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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74.21.83) 조회 수 10646 댓글 13
한국기타문화원에서 오늘 (3월 28일) 있었던 롤랑 디앙의 마스터 클래스에 저는 마지막 팀 (네 분 오늘 정말 반가웠습니다.. 특히 * * * 님! 정말 음색이 매력적이시더군요) 시간에 감사하게도 청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또 맨 뒤에 서서 듣느라고 딱히 적을 수가 없었던 것이 유감이었지만, 그래도 디앙의 모습을 보게 되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해서 디앙은 정말 좋은 선생님입니다. 맺고 끊음이 확실하게 가르치지만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이끌면서 원하는 대로 따라올 때는, "그거야. 바로 그거. 잘했어"를 연발해서 결국은 전체 연주에 변화를 가지고 오는 신기한 선생님이었습니다. 농담을 하면서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였지만, 음 하나의 플랫과 내츄럴 표시 그리고 미묘한 음정 음간 차이에도 민감한 섬세한 마스터 클래스였습니다.

전 디용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괴물같은 테크닉, 그리고 음악의 쫀득함에 반했지만, 오늘의 마스터클래스를 지켜보면서 디용이 정말로 곡 자체의 아름다움을 굉장히 추구하는 음악적인 사람이란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는 기타 음악가를 넘어 그저 음악가인듯 보였습니다.

* 이 것에 대해서는 추후 음악이야기에 글을 쓰려고 합니다. 기타음악가가 좋은지, 음악가가 좋은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디용의 짧은 마스터 클래스에서 이야기해준 것을 제가 간략히 추려봅니다. 디용은 영어로 진행을 했는데, 제가 듣고 나름대로 이해한거라 역시 틀린 것이 있을지 모릅니다.


1) 이포얀도는 포르테 즉 세게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포얀도는 19세기까지는 없었어요. 나는 이것을 뉴욕타임스에서 읽었으니까 아마 맞을겁니다^^ 이포얀도는 다만 음색의 차이와 변화일 뿐입니다. (실제로 기타로 이포얀도와 알 아이레를 쳐보이며) 이 차이가 엄청나잖아요? 그런 것입니다.


2) 튜닝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연주자에게 튜닝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은 음악을 위해서 아주 기본적인 것이예요. 마치 운전을 하기 전에 안전벨트를 매는 것과 같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다른 의미도 가지는데, 나는 내가 연주를 시작하기 전에 튜닝을 공들여 합니다. 내가 맘에 들때까지요. 내가 좋아야, 청중도 좋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요. 이것은 내가 나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I take my time. 그래서 튜닝을 시끄럽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하모니이며, 일종의 서주입니다. 프렐류드이죠. 마스터 클래스를 할 때 많은 이들이 저.. 제가 튜닝을 해도 되나요? 라고 어려운 질문을 합니다. 절대 주저하지 마세요. 튜닝 또한 연주의 일부랍니다. 3분정도로 길어도 좋습니다. 시간을 충분히 즐기세요. Take your time.


3) 누가 리더입니까?

합주를 할 때는, 청중들이 지금 멜로디를 누가 연주하고 있는지 알아챌 수 있도록 해야만 합니다. 누가 리더입니까? 리더가 멜로디를 강조하고자 할 때 더블 아포얀도를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청중들에게 누군가 지금 멜로디를 연주하고 있다는 증거 evidence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증거.. 를 여러번 강조)


4) 침묵을 다시 강조

대단한 비밀을 알려줄게요, 음악에 있어 중요한 것은 음 사이의 침묵입니다. 그 고요함은 음악을 보다 더 크게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나는 이것을 혼자 깨우쳤습니다. 따라라라~ 하고 음악이 연속되는 것만큼이나 그 사이사이의 간격들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디용이 혼자 깨우쳤다고 엄청 자랑한 것에 대해 즐거운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 이야기는 음악선생님들이 대부분 하시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디용이 혼자 이것을 깨우쳤다는 것은 더욱 의미가 깊죠. 그는 음악을 사랑하기에 어느 순간 혼자 연습하다가 이러한 깨달음을 얻은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소중한 비밀이자 진리죠^^)


5) 연주가 끝난 직후엔 그대로 멈춰라!

