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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89.186.75) 조회 수 13560 댓글 26
여기 게시판 글들 몽땅 검색해서 겨우겨우 소리굽쇠의 음이 "라" 라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것도 기타 5번줄 개방음에 맞춘다는 사실도 덤으로 알게되어 너무나 기뻤습니다. ㅠㅠ;
그런데 막상 기타줄 5번 개방음 뚱긴후 둥~ 하는 소리와, 소리굽쇠를 탁자에 두드렸을때의 팅~ 하는 두음을 비교하는데... - -  당췌 어떻게 맞춰야하는지 느낌이 전혀 안오는데요. 공명이라나 그런거 전혀 못느끼겠고, 완전 소리가 따로 놀던데요.
제 방법이 잘못됬나요? 조율피리론 할줄 아는데, 소리굽쇠로 어떻게 맞추죠?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7-05 07:24)
Comment '26'
  • 쏠레아 2005.07.04 16:24 (*.148.24.77)
    과학용어로 맥놀이현상이라는 것을 이용하면 됩니다.
    즉, 소리굽쇠의 진동수와 5번줄의 진동수가 다른 경우 맥놀이 현상이 일어나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리지요. 즉 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 합니다.
    이 때 웅웅거리는 간격이 짧을수록 두 음의 진동수, 즉 음높이가 많이 틀린 상태입니다.
    5번 줄을 조절하여 두 음의 진동수가 일치하면 웅웅거림이 없어집니다.
    5번 줄을 이용하여 다른 줄을 맞출 때도 같은 원리입니다.
  • jazzman 2005.07.04 16:39 (*.241.147.40)
    소리 굽쇠의 음은 실제론 5번선 개방현보다 두옥타브 높거든요. 두 음을 비교하면 감이 잘 안 올 수도 있지요. 하모닉스 연주가 가능하시면 5번선 5프렛의 하모닉스와 맥놀이를 이용해서 맞추시면 가장 정확하구요, 하모닉스를 어찌 연주해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1번선의 5프렛을 짚은 음과 맞추시면 됩니다.
  • 고정석 2005.07.04 16:51 (*.92.51.36)
    제가 가장 즐켜 조율하는 방법입니다. 소리굽쇠를 가볍게 친후에 입에 물고 있으면 미세한 소리가 상당기간동안 골전도(Bone conduction)로 귀에 전달됩니다. 이때 기타 4번선을 7플렛 하모닉스를 치면서 조율하면 잘 조율됩니다. 4번선 7번 하모닉스 A음과 소리굽쇠 A음과 가장 비슷한 소리가 납니다. 5번선 5플렛에서 하모닉스도 같은 음이 나오니 4번선 이나 5번 선을 맞춘후 나머지 줄도 하모닉스나 옥타브를 이용해 맞추면 되겠습니다.
  • 지훈 2005.07.04 17:16 (*.111.238.2)
    음...질문이 그게 아닌듯한데^^; (혹시 제가 잘못이해한건가요?)
    소리굽쇠를 그냥 두드려서나는 팅 ~ 소리랑 맞추는게 아니구요 소리굽쇠 두드린다음 브릿지에 대면은 기타가 울거든요~ 그때 나는소리랑 5번 개방현이랑 맞추는거입니다요 나머지는 윗 고수님들이 말씀하신데로 줄감개 돌려가면서 하시면되는겁니다요~ 왠지 제가 동문서답한듯 ㅡㅡ;;; (쪽팔리는걸 젤 두려워해서;;)
    이따가 지워야겟다 ㅜㅜ
  • 입문6개월^^* 2005.07.04 20:50 (*.189.186.75)
    답변해준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로 되네요~^^
    제 가려운곳을 지훈"님이 제대로 긁어 주셨어요. 전 소리굽쇠 두들긴다음 기타홀앞에 갖다대놓구선 왜 안되지? 하며 소리굽쇠 불량이라고 반품해주라고 할뻔 했는데..- - 또, 소리굽쇠 두들긴다음 튕기지도 않은 줄사이에 집어넣어봤죠. 암튼 별짓을 다해도 윗분이 설명해주신 맥놀이소리가 안나더군요.
    근데 소리굽쇠 두드린다음 기타앞팥에 가져다대니깐 웅~~~~하면서 엄청 크게 나던데요!
    아 그리고, 윗분님들 말씀데로 4, 5번줄 딩~하는 하모니스로 하니깐 더 잘들려요! 감솨~~

