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과 관련된 기본적인 이야기..........김진성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예전에 제가 여기에 올렸다가
다시 읽어보니 아는 것도 별로 없이 아는척한 것 같아서
지운글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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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진성입니다.

그냥 제가 아는 디지털녹음에 대해서 말씀 드릴려고요.
제 취미가 기타, 그리고 또 하나가 미디(컴퓨터음악)와 레코딩입니다.
아, 또 하나 있어요. 비디오편집.
미디와 레코딩을 하다보니
레코딩장비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상식이 좀 있어서
알려 드릴려고요.
고정석님께서 MD로 녹음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주 잘 알려 주셨죠.
저는 컴퓨터를 이용한 디지털녹음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보통은 컴퓨터용 컨덴서 마이크와 사운드카드를 이용해서
사운드포지등으로 녹음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그러나 질이 높은 녹음을 하려면
다른 장비들을 사용해야합니다.

1.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레코딩을 하기 때문에 속도가 빠를수록 좋습니다.
펜티엄3 600정도면 충분합니다.

2.하드디스크
역시 속도가 빨라야 합니다.
요즘의 하드디스크는 거의 다 좋습니다.
스카시가 필요없습니다.

3.사운드카드
아주 중요합니다.
실지로 아나로그 음을 샘플링하는 장비이므로
ADC의 성능이 좋아야합니다.
(ADC:아나로그에서 디지털로 바꾸어주는 장비)
일반적인 사운드카드보다 좋은걸 사용합니다.
외제는 echo audio라는 회사의 제품이 좋고
국산은 ego-sys라는 회사의 '웨이브터미널2496'이 있습니다.
(인기제품입니다)
가격은 30만원에서 백몇십만원까지 합니다.

4.마이크
가장 중요합니다.
가격대성능비가 우수한것은 shure의 sm58 다이나믹마이크가 있습니다.
십 몇만원 정도합니다.
락구룹의 콘써트에서 보컬(노래) 마이크로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다이나믹마이크보다 성능이 좋은건 컨덴서마이크이고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는 거의 다 컨덴서마이크입니다.
가격은 30만원부터 좋은건 한도 끝도 없습니다.
AGK사의 제품이 인기가 좋습니다.

5.프리앰프.
이것도 음질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장비입니다.
그리고 필히 있어야합니다.
저렴한것은 30만원정도이고 비싼것은 몇백합니다.
영국 Joemeek사에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제품이 있습니다.

5.소프트웨어
레코딩용 소프트웨어로 정평이 나 있는 제품은
Nuendo, Samplitude입니다.
가격은 몇십만원이지만 크랙버젼을 구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펙트 소프트웨어가 있어요.
리버브같은 효과를 주는거지요.
흔히 말하는 에코(에코와 리버브는 다릅니다)
역시 크랙버전을 구할수 있고
TC Native Reverb가 유명합니다.

6.녹음실
가장 비싼거입니다.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거 보셨죠?
유리칸막이 안에서 하는거요.
음이 반사가 안되게 흡음제로 벽을 처리하고
외부에서 잡음이 안 들어오게끔 방음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7.녹음기술
오늘의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입니다.
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녹음의 노하우가 없으면
절대로 좋은 레코딩을 할 수 없습니다.
마이크의 위치에 따라서 녹음된 기타음은 변합니다.
이 것은 스스로 연구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자! 이제 준비가 되었으면
자기의 기타연주를 멋지게 녹음해서
씨디에 구워서 (앨범을 만들어서)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합시다.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요?
T.T;
열심히 모아서 나중에 하죠 뭐...

김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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