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쉬러(바루에코의 싸부)의 기타 잡는법

by 바루에코 posted Mar 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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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테크닉

제1장 기타 잡는 자세
(Positioning the Guitar)
<그림 추가>

저자-아론 쉬러( Aaron Shearer)
번역-바루에코

기타 잡는 자세(Positioning The Guitar)

서론

기타를 올바르게 잡는 자세는 기타를 배우고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연주가들에게도 기술 발전의 근간이 된다. 연주자는 비생산적인 근육의 긴장을 피
할 수 있게 하는 효과적인 자세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 과도한 허리와 어깨의 긴장
은 자동적으로 팔과 손으로 퍼지게 되고 이것은 민감한 움직임을 둔화시키고 왼손
과 오른손의 상호작용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이다.
올바른 자세의 기본적인 목표는 가장 효과적이고 편안하고 안정된 연주자세를 확
립하는데 있고 왼손과 오른손의 줄의 접근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데 있다.

1. 일반적인 자세


옆의 그림은 일반적인 자세를 보여주는 그림이다. 자세히 관찰한 다음에 이 자 세를 취해보도록 합니다.







그림 1 : 일반적인 자세 < 그림 추가>

발판을 약 18cm 정도 높이로 하고 의자로부터 약 20cm 정도 앞에 위치하도록 합
니다.
의자 앞쪽에 앉도록 하고 필요하면 의자의 모서리 부분에 앉아서 오른다리 허벅지
가 의자 끝에 눌리지 않도록 한다.

기타를 왼쪽 윗다리 위에 비스듬히 걸치게 하고 기타의 오른쪽 하단부 모서리는
오른쪽 윗다리에 닿게 한다. 그리고 기타의 상단부 뒤 모서리는 가슴에 닿게 한
다.

기타의 앞쪽 오른쪽 부위 모서리에 오른팔 팔꿈치 아래부위에 걸치는 자세를 취하
되 팔꿈치에 걸치지 않도록 한다. 이때 오른팔이 울림구멍끝(브리지에서 가까운
쪽)에 위치하도록 한다. * 주의: 오른팔 어깨를 올리지 않도록 하고 왼쪽 어깨와
높이를 동일하게 유지한다.

2. 조절된 자세

다음단계는 연주자 개인별의 자세를 조절하여 양손의 최대 장점을 살
리고자한다. 그러나 자세를 조절하는 것은 개인별 신체구조에 따라 다르다. (상반
신 길이와 하반신 길이, 어깨의 두께와 경사, 전체적으로 여윈 편인지 또는 뚱뚱
한 편인지).
여러분의 자세를 조절하기 위하여 다음의 사항들을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오른손과 왼손의 자세 점검

기타를 효과적이고 안정되게 잡기 위하여 연주자는 오른손의 줄의 접
근과 왼손의 전체지판의 자유로운 접근을 할 수 있는 연주자세를 찾아야된다.
다음의 자세점검은 각 손의 기본기능을 분리하고 그래서 각 손의 움직임을 따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여준다.

오른손 자세 점검


옆 그림에서 보여진 것처럼 줄과 줄 사이의 이동은오직 팔꿈치로부터 이루어지고 팔꿈치를 축으 로 6개 줄 위 아래로 움직인다.


그림 2A : 오른손 자세 점검


왼손 자세 점검

1 번 손가락의 첫째 프렛 6번 줄로부터 1번줄 19프렛까지 움직이는 것을 반복한다.




그림 2B : 왼손 자세 점검

5 가지 기타이동 방법

다음의 5가지 방법으로 기타를 잡는 자세를 조절할 수 있다.

1) 기타머리를 앞뒤로 움직인다.

오른손 - 이 조절은 기타 앞판 모서리에 닿는 오른 팔 부위에 대단히
큰 영향을 준다. 기타머리를 비교적 많이 앞쪽으로 놓으면 오른팔은 기타와 매우 편안하게 닿게 된다.