  • 입문6개월^^* 2005.07.04 20:52 (*.189.186.75)
    와~ 이거 뒤게 잘들린다...!!! ㅋ
  • 커컥 2005.07.04 22:03 (*.69.185.48)
    모다 OTL...
    ㅋㅋㅋ
  • op15 2005.07.04 22:38 (*.125.250.1)
    기타 앞판에 댈 경우 우레탄 칠의 기타는 무방하지만, 쉘락 칠이라면 움푹 들어갈거예요.
    가장 좋은 방법은 고정석님 말씀처럼 이빨로 가볍게 물고 손가락으로 퉁겨주면... 쉽게 말하면 두개골이 기타앞판처럼 공명되면서 귀에 음이 들립니다.
  • 입문6개월^^* 2005.07.04 23:11 (*.54.33.213)
    근데. 모다 OTL이 뭔 뜻이예요? 요새 가끔씩 보이는 저런 말들이 뭔뜻인지 도무지 알수가 없어서...
    혹시 욕 아닌가요? OT L 한글자판으로 보니깐 ㅐㅅ ㅣ 꼭 (X새끼) 라는 느낌이 팍~
    아...아무리 제가 초보적인 질문을 했다고...욕을 ~ 설마....
    아~잠이 오지 않네 ㅠㅠ zzz...~~
  • 아이고 2005.07.04 23:47 (*.69.185.48)
    이런 클랐따...
    저건 저도 뒤늦게 배운 인터넷 기호(?)인데요,
    사람 형상이랍니다..좌절하고 있는..O가 머리쪽이고요..
    저의 의미는 아주 기상천외(?)한 기초 사항을 묻는 사안에 대해
    답변주신 분들이 너무 수준높은 답을 주시는 바람에,
    문제 파악에서는 거의 실패(?)였다는 의미입니다. 모다 = 모두
    절때로 님을 비토하는게 아닙니당..흑흑
  • np 2005.07.05 01:08 (*.74.207.70)
    소리굽쇠 .... 음 ...대단히 매력적인 쇠붙이임다.

    물리학적으로 440 사이클의 진동을 발생합니다.

    일단 소리굽쇠를 무릅에 친 후 (반두시 무릅에 쳐야 함)

    기타의 브리지 하단에 대에 보셔용 ...대단히 신비한 음이 발생합니다.

    이 소리에 5번 줄의 12번 프랫의 개방현 하모닉스에 소리를 맞추면

    환상적인 기타 튜닝이 시작됩니당
  • 토토 2005.07.05 01:09 (*.205.32.124)
    OTL 모두 '좌절모드' 기호고요.. 무릎과 팔을 바닥에 대고 머리를 숙인.. 그런 포즈를 형상화한거죠.
    몇년전부터 일본웹에서 보던건데.. 우리도 대중화(?)됐네요.
    우리가 먼저였는지도 모르지만.. ;;
  • 기타1반 2005.07.05 09:53 (*.43.148.152)
    저는요.. 소리굽쇠를 들고다니면서 생각날때마다 무릎에 두드리고 끝을 귀속에 넣어 보거든요 .. 음... 이게 "라" 음이로군... 나중에 조율기 없을때 제대로 기타조율하기 위해 "라"의 절대음을 좀 익혀보려고 하는데 듣고 몇분후면 감이 사라지는군요 -_-;;
  • jazzman 2005.07.05 11:57 (*.241.147.40)
    흠... 소리 굽쇠를 이로 물지 않더라도... 소리굽쇠 손잡이 부분을 머리에서 단단한 뼈가 있는 부분 어디든지 대시면 진동이 전달되어 소리가 잘 들립니다. 소중한 치아를 아껴야... ^^;;;;

    하모닉스를 띵 쳐놓고 소리굽쇠를 때린 다음 브릿지에 대고 기타를 울리면서 줄감개를 돌려서 맞추는 게 전 제일 좋던데요. 뭐 각자의 취향대로...
  • op15 2005.07.05 12:32 (*.125.250.1)
    전 브릿지 근처에 댔더니 그 자리에 동그랗게 자국 남더라구요. 화들짝 놀래서 이에 물고 머리를 공명시켜서.. ㅋㅋ 이에 물면 양 손이 자유로워져서 편리합니다. 요즘에는 그냥 컴퓨터 튜닝 프로그램 이용해서 맞춥니다.
  • jazzman 2005.07.05 12:36 (*.241.147.40)
    오... 셀락칠은 그런가보군요. 좋은 기타를 못 만져봐서 몰랐습니다... ^^;;;
  • phr 2005.08.15 18:41 (*.82.160.37)
    소리굽쇠를 무릎에 치다가 신경통(?)이 재발(?)할 것이 염려되는 분은 오른손(왼손잡이는 왼손)으로 소리굽쇠의 기둥을 잡고 다른손으로 양 날개를 눌러 잡아 당기면 좋습니다 그런 다음 이에 물던지 기타에 대던지 하십시오
  • Ceo. 2005.09.01 17:03 (*.247.38.42)
    제거 소리굽쇠는 442라고 적혀 있던데..
    이걸로 맞추면 조율피리(A)랑 소리가 안 맞아요.. 심한 맥놀이.. -_-;;
    2Hz 차이가 생각보다 큰거 같더라구욤..
    요즘에는 440 짜리가 잘 안 나오나 봐요???
  • 두자세자 2005.12.13 15:42 (*.113.165.120)
    저같은경우는 2차이는 그다지.... 제가 최근에 산것두 440짜리였어요`
  • 2005.12.13 18:11 (*.79.12.24)
    op님 "두개골이 기타앞판처럼 공명되면서 " <--표현이 무서버요 ㅎㅎ ^__^'''
  • 스타 2005.12.13 22:33 (*.23.98.41)
    익숙해지시면 소리굽세 없이도 완전히 인식하게 됩니다.