디용의 연주를 들으면서 그는 연주의 앞과 뒤도 완벽하게 하나를 이루려고 한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역시 오늘 그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연주가 끝난 직후 최소한 3초간은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모두들 짐작하시겠죠?


무엇보다도 그는 음악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타문화원의 시설은 매우 깔끔하고 훌륭한 편이지만, 누구든지 같은 자리에서 그렇게 오래도록 딱딱한 의자에 앉아 악보와 생전 처음보는 습관들을 지닌 기타리스트들을 일일이 살펴보고 줄곧 이야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것입니다. 조명 때문에 약간 덥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열띤 열기 덕에 공기도 만만치 않았거든요. 하지만 그는 마스터클래스의 후반부에도, 모든 것은 잊고, 오직 음악만 생각했습니다. 그의 머리속에는 음악만이 가득한 듯 했어요. 주위를 둘러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던 저를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어제와 오늘, 연주와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저는 디앙이라는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충분히 훌륭한 기타리스트이며, 전위적이고도 아름다운 곡을 쓰는 작곡가입니다. 또한 재즈 뮤지션이며 예술가이지요. 하지만 언젠가 피아니스트 짐메르만 선생님이 말씀하셨듯 가장 마지막 단계는 "휴먼"입니다. 그 모든 것들을 넘어서는 인간적인 디앙의 매력들을 발견하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비록 제가 이렇게 좋아한다는 것 능숙하게 맘껏 표현하지 못할지라도, 그가 전혀 다른 나라 다른 문화권에 속해있을지라도 사람의 기본 감정을 서로 알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면 정말 기쁩니다.

좋은 공연을 기획해주신 프로아트 측과
또 공연을 위해 숨어 노력하신 분들의 손길,
어려운 가운데 마스터클래스를 주관하신 기타문화원 김배훈 사장님까지,
애쓰신 모든 분들께
맘 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4-08 16:20)
Comment '13'
  • 으니 2004.03.29 04:14 (*.74.21.83)
    전 튜닝이 프렐류드 라는 말에 감동했어요!
  • 작은새 2004.03.29 09:11 (*.131.40.45)
    전 아직 초보지만 어제 마스터클래스를 보면서 참 여러가지 느낌을 받았어요.그리고 클래식기타의 매력에 또 다시 흠뻑젖어버렸네요~^^ 디옹의 열성적이고 세심한 레슨과 간간히 터지는 유머.....참 그가 인간답게 느껴졌습니다.첨 볼때는 좀 사람같아 보이지 않았거덩요~ㅎㅎ 마스터클래스를 뒤로하고 광주로 내려오면서 전 디옹이 보여줬던 그 음색과 그가 보여줬던 느낌, 그의 음악이 제 가슴에 각인된듯 계속 그 멜로디가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잠도 잘 못이뤘지만요.ㅋ 힘든 발걸음이었지만 역시 그만한 보람을 느껴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연주회가 자주 있었음 좋겠네요~^^
  • 삐약이 2004.03.29 10:03 (*.83.157.103)
    아포얀도는 타레가가 만든건데...
  • 견이 2004.03.29 10:34 (*.138.58.96)
    마스터클래스에 관한 글이 너무너무 좋아서 퍼갑니다. 그래도 되죠?^^
    아 이런 마스터클래스 한번 청강(수강하면 더 좋고)해보고 싶었는데...+_+
  • 2004.03.29 11:02 (*.105.92.6)
    copyleft forever ~
  • 가치가 2004.03.29 11:18 (*.122.230.59)
    오모씨님 대단하세요. 어떻게 그 내용을 일일이 기억하시는지???????감탄입니다. 토요일 늦은 열한시에 기차타고 안동으로 내려오면서 저희 일행은 대담을 했죠. 한결같이......마스터클래스 못 간게 넘 아쉽다고
  • 오모씨 2004.03.29 14:05 (*.74.82.144)
    위에 올렸던 제 꼬리를 그냥 막 쓴것이라 문맥이 안맞는게 많네요..
    수정해서 다시 붙입니다... ㅡㅡ;;;;
    다시 보니 너무 길어 수정하기도 버거워 눈에띄는 몇가지만 고칩니다 ㅡㅡ;