왼손 - 기타머리를 많이 앞쪽으로 놓으면 왼 손에게는 팔이 나와야 함으로 어색하고 불편하게된다. 첫째프렛에서 1번선에서 6번선 까지 이동하면 손목이 너무 많이 꺾이게 되어서 편안한 상태를 만들기 어렵게 된다.

절충 - 기타머리를 약간만 앞쪽으로 위치하게 한다. 이것은 비록 양손중 어느손에게도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지 않지만 양손에게 동등한 이점을 제공한다.


2) 왼쪽 다리 위에 닿고 있는 기타의 바닥 각도를 바깥쪽 안쪽으로 조절한다.( 기타를 약간 누이거나 세우는 각도)

오른손 - 이 조절 역시 오른팔에 대단한 영향을 준다. 기타를 비교적 눕히는 각도로 놓으면 (바깥쪽으로) 오른팔은 기타와 아주 편안하게 닿게된다.

왼손 - 기타를 비교적 바깥쪽으로 눕히면 외손에게는 어색하고 불편해진다. 첫째 프렛에서 1 번선에서 6 번선까지 이동하는 것을 실험하면 손목이 점점 꺾이게되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없게된다. 기타를 비교적 안쪽으로 세우면 왼손은 가장 편안해진다.

절충 - 기타는 약간의 각도로 눕히는 것이 좋다. 그래서 기타 상단부 끝이 가슴에 기대게된다. 이것은 비록 양손중 어느 손에게도 가장 편안한 자세가 아니지만 양손에게 동등한 이점을 제공한다.


3) 기타머리를 높이거나 낮추는 것

오른손 - 극단적인 것을 피하는 한 이 조절은 오른손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조절은 주로 왼손 자세 점검에 치중해서 생각되어져야한다.

왼손 - 기타머리가 비교적 높게 위치될 때 왼손은 편안하게 움직여진다. 기타머리를 너무 낮추지 않도록하는게 좋다 이유는 왼손 1 포지션에서 1 번 줄에서 6 번 줄까지 이동시킬 때 손목의 시계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극단적으로 꺾이는 것을 피할 수 없게된다.


4) 상반신을 중심으로 기타 전체를 올리거나 낮추는 것

오른손 - 극단적인 것만 피한다면 이 조절 역시 오른손의 편안함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조절은 주로 왼손 자세 점검에 치중해서 생각되어져야한다.

왼손 - 이 조절은 왼손이 하이 포지션에 닿을 때 가장 많이 영향을 준다. 이 자세에 도달하려면 발판을 높임으로서 기타를 전체적으로 올릴 수 있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왼손이 19 프렛에 도달할 때 왼쪽 어깨를 너무 숙이지 않도록 도와준다.

5) 상반신을 중심으로 기타전체를 왼쪽이나 또는 오른쪽으로 위치하는 것

오른손 - 극단적인 것만 피한다면 이 조절 역시 오른손의 편안함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조절은 주로 왼손 자세 점검에 치중해서 생각되어져야한다.

왼손 - 이 조절은 전체지판의 범위를 왼손이 편안하게 움직이는데 영향을 준다. 기타를 오른쪽에 가깝게 함으로서 상반신을 왼쪽으로 돌리지 않아도 되고 지판 전체 범위를 움직이는데 용이하게된다.

* 주의 - 기타를 오른쪽으로 충분히 이동하면 첫째 프렛 부근을 용이하게 다룰 수 있음에도 대다수의 학생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기타곡 연주할 때 자주 사용되는 프렛은 첫째프렛이다. 기타를 오른쪽으로 이동할수록 첫째프렛 부근을 다루기가 쉬어진다. 울림구멍이 몸 가운데에 위치하거나 약간 오른쪽에 위치하도록 기타를 전체적으로 오른쪽으로 옮겨라.


