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현악기로서.
가야금은 뜯는다,
바이올린은 켠다,
기타는 친다...라고 말합니다.
동사를 바꾸면 아주 어색해지지요.
가야금 켠다? 바이올린 친다?
만일 "피아노 뜯는다" 그러면
그야말로 피아노를 분해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클래식기타는 "치다"가 맞긴 맞는 말입니까?
"통기타 친다"는 그럭저럭 어울리지만 말입니다.
바이올린 : 찰현악기 (켜다)
가야금 : 발현악기 (뜯다)
양금 : 타현악기 (치다)
클래식기타는 발현악기 맞지요?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9-09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