    --------------------

    으니님이 어제에 이어 마스터클라스 후기도 아주 멋지게 남겨주셨네요..^^
    제가 조금만 곁들여 보겠습니다.
    (디용이 한 말을 제 식으로 해석한 것이지 디용이 한 말을 그대로 옮긴것은 아닙니다만 99.7% 신뢰수준 ㅡㅡ;;)

    1번을 부연설명하자면, 아포얀도를 흔히 포르테로 낼떄 많이 사용하나 다들 아시다시피 풍부한 음질을 구사할 때 아포얀도를 씁니다. 워낙 쓰임새가 다양해 언제 쓴다기 보다 마치 말을 할 때 혀와, 치아와 턱과 입술과 목구멍 모두가 자연스럽게 쓰여지듯, 아포얀도 또한 음악이, 표현이 필요로 한 곳에 써야 합니다.
    그러니 중요한건 무었을 표현하고자하는바이고, 그게 있으면 아포얀도는 다양한 표현력을 가진 하나의 방법으로 요긴하게 요소요소에 쓰여질 것입니다....

    2번을 부연설명하자면, 튜닝을 하면서 다음 연주할 곡의 이미지를 온 몸에 적시는 것입니다.
    비장한 곡을 앞두고서 즐거운 기분으로 튜닝을 하면 이상하겠죠?^^
    줄도 다 맞춰지고, 곡을 연주할 감성적 이성적 준비가 완료된 후 연주를 시작합니다.

    3번을 부연설명하자면, 기타는 사실 솔로로 충분한 악기입니다.
    두대의 기타가 있다해서 2배로 즐거운 것은 아닙니다.
    1대의 기타를 연주할때는 여러명이 연주하듯 다성의 느낌을 잘 살리는것이 중요하고,
    여럿이 연주할 때는 한 사람이 연주하듯 호흡을 맞추는 것이 기본이어야 합니다.
    그 다음 단계로는 각 파트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분명히 보여주는 연주를 해야 하는데,
    오늘 디용의 렛슨은 각 파트가 강조되어야 할 부분을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세련되게 표출하는 법을 말했습니다.
    워낙 잘 하는 팀이지만, 디용의 손을 거치니 한차원 더 반짝거리는 연주가 되었습니다.


    4번은 부연설명이 필요 없을듯 하고....

    5번을 부연설명하자면, 곡 마다 어울리는 종지가 있고, 그 종지에 어울리는 모션이 있고, 연주자는 청중과 함꼐 그 부분을 즐기면 되는겁니다...^^
    오늘 콰르텟이 연주한 곡은 위드있게 짧게 끊는 종지였는데, 순간 인주님께서 마지막 음을 연주하고 그 모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굳어 있으니.. '맞다...그거다... $*&^%$*^*^%"하신겁니다.
    아마 비장한 곡을 무겁게 종지한 후 무겁게 고개를 서서히 떨구었다면, 그 또한 칭찬하셨을겁니다.
    최소한 3초는 적당히 위트있는 곡의 종지를 말한 바일테고,
    어떤 곡은 더 빨리 끊기도, 어떤 곡은 더 오래 끌기도 하겠죠....^^

    그 외 오늘 학생들을 렛슨하면서 디용이 강조한 것 몇가지 생각나는바를 말하자면,

    악보에 충실하라....
    그는 즉흥적인 연주를 좋아하지만, 먼저 악보를 충분히 완벽히 이해한 후 그 위에 자신의 개성을 넣든지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CD듣고 따라해서 디용의 카피가 되라곤 하지 않았습니다.

