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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6.05.14 21:43

사랑해요..

(*.111.79.232) 조회 수 10274 댓글 2

떨어지는 낙엽들 그 사이로 거리를 걸어봐요, 지금은 느낄 수 있어요 얼마나 아름다운지
돌아보면 아쉬웠던 순간이 너무도 그리워요, 이제야 느낄 수 있어요 얼마나 행복했는지
사랑해요 떠나버린 그대를, 사랑해요 회색빛 하늘을. 사랑해요 그대 모습 그리며, 사랑해요 아직도 내 마음을

그리움이 쌓여가는 거리를 나홀로 걷고 있죠, 가로등 불빛이 너무도 차갑게 느껴져요
돌아보면 걸어왔던 발자욱 하나둘 지워질 때, 이제야 느낄 수 있어요 얼마나 행복했는지
사랑해요 떠나버린 그대를, 사랑해요 회색빛 하늘을, 사랑해요 그대 모습 그리며, 사랑해요 아직도 내 마음을
========

1980년대 ‘사랑해요’란 노래로 사랑받았던 여성 듀엣 고은희·이정란씨가 13일 오후 7시 연세대 대강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87년 이후 17년 만의 첫 무대이며, 올해는 이들이 홍익대 노래모임 ‘뚜라미’ 대표로 84년 대학가요제에 나간 지 만 20년이 된다. 두 사람은 마흔 살 동갑내기. 고은희씨는 8년 전 미국으로 이민 가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고, 이정란씨는 최근 ‘오감엔터컴’이란 공연기획사를 차렸다.

“이대로 늙을 수는 없지 않으냐, 다시 대학가요제에 나가는 마음으로 한번 해 보자고 얘기했어요. 이제 아이들도 많이 커서 음악을 다시 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고요.”

두 사람의 히트곡은 ‘사랑해요’이지만 84년 대학가요제 참가곡은 ‘그대와의 노래’였다. “그때 금상까지 우리 이름이 안 나와서 대상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결국 상을 못 받게 돼서 얼마나 울었는지….”

두 사람은 85년 음반 1장을 내고 87년 홍대 앞 소극장에서 첫 공연을 열었다. 4회 공연이 전석 매진될 정도였다. 그 사이 고씨는 이문세 4집의 노래 ‘이별 이야기’에 참여하고, ‘우리동네 사람들’ 멤버로 활동했다. 이씨는 솔로음반을 3집까지 냈다. 이후 가정주부로 살아왔다.

두 사람은 1일 연습에 돌입했다. 공연에서는 예전 음반 수록곡과 당시 팝송 등을 부를 계획이다.

“정말 떨리고 긴장돼요. 옛날 향수를 느끼고 싶은 분들이 오셔서 예전과 비슷하게 부르는구나 하실 정도면 바랄 게 없겠어요.”

  
Comment '2'
  • 피어나라 2006.05.15 10:01 (*.19.16.184)
    기타연주 너무너무 듣기 좋아요!! 그래서리~

    나도 함 따라 불러봐야쥥~ㅋㅋ^^*

    후후님, 사랑해효~~~~~~~ 후후^^;;

  • chois 2008.05.28 16:40 (*.142.39.61)
    듣기만 하기엔 너무 아까운 곡입니다. 바쁘시겠지만 악보 틈틈히 만드셔서 huhu님처럼 연주하는
    멋진 기타리스트가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저또한 배우고 싶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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