기타 자세를 잡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명심하라. 만약 당신이 초보자라면 어떤 자세라도 처음에는 어색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경험이 있는 연주자라도 비합리적인 자세에 익숙해져서 다른 자세로 바꾼다면 설령 이것이 합리적인 자세라 하더라도 이것은 아니다라고 느낄 수 있다. 그럼으로 이 기간은 당신이 어떤 안정되고 편안한 자세를 확립기 전까지의 시간일수 있다.



발판 대신 사용되는 조절보조대

앞서 열거하였던 자세는 전통적인 자세이다. 그러나 상당수 기타연주가들에게는 발판만을 사용하는 것은 어색하고 불편한 자세가 된다는 것을 알게된다. 상반신 길이가 비교적 긴 사람들에게는 올바른 자세를 만들기 위하여 왼쪽다리를 심하게 올리거나 등을 구부려야 할 것이다. 나아가서 기타를 오른쪽으로 충분히 이동시키려면 연주자는 상반신을 왼쪽으로 기울이거나 돌리거나 또는 왼쪽 무릎을 오른쪽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이러한 모든 경우 근육조절 원리에 어긋나는 것이다. 이것들은 바람직하지 않게 근육긴장과 요통을 야기할 수 있다.

편안하게 해주고 효과적인 한가지 해결책이 증명 되었다. 이것은 왼쪽 그림에서 보여주듯 조절 보 조대를 발판과 같이 또는 발판 없이 사용하는 것이다. 주의해서 보조대를 조절함으로서 왼다리를 편안하게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고 또한 상반신을 기울이거나 돌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등을
구부리지 않아도 되게 도와준다. 이렇게함으로서 기타를 충분히 오른쪽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조절 보조대의 사용은 지극히 편안함과 안정됨에 함으로 나는 발판만을 사용하는 자세를 더 이상 권하고 싶지 않다. 당신은 자세 잡는 경험을 많이하면 할수록 아마도 이 조절 보조대를 시도하고 싶어질 것이다.

그림 3: 발판대신 사용되는 조절보조대
(그림 3 에서는 그림 1보다 기타가 상반신에 비례
하여 낮게 위치 되어있다. 이것은 그림 3 이 그림
1 보다 다소 체구가 큰 사람이기 때문이다. 일반적
으로 체구가 큰사람은 작은 사람보다 기타를 낮게
잡는다)


요약

이러한 자세 확립 절차를 시행함으로서 당신은 기준에 맞는 자세를 취할 수 있게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는 당신은 왼손과 오른손의 올바른 자세와 동작에서 오는 타이
밍의 정확도를 얻는데 집중해야될 것이다.

당신은 정확한 타이밍을 얻을수록 자세에 보다 민감하여지게 진다. 당신은 미묘한 변화에서 오는 장점과 단점을 느끼기 시작할 것이다.이러한 민감함이 발전됨에 따라 정교한 자세를 확립시킬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러한 정교함을 수행하기 위하여 왼손과 오른손의 자세점검을 활용하기 바란다.

1. 반복적으로 오른손과 왼손의 자세점검을 각손따로 또는 함께 시도하라.
한쪽 손에 가장 편안함은 꼭 다른쪽손에 가장 편안함을 줄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2. 과도한 근육의 긴장을 감지하라
하나의 자세를 고집하지 말고 약간의 변화를 시도하고 다시 다른 것으로 바꾼다. 그래서 근육 긴장을 최소화하게 하여주는 자세를 찾으려고 노력하라.

3. 과도한 근육긴장에 민감하여짐에 따라 시험삼아 과도한 자세를 취하여 보라. 확실하게 잘못된 자세를 하고 그 불합리성을 발견함으로서 약간의 조절에서 오는 유리함과 편안함에 당신은 민감하여 질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인내력이 있어야한다. 당신은 지금 당신이 얼마만큼의 시간이 손 근육의 정교한 타이밍을 발전시키는데 걸리는지에 영향을 주는 습관을 쌓고 있다. 실험정신으로 자세연구를 계속하고 당신의 안내자로서 오른손 왼손 자세 점검을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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