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30 21:32

-_-/ 실수를 안하려면 ........공부방법....질문있어요...

Q(-_-Q)

(*.119.104.213) 조회 수 11559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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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보고 바로 연주할 수 있는 수준은 과연 어떠한 수준일까요?

저같이 허접한 문하생은 도저히 암보 안하고는 건드릴 수 가 없는데...

지얼님께서 트라이투리멤버 악보보고 쳐서 녹음했다는 말씀에... 경악을 금치못했죠...

궁금합니다... 그리고 손톱을 어떻게 길러야 좋은 소리가 날까요?

자신의 오른손과 줄의 각도에 맞춰서 잘라야하는건가...

오늘 너무 혼란스럽네요...

거의 잊어버렸던 소르 마적을 연습하다가... 문득... 내 소리는 너무 후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타의 길은 너무나 멀고도 험한가 봅니다...

짧은 곡은 실수 안하고 완주가 가능한데...

조금만 긴 곡을 연주하면 실수 안하곤 안되니... 개인적으로 녹음해서 올리고 싶은 곡들이 너무나 많은데...

앉아서 녹음하다가.. 실수연발에 오늘도 한곡 녹음하다가 포기합니다. ㅜ.ㅜ

마음을 비우고 그냥 치면 잘 안버벅거리는데... 일단 코앞에 마이크가 있다고 생각되면... 마이크에게

G.G 를 선언하죠...

아직 허접이라서 그런가봅니다.

제가 한단계 업글되기 위해선 이놈의 실수안하기를 배워야될 것 같아요...

여러 칭구님들의 노하우 부탁드립니다.

글구 스케일할때 손가락 안꼬이게 할려면 어케해야할까요... 잘나가다가 한번씩 꼬이는데...

기본적인 스케일 연습을 해도 간혹 한번씩 꼬이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반복적인 연습밖엔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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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7'

김동선 2004.04.30 21:36 (*.180.99.50)

기초적인 연습을 해주셔야 되고요(너무 무리하지마세요 ^^)
마음을 비우세요... 음악은 급하면 잘 안되요..
잘 안되면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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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04.04.30 21:49 (*.49.82.92)

초견 연주가 아니라면 경악을 금치 못하실 것 까지야.. -_-;;
사실 몇번 본 악보는 대충 모양만 봐도 운지가 머리속에 떠오르자나요
그리고 악보 잘 읽는 사람은 맘먹고 암보 안하면 잘 못외워요.
보면서 쳐도 충분하기 때문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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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 2004.04.30 21:55 (*.193.73.188)

전체적인 곡연습중에 실수하시는 부분들은 부분연습을 통해서 무리가가지않는 방법을 찾으시고
연습하신다음에 그것들을 줄여나가는식으로 하시면 될꺼에여...

우선 곡에대해서 나의 실수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하시는 것이 가장중요하지 않을까여?
그리고 거기에서 나의 부족한부분이 테크닉때문인지 아님 다른것 때문인지 그 원인을 찾아야 하구여.

그 부분을 해결하실려는 노력이 뒤따른다면 될꺼 같은데..
(사실 저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잘 안되여.. 마음만 앞서다보니ㅜ.ㅜ;;)
그리고 녹음에 들어가면 연주회같은 긴장감이 드는건 어쩔수 없어여...
그것들 줄여나가기 위해서 익숙해지시기 위해 연습하시구여..
그리고 녹음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연결이 중요한거 같아여..
전체곡을 들었을때 자연스러운 느낌 나의 기타가 노래를 한다는 느낌.. 그걸 살리기가 어렵져..
사실 실수는 그 흐름속에 한두개 있어도 그렇게 중요하지가 않아여..(제 생각)

마지막으로 제 방법을 말씀드리면 긴곡같은 경우는 일단 방바닥에 악보를 줄줄이 놓아여..
그리고 눈으로 보면서 입으로 중얼거리며 그 곡을 전체적으로 노래하져..
그러기를 반복하다보면 외우기도 편하고 연주중 자신이 평정심을 잃을 때 도움이 되져..
이때 주의하실점은 박자를 넘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렇게 하셔야 된다는 것..

이상 허접의 생각이었습니다.. (댓글인데 넘 길다 죄송 ㅡ.ㅡ''==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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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선배 2004.05.01 01:36 (*.118.208.210)

제 개인적으로 암보를 안하고 악보만 보고 친다면 암기력이 무지떨어지고 좋은 연주가 무척힘들어지며 습관이 잘못돼면 아주 고치기 어렵다고 봅니다 저도 예전에 악보만 보고 치다가 악보가 없이는 한곡도 치기 힘들어 진경험이 있습니다 지금은 심심하면 마음으로 기타를 그리고 마음으로 기타운지를 그리면서 한곡씩 마음의 음악을 쳐보지요 암기란게 시각화와 운지감각 음을 외우면서 하는게 실수를 없애는 방법같구요 악보보고 연습할때도 악보를 보면서도 마음으로 시각화와 운지감각 누르는곳의 음을 외우면서 연습하면 많은 도움이 됀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전자기타연습할때 플랫하나하나 스케일하며 음을 외우곤해서 애드립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죠..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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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선배 2004.05.01 01:42 (*.118.208.210)

손톱의 길이는 제 개인적으로 다른 분들은 1미리니 1.5미리니 2미리니 추상적으로 말씀을 많이하시는데....음
저는 손톱갈때 피크처럼 거의 ima가 옆에서 보면 거의 일자형으로 즉 사포를 대면 거의 평평하게 그리고 강하고 힘있는 탄현을 위해 왼쪽은 팍깍아서 살에먼저 닿고 두툼하고 길게 미끄러지면서 걸리게끔 길러서 2.5미리정도 길러서 칩니다 손톱이 길면은 강하고 힘있는 소리가 나는것 같아요 전적으로 개인의견^^::길어도 기타를 많이 세워서 치고 오른손각도를 45도를 유지하면 별로 걸리지 않는것 같아요^^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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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_-Q) 2004.05.05 18:14 (*.119.104.230)

답변 감사합니다... 노련한 말씀들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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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롱가. 2007.03.11 20:33 (*.211.141.42)

작곡가가 처음에 이곡을 만들어 악보에 옮기면서 연주한다는 생각으로 암보하면 어떨까요?
요즘 저의 주제와 비슷한데...
아무래도 어떤곡을 처음 만들어내는분은 그곡을 잘 암보해서 연주하겠죠?
그러니까 어떤 곡이라도 내가 연주하기 위해서는 그와 같은 생각과 기분과 그러한 느낌을 갖도록
하면서 내가 이곡을 쓴다는 기분으로 말이죠...

암보는 빨리하려면 빨리할 수록 더디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마음놓고 이곡이 만들어질 처음으로 돌아가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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