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아랑.
나름대로 고민해 보았습니다만, 짧게 말하자면..
절대 손의 근육 문제가 아닙니다.
뇌신경과 관련 있음이 틀림 없구요,
의학적으로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데, 치료법이 나오자면,
1. 신경외과의 전문가가,
2. 기타음악을 좋아해야 하고,
3. 늦은 나이에 시작해서,
4. 육체적 한계를 벗어나고자 무리한 연습을 해야 하고,
5. 어느 특정 테크닉에 집착하는 연습을 해서,
6. 이 병에 걸려야,
7. 이 병을 이해할수 있고, 그 후에야
치료법이 나올것 같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동양음악이 테크니컬한 메카니즘을 서양음악만큼 요하지 않는것으로 보아,
이 병에 걸린 연주자가 거의 없었을 것으로 사료되는 바,
문헌에 전혀 언급이 안되어 있어 뭐라 말할수가 없네요, 중요한것은.
병에걸린사람 자신만이 원인울 알 수 있고, 치료를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웃긴것은,
완전히 백지상태에서 카르카시부터 다시 시작하려 해도,
그게 불가능하다는 것이에요.
저의 경우 뿌홀의 땅벌과 야마시타의 알론소의 결혼이 원인이었습니다.
이겨낼 수 있습니다.. 시간은 충분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