    긴장과 이완(화음에서, 멜로디에서)을 자연스럽게 하라...
    프레이즈는 호흡을 말하므로 시작이 있고 중간이 있고, 끝이 있으며, 힘이 들어갈때와 뺄때가 있습니다.
    그 부분은 어쩌면 음악 표현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인데 간과한 연주가 많이 보였습니다.

    크리센도 디크리센도를 자연스럽게 하라...
    디용의 연주가 섬세하고 자연스럽게 들리는 이유는 바로 철저한 연출력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들리지 않게 작은듯 싶더니 어느순간 어느덧 홀을 가득체우는 큰 음량에 다달았다가 어느 순간 마무리에 다달았습니다. 음악은 소리로서 표현되는 예술이기에 가장 쉬운 감정 전달법이 크게내고 작게 줄이는것일겁니다.
    이 기본기를 오늘 강조하셨습니다.
    녹음을 해 보면 자신의 연주가 얼마나 음량의 변화가 단조로왔는지, 자연스럽지 않은지를 체크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음의 선명도에 대해 얘기를 했습니다....
    화음을 연주하더라도 모든 음이 섬세하게 들리긴 하되, 강조되어야 할 음을 돌출시키는 정갈한 연주를 원했습니다.

    실제로 가까이서 듣고 보기에 디용의 손톱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길이도 매우 짧고.... 손톱을 길게 기르면 손톱 소리만 나지만 짧게하면 손톱소리 살소리 다 낼 수 있지 않은가..했습니다.
    그는 살과 손톱이 같이 닿는 텃치를 하는데, 손가락과 손톱이 낼 수 있는 다양한 각도의 텃치, 기타 현이 가지고 있는 포지션마다 다른 음향을 모두 구사해 다양한 소리를 내었고, 필요한 곳에 그 소리가 쓰여졌습니다.
    반면 학생들은 획일화된 소리, 혹은 음색을 사용하는데 적극적인 요구가 없어보였으며, 그것은 필요를 느낄 때 가능해지리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열심히 가르치셨고, 한국 학생들의 기량이 아주 훌륭하다고 사석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다 아시는 내용일테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되어야 할 부분인것 같기에 사족을 달아봤습니다..
  • 아따보이 2004.03.29 14:11 (*.54.158.169)
    인터넷상에서는 귀엽게 보이시던 오모씨님.. 가까이서 뵈니... 너무.. 무서워보여서.. -_-; 인사도 못했네요..
  • 오모씨 2004.03.29 14:15 (*.74.82.144)
    ㅋㅋ 제가 최근 안경을 벗으면서 다들 공포에 몰아넣고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늙으니 얼굴에 성격이 드러나네요 ㅡㅡ;;;;;;;;
  • 밀롱가. 2007.03.10 11:23 (*.211.141.42)
    아~ 마지막 3초의 여운.... 머무름... 감동입니다...
  • 콩쥐 2007.03.10 17:14 (*.80.15.1)
    오늘 4년이 지나서 다시 읽어보니
    구구절절 명언입니다...
  • 로빈 2007.03.11 03:05 (*.100.33.160)

    당시 사진상으로만 수님을 뵈었는데
    머리기르신게 더 멋있는거 같아요..
    길러서 뒤로 묶으시면 더 멋날것 같고요.
  • 밀롱가. 2007.03.11 20:16 (*.211.141.42)
    옛글을 읽고, 잊혀지지 않게 다시 볼 수 있게 되어있는 것이 이 기타매니아의 또 하나의 힘인것 같아요...
    언젠가 가까운 미래에 인터넷을 통한 전자적인 방법이 아닌 hardcopy된 것으로
    기타매니아에서의 좋은 옛글들과 칭구님들의 음반을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소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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