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얀도? 알아이레?

by 쏠레아 posted Jul 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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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탄현에 대해...

기술적으로 탄현 이전 이후로 각각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탄현 이전의 동작을 살펴보면
탄현 이전에 탄현줄에 미리 손가락을 대고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 손가락을 대는 경우를 띠란도, 그렇지 않은 경우를 뻬가로라 부르는 것 같은데...(???)
띠란도의 경우 미리 줄을 누르고 있던 강도로 음의 세기를 조절하게 되며,
뻬가로는 현을 치는 속도로 음의 세기를 조절하게 되지요.
또한 띠란도의 경우 앞에 쳤던 음을 죽이는 역할이 있어 자연스럽게 스타카토가 됩니다.

그리고 탄현 이후의 동작이 바로 아포얀도와 알아이레 입니다.
탄현방향의 다음 줄에 손가락을 기대는가 아닌가의 차이지요.

결국 탄현 이전의 두가지 동작 그리고 탄현 이후의 두가지 동작이 합쳐져
총 4가지의 탄현 메카니즘이 결정됩니다.
물론 4가지 모두 각각의 특징을 같게 됩니다.
음색에도 관련에 있고 박자에도 관련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뻬가로와 알아이레의 조합이 가장 예쁜(?) 음을 만드는 것 같고,
띠란도와 아포얀도의 조합이 가장 단단한(?) 음색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또한 박자면에서는 따란도가 미리 탄현 준비를 확실히 하고 있으므로 유리하다고 할 수 있고,
더불어 이포얀도가 조합이 되면 탄현 이후의 손가락 안정(?)의 면에서 더욱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트레몰로 연습시 4음 모두를 띠란도로 연습하면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개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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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뱃살로 피아노를 치는 개그를 본 적이 있는데,
뭐 안될 이유라도 어디 있습니까? ^^

이런 경우엔 꼭 저런 탄현법을 써야 한다는 규칙이란 없다고 봅니다.
그저 그 방법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바로 기타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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