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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8.10.22 06:53

알함브라

(*.172.78.19) 조회 수 7442 댓글 14

헤메는 알함브라...  
Comment '14'
  • sors 2008.10.22 07:28 (*.172.78.19)
    새내기방에 올릴까 하다가 겁없이 찜질방에 올렸습니다.

    제가 요새 녹음신이 붙어서....

    쪼그만 골방이라 기타 한대, 의자 하나.... 어렵게 자세 나옵니다.

    악보는 필수도 없고, 그냥 어설푼 암보(머리가 아닌 손가락으로 옛날에 외었음다)
    역시나 가물 가물, 버벅....

    듣기 괴롭다고 하시면 새내기방으로 옮기든지 자삭 하겠습니다.

    여기까지가 한계인가 싶기도 하구요.

    시간을 투자 하면 좀 나질래나요?

    아무리 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것 같습니다.

    군데 군데 1번선 건드리는 잡음, 어설픈 슬러.... 어찌 해야 해결 할 수 있을까요?
  • 루팡 2008.10.22 08:29 (*.58.13.78)
    오랜 가뭄에 먼지가 풀풀 날리는 대지에
    오늘! 단비가 내린다는 소식이 있는데
    아침에 --"헤메는(?) 알함브라"-- 연주를 들으니 색다른 감흥에 젖습니다.
    ('알함브라궁전의추억'과는 다른 곡이지요? ^&^)
    무리없이 마음에 다가오네요.
    편안하고 차분하게 해주는 연주 잘 들었습니다.

    참고로~~ 얼꽝님이 뭔가 지적하면 인정을 받는 것이니 기대하십시요
    나는 얼꽝님 지적을 받는 수준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직 녹음계에 진입을 못한 새내기로서 부럽습니다.
  • 박자 2008.10.22 09:50 (*.226.155.66)
    트레몰로 아주 좋으시네요.
    잘 들었습니다.
    악보를 안보셨다니.. 박자가 쫌..... 어떤곳은 4박이고 어디는 너무 짧고.....
  • sors 2008.10.22 15:06 (*.172.78.19)
    프레이즈와 악상표현의 문제만 없고 암보만 완벽 하다면
    궂이 악보는 필요 없는 곡 같습니다(당연한 얘기지만요)
    다만, 저의 암보가 흐릿한지라....
    문제는 저의 트레몰로가 문제이지요.
    특별히 렛슨을 받아본적도 없고 그냥 혼자서 하다 보니 박자감이라든가, 악상표현.... 등등
    이런 것들이 다분히 주관적이고 그냥 나 편한데로만 한다는 것이 문제인듯 합니다.
    메트로놈을 사용할 만큼 학구적이지 못한 제 성격이 한 스럽습니다.
  • 트레몰로 2008.10.22 15:31 (*.122.117.37)
    정말훌륭합니다,,,,,저는영속도가 안나서리 근데요, 쫌,, 아니많이틀리는데요,,악보다시함보세요,,,
    2절반복할때,,또,,2절끈나고,,,마무리부분,,악보랑많이틀린거가터요,,
  • sors 2008.10.22 17:33 (*.172.78.19)
    고등학교 시절에 익혀 놓고는 그냥 쭈~욱 세월이 흘러 버렸으니
    그것도 토막 토막 이어 왔으니 당연 하겠지요.
    이제라도 다시 악보를 꺼내 봐야 겠는데....
    그놈의 귀챃니즘땜에....ㅠㅠ
  • 콩쥐 2008.10.22 17:40 (*.161.67.47)
    연주 좋구만요....애정이 많이 담겨있네요....
  • 민주아빠 2008.10.23 23:04 (*.158.21.208)
    저에게 알함브라는 꺼낼 수 없는 부끄러움입니다~~ ㅠ.ㅜ
    그저 다른 님들께서 연주하는 감상이 유일한 낙!!! 즐감했습니다~~ ^^
  • 서어나무 2008.10.26 20:53 (*.155.120.238)
    sors님..... 그저 부럽습니다.... 저도 예전에 기타 열심히 연습할 때가 있었는데도....물론 지금도 초보지만... 끈기가 없는 천성때문인지....이 곡을 하다가 포기했거든요... 벌써 몇년 전이네요...나중에 알함브라궁전에 가서 꼭 연주해보리라 맘을 먹었었는데......
    연주하시면서도 행복하셨을 거 같아요....님의 맘은 조금을 알 수 있을 거 같네요....연주를 들으니...^^
  • Marin 2008.11.04 23:20 (*.67.125.205)
    트레몰로 주법의 일관성이 참 좋아보입니다.

    그렇지만 악보에도 없는 음표를 아무런 설명도 없이 마음대로 집어넣고 빼고 하는 것은...

    이곳 기타마니아에 많은 고수 분들이 계시지만

    불후의 명곡을 악보와 전혀 다르게 연주하는 것을 듣고 어떤 생각들을 하고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가 아니라 '그래서는 안된다'라고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열심히 하신 연주에 대해 쓴소리 늘어놓아 죄송합니다.

  • sors 2008.11.05 18:59 (*.172.78.19)
    미안 합니다.
    40년 전에 암보한 곡을 마이크를 어디서 줏어오는 바람에
    그냥 악보 한번 안 들여다보고 한시간 반 손풀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녹음 했습니다.
    저의 우상이신 聖 Tarrega 선생님께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 합니다.
    사실 이 나이가 되면 먹고 살기 바쁘고 이눈치 저눈치 보느라 기타 치기 힘듭니다.
    몇년을 기타를 안 쳐도 손톱은 항상 다듬고 있고 마음은 기타에 가 있습니다.
    이번에 와이프가 장모님이 아프셔서 처가집에 두달 내려가 있는 동안
    다락에 있던 기타를 근 2년 만에 꺼내 보았습니다.
    그놈의 녹음귀신이 들어서리....
    죄송 합니다.


  • Marin 2008.11.07 10:13 (*.117.76.123)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쑥스러워지는군요.
    기타를 몇 년 동안 치지않아도 손톱을 항상 다듬는다는 그 글을 읽으니 sors님의
    기타에 대한 깊은 사랑과 열정이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오랜만에 치신 알함브라를 그 정도로 치셨다면 참 잘 치셨네요.
    가능하시다면 다시 악보를 보시고 더욱 멋진 연주를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 콩쥐 2008.11.07 12:52 (*.88.130.172)
    아...지난번 뵈었던 sors님이시군요...
    인터넷으로 듣게 되니 새롭네요...
    오늘 마르코의 연주회에서 어쩌면 앵콜로 들을수도 있을겁니다..알함브라...
  • 용호중학교 2009.06.08 20:01 (*.77.72.210)
    민주아빠님!황혼은 잘 치싣던데? 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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