    항상 정확한 조율로 기타를 튜닝해서 완전히 익숙해질때까지 소리에 감각을 익히세요

    초보땐 그냥 막 튜닝하면서 쳤는데 정확학 튜닝이 기타에도 좋고 듣기에도 좋은거 같아요

    나중엔 그냥 다른줄과 비교할 필요도 없이 개방현 음만 듣고서도 조율하실수 있을거에요 ㅎㅎ

  • 울랄라 2005.12.14 12:34 (*.183.234.236)
    그냥 두갈래 갈라진 끝부분 - 진동하는 부분 - 을 귀 가까이 갖다대면 충분히 맞출 수 있을거예요.
    튜닝기나 소리굽쇠 없으면 임시방편으로나마 전화기로 맞추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튜닝기보다 쇳덩이가 더 좋은 것 같아요 ..
  • ㅇㅇ 2005.12.18 13:50 (*.111.0.132)
    5번줄의 5플렛 자연하모닉스를 이용해 보세요........
    음색이........소리굽쇠랑 비슷하구요.........
    소리굽쇠 손잡이에 둥근부분을.........기타 앞판에 가져다 대시고........
    맞춰보시다가 맥놀이가 없어 질때가 있는 ㄷㅔ 그때가 조율이 된 것입니다..........
  • 소품 2008.07.04 21:11 (*.57.66.88)
    1. 소리굽쇠가 정확히 440떨어지는것은 상당히 고가가 아닐까합니다.
    2. 440소리굽쇠 or 220소리굽쇠는 있는것으로 아는데 110 소리굽쇠는 못본듯합니다.
    소리굽쇠랑 5번줄 개방현이랑 똑같이 마출려면 줄 끊어집니다.
    참고로 5번줄 개방현은 110에 마춰야하고 5번줄 12프렛 하모닉스는 220으로.... 3번즐 2프렛과 같은 음입니다.
    보통 말하는 A4 = 440음은 기타로 1번줄 5프렛입니다.
    3. 결론은 21세기에 소리굽쇠보다는 전자튜닝으로....
    - 소리굽쇠는 전자튜닝이 없던 시절 일정한 기준을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 주판을 필요에 의해서 좋은 것은 사실이나 정말 계산만을 목적으로하는데 옆에 계산기 혹은 컴퓨터 나두고 주판두들기면 참으로 민망할 것입니다.
    4.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약은 약사에게 야근 회사에서...
  • 소품 2008.07.04 21:16 (*.57.66.88)
    "소리굽쇠 두드린다음 브릿지에 대면은 기타가 울거든요~ 그때 나는소리랑 5번 개방현이랑 맞추는거입니다요 "

    440 소리굽쇠라면 5번선 개방현과는 2옥타브가 차이납니다.

    그 2옥타브 차이를 인식하고 조율할정도의 음감을 가지고 있다면 그분은 그냥 둥 친다음에 그 작은 소리듣고 마춰도 충분할듯하는군요.

    브릿지에 되면 음이 증폭되기때문에 소리를 듣기가 편합니다.

    그땐 440소리굽쇠는 1번줄 5프렛에 마추고(하모닉스 좋지만 실제 이정도 질문이라면 하모닉스를 깔끔하게 못 낼 가능성이있습니다.) 220 소리굽쇠라면 5번줄 12프렛에 마추세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튜닝은 전자튜너이용하세요~

    소리굽쇠는 난청실험할때 쓰시구용~
  • 더쉽게 2008.07.04 22:03 (*.140.153.111)
    더쉬운방법은 개방현보다 5번줄12프렛하모닉스가 더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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