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카시] C Major Scale
--------------------------
카르카시의 조별 연습곡 구성
--------------------------
1. 음계
2. 마침법
3. 음계 연습곡
4. 서주
5. 응용곡
-----------------------------------
1. 음계 : 음계는 단순히 손가락 훈련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음계는 화음을 이루는 기초가 되며, 이들 화음은 화성을 만들어 곡을 이루는 중요한 표현 요소로 작용합니다. 단순히 손가락 훈련만을 위한 것이 아닌 음악적인 시각에서 음계를 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음계를 구성하는 각음들의 특징을 5도 중심으로 알아보고 실제 곡에서 이런 구성음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알아봅시다.
2. 마침법 : 여러가지 마침법이 있지만 이 교본에서는 그 조의 음계에서 나타나는 기본적인 5도음으로 화음를 구성하고 [시작 - 발전 - 마침] 이라는 가장 기본적이고 안정적인 화성적 프레이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마침법은 가장 작은 단위의 화성적 프레이즈라 생각하면 됩니다.여기에서 화음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이들 화음이 어떻게 흐르면.. 느낌은 어떤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 마침법만 잘 이해하면 화성학 어렵지 않습니다. 마침법 자체가 화성학의 요약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음계 연습곡 : 음계 중심의 연습곡
4. 서주 : 위의 음계와 마침법으로 이루어진 기초적인 화성 중심의 아주 간단한 전주곡입니다. 이 서주에서 화성이 주는 기초적인 맛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5. 위 단계들을 실제 곡에서 어떻게 작용시켜야 되는지 또 다른 음악적인 표현 요소들과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
조별 연습곡에서 나타나는 기본적인 표현 요소들은 우리가 음악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C Major Scale
음계는 여러종류가 있지만 카르카시에서는 장음계와 단음계만 나타납니다. C Major Scale(장음계)에 대해 알아 봅시다.
--------------------
음계에서의 도수와 음정
음계에서 음정은 기본음(바탕음, 근음)을 중심으로 읽으면 됩니다. 위 악보에서 C 장음계의 경우 C 음이 기본음이 되고, 이 기본음과 다른 음의 거리를 파악하면 됩니다. 그래서 위 악보처럼 기본음 C 음은 1도이고 차례로 D음은 기본음 C와 2도 관계에 있습니다. 이렇게 차례대로 읽어 나가면 됩니다. 특별한 건 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차례대로 숫자를 붙여 읽어 주면 됩니다. 간단하죠..! 또 완전한 음정을 지금 단계에서 파악할 필요는 없습니다. 쉽게 기본음과 5도 관계에 있는 음들을 이해하면 됩니다. 이들 5도 관계에 있는 음정은 [완전 5도]음정이 됩니다.
기본음 C(1도) 와 5도 위에 있는 G(5도)음은 기본음과 [완전5도] 음정에 있는 음입니다. C음에서 차례대로 도수를 세어 올라 가면 됩니다. 이렇게 세어 올라가는 방법을 [5도 상행한다]라고 합니다.
G음을 5도 하행해서 세어 내려가면 기본음 C음이 됩니다.
이 두음(C,G)으로 이루어진 화음은 그 곡에서 기본적인 조성을 확립하고 가장 기초적인 화성의 운동(긴장,이완,동적,정지 등) 이끌어 냅니다.
기타 음악에서 많이 나오는 조성인 저음 개방현을 기본음을 하는 경우의 예에서
C조 : C ----- G
E조 : E ----- B
A조 : A ----- E
D조 : D ----- A
이 들 두 음들은 [완전5도] 관계에 있습니다. 각 조에서 다시 다룰 내용입니다.
간단히 맛을 보면 이들 조성의 응용곡에서 곡의 마지막(fine) 부분의 베이스 음들을 살펴 보세요. 맨 마지막 화음의 베이스는 위 조의 기본음이고 그 앞 화음의 베이스는 기본음과 5도 관계에 있는 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위 음을 거꾸로 읽어면 정확히 맞죠..! 뒤에 화음과 같이 이해 하면 보다 정확히 이들 화성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을겁니다. 지금 단계는 위 그림의 내용만 이해하면 됩니다.
그러면 위 그림의 D음과 F음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 기본음 C(1도)에서 [5도 상행]하면 G(5도)음이 됩니다. 기본음C(1도)음을 한 옥타브 위에서 보면 C(8도)에서 [5도 하행] 하면 F(4도)음이 됩니다.
* G(5도)음에서 보죠.
[5도 하행] - C음(1도)
[5도 상행] - D음(9도) 악보에선 한 옥타브 내렸습니다. D음(2도)
---------------------------
보통은 기본음 C음을 바탕으로 [5도 상행]시킨 [G음]과 [5도 하행] 시킨 [F음] 그리고 두번째로 중요한 G음을 바탕으로 [5도 상행]시킨 [D음]과 [5도 하행] 시킨 [C음]을 중심 이해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히 C(1도) - D(2도) - F(4도) - G(5도) 음들을 중심으로 기본화성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교본의 마침법 또한 이 범주에서 이루어 집니다. 응용곡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C 음계에서 여러 도수 읽기의 예]에서 완전 5도와 완전 4도가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파악해 주세요.. [상행하느냐 하행하느냐] 읽는 순서와 방법에 따라 두 음정은 서로 달라 집니다.
이 단계 부턴 본격적인 화성학이 이루어질 거 같습니다. 아직도 몇가지 준비 단계가 있긴 하지만..
-----------------------------
음이름에 대해..
보통 Do(도), Re(레), Mi(미), Fa(파), Sol(솔), La(라), Si(시) 이렇게 읽죠.. 이태리식 방법입니다. 각 나라마다 음을 읽는 방법이 있지만... 이태리식 방법을 우리말 표현으로 도, 레, 미,, 이렇게 하는데.. 우리말의 음읽기는 다, 라, 마, 바,... 이렇게 하죠... 우리가 고정도법(조성변화를 염두해 두지않고 음을 읽는 방법)에서 음을 읽을때는 도, 레, 미,... 와 다, 라, 마.. 식은 구분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태리식 표기를 우리말로 이야기 하는 것이니.. 상관은 없을 것같습니다. 클래식 화성에서의 음읽기는 기본음을 바탕으로 하여 1, 2, 3,... 위 그림처럼 기본음과 비교된 도수로 읽어 줍니다. 그리고 화음의 표기 방법도 I, i, II, ii, ....식으로 되나.. 여기에서는 영문 코드명으로 이야기 하려 합니다. 코드 네임이 오히려 더 대중적이고 또 많이 익숙한 분들도 있고 또한 이해도 쉬우리라 생각합니다.
---------------------------------------
음이름 비교.
---------------------------------------
Do Re Mi Fa Sol La Si --------- 이태리(*)
C D E F G A B --------- 영 어(*)
다 라 마 바 사 가 나 --------- 우리나라
---------------------------------------
도 레 미 파 솔 라 시 --------- 우리나라 계이름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것은 이태리식 표기와 영어식 표기 입니다. 우리말 표기가 현실적으로 음악교육에서 어려움이 있는건 개인적으로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네요.
-----------------------------
lovecopy - noid1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