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분야에서 수십년을 사랑으로 다가가
엄청난 지식과 분명한 지혜를 갖춘분을 오따꾸라고 합니다.
반면에 매니아는
한분야에서 엄청난 정보와 지식 그리고 사랑으로
다가가는분 모두를 말합니다.
비슷하다고요?
좀 다릅니다.
좋아한다는것만으로 충분히 매니아가 될수 있습니다.
오따꾸는 좋아하는것만으로 모자라고
정보의 양이 엄청나다는것으로도 부족합니다.
오따꾸는 자신의 분명한 색깔이 있어야 합니다.
엄청난 정보와 지식위에
그 지식이 체계적이고도 분명한 질서로 파악되며
자신의 색깔있는 판단을 하는분을 말합니다.
이런분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답니다.
순수한 아름다움에 반해 한분야를 수십년 파고든다.
엄청난정보를 손바닥보듯이 온전하게 파악한다.
순수아마추어이다.
권위, 평판, 유명세, 주위시선,유행등등에서 자유롭다.
기타계에선 일본전역에서도 몇사람 안된다고 합니다.
지금 일본은 모든분야에서 내리막길을 가지만,
오따꾸 때문에 결국은 재건될겁니다.
조선에도 "오따꾸' 라고 할만한 분이 많이 나온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한국말로는 뭐라고 해야할가요?
달인, 멋쟁이, 마스터, 마에스트로, 대가,...에고 어렵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