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세하(바레) 삑사리 없이 소리내기.

by 이태석 posted May 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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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왕초봅니다. 세하 잡을 때 도무지 제대로 난 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F코드처럼 여기저기 손가락들이 다른 프렛을 눌러주는 경우에는
소리가 제대로 납니다만, 검지로만 세하를 잡을 때는 특히 2,3번 줄의 소리가
제대로 안울렸습니다.

조언을 찾아보니 빨래널듯이 걸라는 말이 있는데 솔직히 어떻게
하라는 건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제 방법대로 하면 민첩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제대로된 박자로 연주하기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소리는 그런대로 깔끔하게 납니다.
세하가 안잡혀서 둔탁한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으신 분들은 한 번쯤
시도해보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1. 검지와 엄지의 힘을 이용해서 줄을 누르지 말고 엄지의 힘은 가능하면
적게 들이면서손전체에 힘을 가해서 기타쪽으로 당기는 방식으로 줄을
누른다.

2.세하를 잡을때 1번줄부터 누르려고 하지 말고, 손가락을 곧게 편 상태에서
6번줄에 검지의  끝부분을 댄후 손가락의 뻗뻗함을 유지한채로 5번, 4번, 3번...1번줄의 순서로 누른다. 1번줄이 대충 눌렸다라는 생각이 들면 손의 움직임을 멈춘다.

세하를 잡을 때 1번줄부터 누른다는 생각을 가지면 손가락이 휘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2,3번 줄이 제대로 안눌립니다. 손가락을 평평하게 유지하려면...
6번줄부터 누른다는 기분으로 세하를 잡아야 할 듯합니다.

* 손가락을 뻗뻗하게 한다는 말

1.손을 쫙벌려서 펴보십시오. 손가락 사이도 최대한 힘을줘서 벌립니다.

2.그 상태로 뻗뻗함을 유지한 채로 검지의 1관절을 구부립니다.
  -어느정도 구부리면 2관절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2관절이 안움직이는
    정도까지만 1관절을 구부립니다.(손바닥과 손가락의 경계를 1관절으로
    생각, 그 위가 2관절, 검지손가락 끝과 제일 가까운 관절을 3관절로 간주)

3.6번줄에 닿는 부분을 먼저 닿게 한후 부드럽게 1번줄까지 차례대로 누른
  다는 기분으로 줄을 누릅니다.

이렇게 하면... 일단 소리는 제대로 낼 수 있습니다. ^^

내 손으로는 세하를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힘내시길...

하지만 이렇게 잡으면 민첩성이 떨어져서... 제대로된
박자 진행이 불가능하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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