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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55.120.162) 조회 수 4817 댓글 8

.............가을 햇살이 그저 쓸쓸하기도 하고 해서......
             오랫만에 다울랜드를 한번 펼쳐 봅니다.......
             무슨 노래인지도 모르면서, 그저 마음 가는대로........그렇게.............

             if my complaints could passions move(captain digorie piper's galliard)...................




Comment '8'
  • 그레이칙 2008.10.14 20:37 (*.250.112.13)
    아마도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시간과 지갑과의 엇갈린 관계를 많이느끼리라
    생각합니다. 지갑이 두툼할 때는 시간이 부족하고, 시간이 많을 때에는
    지갑이 얇더군요.^^

    가을은 쓸쓸함 그 뒤에 숨어있는 아름다움 정겨움들을 참으로 많이 찾을 수
    있는 계절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음악에대한 감사로 제가 좋아하는 용 혜원씨의 시 한편을 올립니다.

    **********************************************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용 혜원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이 넓디넓은 세상에
    널 만나지 않았다면
    마른나무 가지에 앉아
    홀로 울고있는 새처럼
    외로웠을 것이다

    너를 사랑하는데
    너를 좋아하는데
    내 마음은 꽁꽁 얼어버린것만 같아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속타는 마음을 어찌하나
    모든 계절은 지나가도

    또다시 돌아와
    그 시절 그대로 꽃피어나는데
    우리들의 삶은 흘러가면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어
    사랑을 하고픈걸 어이하나
    내 마음을 다 표현하면
    지나칠까 두렵고
    내 마음을 다 표현 못하면
    떠나가 버릴까 두렵다

    나는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네가 좋아서 참말로 좋아서
    사랑만 하고 싶다
    **********************************

    훈훈한 가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cosimo 2008.10.14 23:29 (*.155.120.162)
    그레이칙님......
    좋은 글과 詩, 잘 읽었습니다.........고맙습니다......
    가을, 그 쓸쓸함이 주는 모든 것들과 함께하면서 지나가는 시간들을 잠시, 붙잡아두고 싶어 지네요........
  • 루팡 2008.10.15 18:04 (*.58.13.78)
    연주 좋고
    시 좋고
    매니아 친구들 좋고
    얼씨구~~
  • 민주아빠 2008.10.15 23:13 (*.158.21.208)
    연주가 너무나 좋습니다~ 첨들어보는 데도 많이 들어본듯한~ 부드럽고 깔끔하고~ 잔잔하고~캬
  • 콩쥐 2008.10.16 09:43 (*.161.67.47)
    첨 들어보는데 .....음반 틀어놓은줄 알았네요....
  • cosimo 2008.10.16 14:04 (*.155.120.162)
    음반이랴뇨......아이고 쑥쓰러버라^^
    루팡님, 민주아빠님, 꽁쥐님.......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금모래 2008.10.16 15:49 (*.152.69.54)
    연주 좋고 곡이 참 서정적이다.
    정말 누런 들판을 비치는 빛나는 가을 햇살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바람도 살그머니 부는..........
  • cosimo 2008.10.20 02:25 (*.155.120.250)
    바람도 살그머니 부는........예, 그래서 악보 뒤지다가 그저, 그저........가을 햇살과 바람....
    고맙습니다......금모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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