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공포증 (Stage Fright)
무대공포증에 관한 내용은 연주가사이에서도 의료인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는 부분입니다.
반드시 선생님과 전문의사와 상담을 하여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무대공포증
연주가에 있어서 무대에서 어느정도의 긴장감은 좋은 연주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긴장때문에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대에서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공포를 느끼고, 손이 떨린다면 제대로 된 연주를 하기는 힘들겠지요.
연주가라면 누구나 조금씩은 이러한 증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나름대로의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습니다.
무대공포증을 왜 생길까?
의학적으로 볼때 인간이 위험에 빠지거나, 극단적이 긴장상태에 들어가면 생존반응으로 아드레날린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집니다. 아드레날린(adrenalin)은 신장위에 달린 아드레날 선(adrenal gland)에서 나오는 호르몬으로 심장박동을 빨리하고, 호흡을 얕고 빠르게, 손이 떨리고, 땀이나게 합니다. 연주가가 무대에 올라 극단적인 긴장상태에 들어가면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많아지고, 그 효과가 과하여 중추신경계외에 전신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면 손이 떨리고, 호흡이 빨라져 연주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초래합니다.
다음은 무대공포증을 이겨내는 일반적인 방법들입니다.
1. 자신이 성공적인 연주를 하는 상상을 하여 구체화합니다.
2. 두려운 생각을 떨쳐버리고, 연주전에 긴장을 풀기위한 가벼운 대화를 합니다.
3. 무대에 서는 기회를 많이 가집니다.
4. 무대공포증의 증상을 숙지하고 어느정도는 이것을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그외에도 무대에서의 긴장을 떨쳐버리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Beta blocker란 ?
Beta blocker는 고혈압이나 협심증, 부정맥치료제로 아드레날린에 몸에 작용하는 것을 막아주는 약물입니다. 이것은 과거 술이나 diazepam계통의 약물처럼 performance ability를 떨어뜨리지 않고, 무대공포증의 증상을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Beta blocker를 무대공포증에 사용한것은 1977년 영국의 의학잡지 Lancet에 처음 보고 되었고, 1986년 ICSOM survey에 의하면 약 25%의 연주가들이 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약물의 복용은 연주가사이에서나 의료인들 사이세서 논란의여지가 많습니다.
이 약물은 대체적으로 안전하고, 중독성이 없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천식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고, 심장병이 있는 환자에 심부전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외에 두통, 수면장애, 설사증세도 부작용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약물이 의사에 의하여 처방되는것이 아니라 대부분(70%정도) 연주가들 사이에서 친구들끼리 나누어 복용한다는 점입니다. 약물의 특성과 부작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쓰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또 약물의 의존성을 없지만, 정신적으로 약물에 의존할 소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떨려서 연주를 못할것 같은..느낌때문에 연주때마다 약물을 찾는 연주가들이 있습니다.
무대공포증은 대부분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무대에서 긴장을 풀수 있는 선생님들의 노하우도 많이 필요합니다.
출처: http://www.artistclin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