04 09:27 (*.216.160.177)
    아벨 깔로바로는 러셀의 오른손을 무지 나무랬을 것 같은데....음...
  • 양콰이 2004.09.17 01:35 (*.232.223.29)
    그림이 안나와요 ㅜㅜ
  • YZZ 2004.09.17 11:08 (*.98.10.210)
    음...그러니까 줄을 때리듯이 탄현하는 것이 아니라..굴린다는 게 줄에서 미끄러지듯 줄을 탄다는 말이죠?...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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