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충모의 Q&A, 피아노 연주에 관해 나눈 이야기들.... (벨로체, 2002)
어떤 악기든지 어렵다는 것들은 거의 비슷하고, 또한 해결방법도 그리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기타를 배우면서 가졌던 고민들, 그리고 현재도 가지고 있는 많은 고민과 이곳 매냐사이트에서 칭구들이 글로 올렸던 것들...., 이런 고민들 역시 피아노 배우는 칭구들도 똑같이 하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조금은 놀랐습니다.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Q&A, 피아노 연주에 관해 나눈 이야기들...." 이란 책은 그의 누리집(www.cmkang.com)에 있는 팬클럽에서 그 동안 주고받았던 피아노 연주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템포, 힘빼기, 초견, 암보, 음악적 표현력, 손가락이 작다는 고민, 스케일연습, 웅장한 소리를 내려면, 손톱이 잘 부러져요....... 등 기교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들과 함께, 학생들의 진로, 진학 상담에 관한 질문들을, 전문연주가로서 성실하고, 짧지만 정곡을 찌르는 깊이있는 글로서 학생들의 질문에 잘 답하고 있습니다.
상당부분 기타 연습에도 공감이 갑니다.
기타 연주와 연습을 그리고 기교 해결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을 하고 있는 칭구들이 있으면, 이 책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