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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희가 시를 읊던 낭랑한 목소리가 생각나네요.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크~허~
술이 너무 많이 취한 게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